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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ohabe.com/sisa/628055

하루종일 실톡 1위먹은 금수저 뼈 때리는 댓글 ㄷㄷ



https://pann.nate.com/talk/342071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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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남이 글리 쌍둥이 역할에 탑3까지 올라가서 최종탈락했었다 했잖아




난 할리우드 영화도 그냥 그 비슷한 부분인줄 알고 대충 응 그렇구나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블랙팬서 인터뷰하는걸 봤는데 인터뷰중에 분위기가 달아올라서 




다같이 노래부르고 난리났었단말야...ㅋ






근데 다 부르고 에릭남 목소리 좋단 얘기 동료들이 하니까




채드윅이 에릭남 가수라면서 본인이랑 같이 영화 찍으려고 했는데




에릭남 가수활동 땜에 못찍었다고 얘길 하는거야ㅋㅋㅋ




에릭남은 그걸 되게 아무렇지 않게 동의하고ㅋㅋㅋㅋ




나 진짜 기사 찾아보기 전까지 저거 그냥 둘이 시덥잖은 농담치는줄 알았음ㅋㅋㅋ




근데 기사 보니까 진짜 캐스팅 됐었던거야 ㅋㅋㅋ






아니 진짜 할리우드배우가 언급하고 기억할 정도의 영화에 캐스팅 됐었으면 




나같음 인생자랑거리로 맨날 떠들고 다닐텐데 




고작 얘기한게 국내 앨범 홍보하다가 할리우드 영화 오디션 어케됐냐 하니까




"합격했는데 앨범준비하느라 그냥 거절했어요" 쿨하게 이럼ㅋㅋㅋ




"나중에 기회되면 할리우드 가보고 싶어요" 이러고 만게ㅋㅋ




완전 자존감 높아보이고 쿨해보임ㅋㅋㅋ






그러다 지난주에 불명 보는데 자기 본업에 열정 쩔만 하더라 




웨스트라이프 셰인 직접 출연해서 출연자들 부르는데 에릭남이 my love 불렀어




셰인이 기립박수 치면서 본인 콘서트에서 부르고 싶은 버전이라고까지 말함ㅋㅋ






영상 있는데 ㄹㅇ 나 일주일동안 이 목소리 듣고 자기전에 힐링하고 잔다




에릭남 음색 좋은건 원래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딱 잡혀있는 자기스타일이 있을진 몰랐음






영상 꼭 봐봐 미친음색임ㅋㅋㅋ (둘중 하나 보면 됨)






https://tv.naver.com/v/3205133



https://media.daum.net/entertain/tv/119180/video/385686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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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톡 하루종일 1위한 이 글에 베플에 반대수가 유독 많음



맞는 얘기다 vs 금수저란 이유로 후려치기 하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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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fishCutlet 2018/06/03 22:54

    금수저라고 다 에릭남 처럼 되는 건 아님.
    금수저면서도 열폭하고 병신같이 구는 인간들도 세상에 널렸는데 에릭남은 정말 대단한거 맞음.
    근데 에릭남이 저 상황에 저런 선택들을 할수 있었던 건 분명히 금수저라서 그런게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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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예빈 2018/06/03 23:18

    판이잖아? 거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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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지누 2018/06/03 23:23

    에릭 남들과 달라?
    아니, 그저 그는 에릭남일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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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는노랑 2018/06/03 23:27

    살다보면 사람을 믿기보단 환경을 믿게 됨. 사람 본성이야 거의 타고나는 거 같고 환경이 따라 악마가 될 수도 천사다 될 수도 있더라는... 근데 에릭남은 그냥 본성도 선하고 환경도 좋은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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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가가 2018/06/03 23:30

    금수저도 금수저 나름..
    뉴스에 회자되는 조씨가문 일가는
    조금만 틀어져도 피해망상으로 부들부들 떨면서 엄청난 갑질(!)로 보복(!)을 해야 직성이 풀리는 이들인데
    이건 자존심 바닥 말고는 설명이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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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맥시멈크리티컬 2018/06/03 23:50

    참나 어이가 없네
    저런 대인배 마인드도 금수저라서 가능하다 라고 까면
    금수저는 뭔짓을 하건 다 깔 준비가 되잇는거네
    칭찬 받을사람이라도 그사람이 부자라면 칭찬하는게 그렇게 아니꼽나? 잘난사람은 잘낫구나 하고 받아들이지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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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둥이 2018/06/03 23:53

    에릭남의 현재 성격과 인격이 모두 금수저였기 때문에 형성됐다고 말한다면 할 말 없겠지만,
    에릭남이 저런 행보를 보인게 단지 금수저라서, 망해도 자기에겐 남은 보루가 있기 때문에 그런거라고 한다면
    그건 그냥 자격지심에 쩔어서 세상을 아니꼽게 보는 사람이라고밖에 못보겠네요.
    금수저라서 그런게 아니라 에릭남 그냥 저 사람이 그런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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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l존짠돌이 2018/06/03 23:55

    에릭남의 경우 부모님도 워낙 좋으신분이라 어떤 상황이었어도 바르게 자랐을 것 같지만,
    보통의 경우 부유한 사람이 성격도 좋은 경우가 많은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학창시절에는 그나마 티가 안나는데,  사회생활 시작할 나이 되면
    힘들게 사는 친구들은 부정적인 생각이나 마인드를 많이 발산해서
    어느정도 여유있는 친구들 위주로 만나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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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있는귤 2018/06/04 00:01

    그냥 초치기 후려치기 댓글 같은데요
    윗 분들 말마따나 금수저라고 반드시 자존감 높은 것도 아니고, 자존감 높다고 금수저인 것도 아니구요 크게 상관관계 없다고 생각해요
    제 주변에도 보면 학업하면서 일빡세게 뛰고 교회에 새벽기도까지 다니고 웃음도 많고 공부도 잘하는 애 있거든요
    사람이 항상 빛나는 것 같아요 보면 참 부럽더라구요 여기에 집안 재력이 개입될만한 여지가 있나요?
    저는 금수저니 뭐니 재력보단 타고난 천성과 집안 환경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재력은 있으면 집안 환경을 갖추는데에 윤활제가 될 순 있지만, 그 자체가 어떤 환경을 결정짓는다고는 생각치 않아요
    에릭남 참 대단하네요 노래 좀 들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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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eel 2018/06/04 00:12

    댓글 반박하자면, 새누리당을 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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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ij0828 2018/06/04 00:30

    이재용을 보자
    금수저라서가 아니라 에릭남이 잘 큰 사람이라 그런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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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우차우 2018/06/04 00:31

    부모를 보면 알지.
    그런부모믿에서 싸이코패스가 아닌다음에야 에릭남같은 사람이 안될수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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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년솔로 2018/06/04 00:40

    아는 분이 그러시던데요. 능력 없는 사람이 금수저로 태어나면 문제가 발생한다고. 주위에서 자신을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는지 아니까 열등감이 폭발할 수밖에 없다고. 에릭남은 능력까지 갖췄으니 뭐 금상첨화인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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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pmc3 2018/06/04 01:12

    자존감이 튼튼해서임. 금수저 때문이 아니라 .... 자존감이란 무엇으로 형성되는가 세가지임 1. 자신의 결점 인정 2. 개썅마이웨이 3. 만인은 평등하다. 이 세가지가 되는 사람이 에릭남임. 이  세가지를 인정하는 사람은 인간세상에서 흔치 않음 자신의 결점을 인정하고 난뒤에도 개썅 마이웨이 가 안되는 사람이 많고. 저런 사람 특징이 뭔줄 앎? 내가 하고 싶은 건 해야 겠다. 이거임. 왜 누가 뭐라하든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요. 내인생의 주체는 나니까 그 짐도 내가 들어. 이거야. 돈 많으면 자신이 하고 싶은걸 할수 있을거 같아? 의외로 돈 많으면 더 돈을 바라는 사람들이 더 많아. 재벌들 봐 돈을 더 벌고 싶어서 안달이지. 중요한건 자존감이 튼튼한 사람은 뭘 해도 달라. 왜 남들하고 다르게 사니까. 자신의 결점을 인정하고 객관화하고 자신의 일에 매진하며서 남들을 평등하게 대우하니까 사람들이 알아보는 거야. 자존감있는 사람은 돈이 없어도 곧 생겨. 왜냐 주변 사람들이 돈을 모아주거든. 한 번 해보라고. 실패하더라도 다시 모아서 준다. 왜냐 그 사람은 그걸 할수 있는 사람이고 언젠가는 해낼 사람이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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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편성애자 2018/06/04 01:39

    제생각엔 그저 인성이 타고난 사람이에요
    다행이 거기에 집안도 타고났고 부모님 영향도 컸을테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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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똘똘 2018/06/04 01:42

    뭐 금수저라서 그럴 수 있는 건 맞지만
    금수저라고 다 에릭남 같은 인성을 가진 건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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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rmalUtopia 2018/06/04 01:55

    그냥 부러움
    저런 선택을 할 수 있는 배짱도 그걸 가능케한 배경도.
    하지만 그런 걸 다 따져도 본받고 싶은 멋진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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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쑤구리 2018/06/04 02:00

    이걸 보니까 자존감이라는게
    주관적이고 상대적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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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팅창별부름 2018/06/04 02:19

    조씨 일가한테 쌈싸대기 맞아봐야 저런 댓글을 안 달지.. 참... 자기 보고 싶은것만 보는 멋진 사람이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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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기사랑 2018/06/04 02:28

    금수저랑 상관없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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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isslove 2018/06/04 03:30

    맞기도 하고 아니기도 해요...에릭남은 굉장히 좋은 인성에 멘탈소유자이고 흙수저였어도 마찬가지였을거에요 그의 환경이 그의 발목을 적당히 붙잡고 부모님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멘탈을 잘 형성시키도록 일조했다면 말입니다. 그랬다면 에릭남은 지금의 에릭남과 같거나 더 멋있었을수도 있음. 근데 그게 매우 힘들다는 점에서 맞기도 하다는거죠..그치만 에릭남에게 주어진 환경과 자기를 비교하면 다 답답하고 절망적이겠죠 푸념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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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보단자 2018/06/04 04:40

    마음이 부자인 사람이 진짜 부자라지요...
    근대 확률적으로 부유한 환경에서 자란 이들이 마음의 여유가 더 많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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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량먹보 2018/06/04 04:40

    이젠 인품이 좋아도 금수저라고 까는 일도 있군요. 참 안타까우면서도 화가 나네요. 그냥 혀칼로 막 찌르고 다니는 사람이 너무 많아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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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_so 2018/06/04 04:47

    금수저라서 저런 선택이 가능했다 라는 의미가 아니라
    만약 금수저가 아니었으면 선택의 여지가 없이 기회 왔을때 잡았을거다 가 핵심인것 같은데 댓글들이 딴소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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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삿타 2018/06/04 05:32

    저두 첨에 에릭남이 힘든 가정에서 완전 자수성가한 소년가장 인물이라고 으레 짐작했어요.
    왜냐면 주변에 대부분 다 그런 사람이니까...ㅋㅋㅋ
    그래서 그 자존감이 진짜 엄청 빛나 보였거든요. 나와 내 주변에서는 보기 힘들던 거니깐...
    그런데 자란 환경을 알고 나서는, 아직도 그가 좋긴 하지만 또 한편으론 아예 나랑 다른 세계 사람처럼 느껴져요ㅎㅎ
    TV에서 수백억짜리 펜트하우스 같은 거 보면 느껴지는, 정말 멋지지만 별로 현실감은 없는 그런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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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사회인생 2018/06/04 07:02

    딱 이렇게보면 맞을것같은데
    에릭남이 그런 생각을 할 수 있다는 것은 금수저인 신분 덕이 맞음
    그러나 그런 행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은 꼭 금수저여서는 아님
    먼저 생각을 하고 그것을 행동으로 옮겨야하는데 흙수저는 그 생각조차 할 수 없어 행동으로 옮기기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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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르스부호 2018/06/04 07:15

    체 게바라도 금수저였고, 슈바이처나 싯다르타 역시 금수저였음. 릭남이 저 친구는 그냥 인성이 된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금수저인건 몰랐네;;; 금수저가 꼭 안좋은건 아닌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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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수지망생 2018/06/04 07:17

    본성도 차분한 편이고 가정교육도 잘 받았다면 어디서 누굴 만나며 어떻게 지내든 선하고 좋은 사람이 되었겠지만,
    어느 하나 환경으로 인한 구김살 없이 저런 레전드 에피소드들을 촬영하며 성장하는것은 돈의 '도움'이 있어야죠
    근데 그렇다고 댓글 열폭이 흙수저때문인건 아님.
    저런애들이 지가 돈 많았으면 에릭남 될줄 아는데
    에릭남 아니고 한진일가 되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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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팔하팔하호우! 2018/06/04 08:00

    잘 살면 좋은 사람 되기 쉬워
    라고 하죠
    좋은 사람 되는 것은 쉽지만 모두가 좋은 사람은 아니니까요
    대단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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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이짱리턴즈 2018/06/04 08:22

    자존감 = 책팔아먹으려고 만들어낸 단어
    그냥 착한 본성과 무궁무진한 기회가 에릭남 이란 인물을 만들어 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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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anliang 2018/06/04 08:27

    반대로 잘살면서 어려운길을 갈려는게  쉽다고 보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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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EL. 2018/06/04 08:34

    에릭남 = 좋은 환경에 좋은 사람
    쓰레기(갑질러 등등) = 좋은 환경에 나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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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igpsy 2018/06/04 08:36

    돈이 인생의 전부도 아니고 성공을 위한 절대적인 요건은 아닌데 돈이 있으면 내가 인생을 살면서 선택이란것을 할때 마다 선택지가 돈이 없는 사람보다 훨씬 많은건 사실이다. 거기서 올바른 선택 혹은 남들이 대단할만하다 하는 선택을 한건 그사람이 대단한거고 그런 선택지가 있을수 있었던건 경제적 문화적  풍족함이 큰 요인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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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대행복하라 2018/06/04 08:51

    아내에 애딸린 가장이라면
    역시나 그 상황에 맞는 자존감 높은 행동을 했겠지.
    근데.
    에릭남씨의 일련의 방송을 보면
    자존감이나 그런거 보다는
    자신에게 주어진 선택할 수있는 자유에 대해서
    "사회의 대중이 어떻게 생각할지에ㅡ대한 공감대가 거의 없다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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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8/06/04 09:05

    돈 많다고 착할거면 저기 항공빼밀리를 떠올려 보시면 됩니다.
    돈이 없으면 저렇게 못하겠지만 돈이 있어도 에릭남이 아니었다면 저렇게 하지 않았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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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달라 2018/06/04 09:12

    물론 금수저 임에 가능한건 맞는데
    금수저라고 다 저런건 아니니까...
    오히려 금수저중에 에릭남같은 성격을 찾는게 더 힘든거 보면
    에릭남은 참 대단한 사람인거 같음...
    갑질할 기회가 그렇게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사람이 된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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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ummy 2018/06/04 09:15

    http://newspeppermint.com/2018/06/02/marshmallowtest/
    마침 비슷한 논조의 글이 올라왔네요.
    내일이 보장되는지의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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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오==333 2018/06/04 09:19

    ㅎ 분명 자기 아닌 사람은 그럴꺼야라는 어처구니 없는 생각들 많음.. 내가 아는 부유한 사람들 중에 친척에 의사,변호사 있음 더더더욱 마이웨이 못함.. 흙수저야 비교대상이 흙이니까 가수를 하던 입사를 하던 이지만.. 친척이 의사, 변호사면 일반기업에 들어가도 쟤 문제 있는거 아니야?가 됨..  내생각엔 부모가 굉장히 사려깊고 자식이 자기 자립감 높게 키워준거임.. 너가 머를 하던지 망하던말던 난 항상 너의 판단이 맞다고 맘속 깊이 지지하지 않는한 저런 애가 안나옴.. 나도 애둘키우지만 햐 머리는 그렇게 생각해도 진짜 저렇게 키우는건 부처아님 안될꺼같음 부모가 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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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계 2018/06/04 09:47

    왜 댓글들이 저 글과 다른 반응을 하냐면요..
    제목이 금수저 뼈때리는 댓글이라 그래요
    별로 금수저 뼈맞은거 같지가 않은데? 라고 반응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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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달린다 2018/06/04 09:52

    능력 좋은 금수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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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멜론우유 2018/06/04 09:57

    에릭남은 인정... 금수저라도 저렇게 되긴 정말정말 어렵지않을까 생각함. 나랑은 다른 세상에 사는 사람이니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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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하설탕 2018/06/04 10:23

    부유한 집 애들이 단기적인 금전에 덜 좌우되는 것은 맞지만 무작정 까내릴 필요도 없는듯
    그리고 할리우드 영화에 캐스팅 된 게 에릭남에게 좋은 건가도 판단해 볼필요도 있고. 어차피 할리우드 영화에 캐스팅되도 에릭남이 그걸 바탕으로 삼아 주연급으로 성장할 수 있는지는 미지수임. 에릭남말고 더 지명도 높고 동양에서 인기 검증된 스타들이 할리우드에 입성했지만 기억할만한 필모를 남긴 사람이 없음 (아주 없진 않지만) 그걸 생각하면 모험이자 단기적인 할리우드 진출보다는 국내에서 입지를 쌓는게 자기 인생에 더 득이 된다고 판단했을 수 있음. (우리나라 연예계도 동남아 등의 아시아에서는 제법 입지 있는 시장이기도 하고) 용꼬리 보다는 닭머리를 선택한 걸지도 모르는데 그걸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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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유선생L 2018/06/04 10:38

    늘 극단적인것 같아요  옹호자들이나 비난자들이나.
    좋은환경서 좋은내면이 깃드는경향이 있는것도 사실이고 그렇다고 그들의 좋은면이 폄하되어서도 안된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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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텔르완다 2018/06/04 10:58

    놓치기 쉬운 전재조건을 살펴봅시다.
    - 에릭남의 집안은 (나름) 금수저이다.
    - 에릭남은 자신의 집안 내력을 자랑하거나 힘입어 가수가 되지 않았다.
    - 에릭남은 상당히 많은 연봉을 제시한 회사를 뒤로 한채 본인의 인성을 위해 봉사활동을 떠난 적이 있다.
    - 에릭남의 본업은 가수다.
    - 에릭남은 자신의 본업에 대해 열정을 가지고 충실히 수행하려 노력한다.
    - 에릭남은 헐리우드에 배우로 제안받은 적이 있다.
    - 에릭남은 본업에 충실하기 위해 배우 제안을 거절한 적이 있다.
    제 생각에는, 에릭남의 인성은 봉사활동과 직업에 상관없이 매우 반듯하다는 것과 에릭남의 인생 속 선택들은 에릭남의 배경과 무관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일단 에릭남은 미국 문화에 익숙핸 사람입니다. 한국말을 잘하고 주로 한국에서 활동하지만, 그의 인생에 큰 영향을 준 건 미국의 문화입니다.
    미국의 문화를 아주 거칠게 뭉뜽그리면 자존감과 독립심입니다. 미국의 대부분 부모들은 아이가 어렸을 때부터 자존감을 심어주려 노력합니다. 한국은 단체에서 자신을 낮추고(겸손이 아닙니다) 대세에 따르는 것을 다소 중요히 여기는 반면, 미국은 단체 속에서도 개인주의에 기준하여 개인의 자존감을 중요히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렸을 때부터 부모로부터 독립하는 연습을 꾸준히 하여 성인에 이르기 점홀러서는 연습을 충분히 하는 편입니다.
    에릭남이 가수라는 본업에 충실할 수 있었던 것은 자존감이, 진취적인 선택을 할 수 있던것은 독립심이 작용했을 것입니다. 한국인의 입장에서, (다소 지엽적일 수 있으나) 한국의 흙수저에 상황을 대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한국은 문화는 자존감을 키우기 어렵습니다.>
    한국은 단체 속에서 자신의 자아를 확립하는 정도가 스스로를 생각하며 자아를 확립하는 정도보다 훨씬 크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한국의 경쟁문화와 겹쳐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객관적인 등수나 수치로 본인의 자아가 형성좌기 쉽고, 은근히 등수자랑을 부추기는 사회 분위기 때문입니다. 한국에서 등수는 단순히 숫자가 아니라 가치형성과 가치판단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무시하기 어렵습니다.
    <독립심이 반드시 독립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한국이나 미국이나, 성장환경에 상관없이 독립심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독립심이 반드시 독립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한국의 경우, 독립심이 많아도 집안이 흙수저이면 독립이 어렵습니다. 한국의 대부분의 흙수저 집안들은 부모님의 경제적 자립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집들이 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는 이유는 정부나 주변의 경제적 도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기초생활 수급자집안에 한부모 가정, 부모가 장애인인 경우, 독립을 하고 싶어도 독립을 못합니다. 보통 흙수저 집안 부모들은 기본생계는 물론이고 노후대비가 매우 취약합니다. 거기다가 자녀가 성인이 되면 기초생활수급비가 끊기는데, 이러면 부모의 경제생활은 마비됩니다. 물론 자녀가 이른 나이에 크게 성공해서 자신도 독립생활하고, 또 따로 부모에게 한달에 100-200만원의 생활비를 줄 수있으면 좋겠디만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습니다. 에릭남이 만약 한국의 흙수저 집안이였다면 큰 연봉을 제시한 회사를 거부하기가 쉽지 않았을 겁니다. 당장 가족들의 생계가 막막해 지니까요. 에릭남도 봉사활동과 독립하여 가수가 되기까지 많이 힘들고 어려웠겠지만, 적어도 부모의 생계를 걱정하거나 자신의 고통이 당장 부모에게 어려움이 될까 싶어 걱정하지는 않았을 듯 싶습니다.
    만약 자신이 현재 취준생이고 수입이 적어 막막할 때 부모님의 생계와 주거가 보장되거나,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면, 제 개인적인 생각에는 이미 흙수저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선택을 하고 싶어도 여러 이유로 선택이 강요되는 수 많은 흙수저가 있음을 알아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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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atsby0927 2018/06/04 10:59

    에릭남이 타고 태어난 것에 더해서 본인이 노력했기 때문에 지금의 위치에 있는 것이지요. 에릭남을 비난하거나 아니꼬워하거나 할 시간이 있으면 본인은 뭘 타고났는지 본인 부모는 나한테 뭘 줬는지 나는 부모가 준 것에 더해서 뭘 노력했고 뭘 성취했는지. 본인이 이룬 것에 대한 성취감을 좀 느꼈으면 좋겠네요. 나보다 잘난 사람 나보다 잘 된 사람 보면서 배아파하지만 말고 나보다 좀 부족한 사람 나보다 객관적으로 조금 떨어지는 조건에 성취를 가진 인간들 보면서 나 잘났다고 기고만장하지도 말고. 적당히 겸손하고 만족하는 법 좀 배우길. 밴댕이소갈딱지만도 못하게 굴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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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설왕짐보 2018/06/04 11:09

    난 또 뭐라고...
    걍 하고 싶은 거 하고 사는 거잖아요.
    뭔 큰 희생을 하고 그런 것도 아니고...
    하고 싶은 거 하고 하고 싶지 않은 건 안하고
    에릭남이 연기에 관심 많고 꾸준히 노력해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배우다. 이럼 뭐지? 왜? 싶을텐데
    애초에 가수가 왜 헐리우드 영화엘 나오려고 한 건지도 이해 불가
    괜히 나왔다가 역효과 일 수도 있는거고(연기력 문제)
    정말 먹고 살기 힘들어서 뭐든 들어오는대로 돈만되면 일단 하고 보는 그런 상황도 아니지않음?
    시나위 나비효과 로 활동하던 김바다는 가난하던 데뷔시절에도 히트해서 돈방석에 앉을 게 분명한 뱅크 활동 걷어차버림
    - 당시 뱅크는 정시로와 김바다 2인조였고 '가질 수 없는 너'란 노래로 데뷔 준비중
    이유는 난 락커인데... 발라드 가수라는 선입견이 생길까봐.
    그런 식의 고집정도로 보이고
    좋게 보면 소신있는거고
    나쁘게 보면 자기 멋대로라거나 걍 꽉 막힌 거임.
    어차피 이름 알리려고 리포터도 하면서 영화는 왜?
    납득도 안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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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콤삼겹살 2018/06/04 12:32

    금수저라서 저런 선택을 하는게 아니라 저런 선택을 할 수 있는 집안이기 때문에 금수저라는 생각은 못하시나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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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색나무 2018/06/04 13:10

    요약 : 금수저는 에릭남처럼 성격이 좋을수'도' 있다.
    흙수저는 그런거 없ㅋ엉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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