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0년 차....

성격차이로 이혼하기로했습니다.
아들10살 딸7살......남자는 능력과돈이 전부인가봅니다.오늘 마지막 카톡도 돈문제네요. 제 나이 35.. 그래도 연봉은4900정도 그것도 모자른가봅니다. 참.. 지금와이프도 돈벌고 있습니다. 다만 그여자가 얼마나 버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다주는 입장였고 그 여자가 버는 수입은 전혀 모르고..친권 양육권은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저는 애들한테 열심히 잘했는데 엄마는 어쩔수 없네요^^
열심히 벌고 열심시 챙겼는데.......엄마만 찾고...ㅜㅜ
저는 진짜 더 열심히 잘살아볼려고요...어린 나이에 결혼해서 잘 살아보고 싶었는데 그게 안되니깐 힘드네요...솔직히 잠깟 죽을까도 생각했습니다..근데 잘살아야 우리 애들한테 잘하는게 맞겠죠??
저는 모든걸 다준다고 얘기한터라 아무것도 없이 시작하는데 잘할수 있을꺼라 얘기한번만 부탁드려요..아놔..글쓰다가 어무이한테 전화왔는데 겁나 눈물나네요.....ㅆㅂ 졷나 흐르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