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친구 아버님께서 돌아가셔서 장례식장에 다녀왔습니다
고향 친구인데 전학가기 전까진 무척 친했는데 그 후 왕래가 없다 보니
몇년 마다 한번씩 보고 소식만 전해 듣는 그런 사이가 되었지요
십년전쯤 되었을 겁니다
친구가 교통사고를 크게 당했는데 동승자는 수술을 받을 만큰 중상이었고 제 친구는 멀쩡했답니다
지 친구가 크게 다쳐 마음이 쓰였는지 매일 병원에 찾아가 간호 해 줄만큼 의리도 있는 녀석인데
하늘도 무심한지 갑자기 친구에게 교통사고 후유증이 생겨 버렸습니다
말도 어눌해 지고 몸도 마음대로 못 움직이는 신세가 되었지요
어떻게 살고 있는지 궁금했지만 자존심이 무척 강한 놈이라 먼저 연락하질 못했습니다
그렇게 십년전에 보고 나서 며칠전에 다시 만나게 되었는데 친구의 모습을 다시 봐도 마음이 짠 합니다
그 동안 못 나누었던 이야기 한참 하고 돌아 오는 길에 많은 생각이 들어군요
사지 멀쩡하게 건강히 사는게 큰 복인거 같습니다
니콘동 포럼 분들께서도 늘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https://cohabe.com/sisa/546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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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건강을 잃으면 모든게 무의미해지는 거 같아요. 모두 건강하시길
작침님께서도 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이웃님 올만입니다 ~ 방가 ~ 방가 ~ ,,라고 할려고 햇는데 문상을 다녀 오셧네예 ㅠ
무소식이 희소식인데 말이죠 ,,쩝
늦엇지만 올해도 건강하고 새해 복 마이 받으소 ~^*^
이웃님께서도 늘 건강 하셔야지 제가 대작을 늘 구경할 수 있지 않겠습니꺼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는 꼭 그 횟집에서 만나 뵈었으면 좋겠습니더 ㄷㄷㄷ
건강할 때 건강 챙겨야 합니다.
건강할 때 열심히 살아야 하고요.^^
건강하게 열심히 살려고 운동을 시작했는데 너무 방치를 했는지 힘이 듭니다
그래도 이를 악물고 하고나면 개운합니다
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
건강하다는 것의 소중함을 평소엔 깨닫지 못하는 법이니...암튼 안타깝습니다
저도 다시끔 건강함에 대한 고마움을 생각해봅니다
네 친구가 겪어온 시련을 생각하면 앞에서 힘들다는 소리를 할 수가 없더라고요
독야님 늘 건강하세요
참...교통사고라는게 언제 튀어 나올지 몰라서요....
친구분 안 됐네요...
사고란게 언제 어떻게 일어날지 모르는거라
하늘이 원망스러운거지요
건강이 일단 최곱니다,........
글 읽으니 많은 생각에 잠기네요.
그리고 요즘도 등산을 자주 다니지만, 억지로 다니는 기분이라 늘 다녀오면 몸이 만신창이가 되더라고요.
꾸준하게 하던 쇠질도 못 하게 되었고 ㅠㅠ
가볍게라도 몸을 위해서 자주 걷고 깊은 생각은 가급 피하시고 천천히 뭐든 해보세유 어흙 ㅠㅠ
건강해야 뭐든지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저도 10년간 몸을 혹사 했더니 많이 안좋아져서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건강 잘 챙겨서 접사 사진 많이 보여주세요
정말 건강이 최고입니다
돈이고 뭐고 다 필요없네요 ㅠㅠ
친구분이 교통사고 났을때는 멀쩡한정도였는데
추후에 문제가 생겨 어눌해지셨다는건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