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 운동때문에 회사에서 여직원 안뽑네 일 안시키네 하면...

물론 지금이야 그렇죠.
미투 핑계로 여직원 안뽑는 기업이 늘어나고 보편화 될 경우 얘깁니다.
미투 운동이 되려 여자들한테 장벽 만드는 일이 될거라고 보는 남자들 많은데
그게 장벽이 될 정도가 되면 사기업 할당제가 생길거란 얘깁니다.
그 정도까지 안간다면... 장벽이라고 말할 것도 없겠죠.

여직원 뽑고 안뽑고는 사기업 재량입니다. 그걸 깨부시면 기업할 이유없음.

전제를 달았잖아요.
암만 자유경제라고 해도 기업에 규제가 없을 수는 없고
전제가 달성되면 저런 규제가 생기지 말란 법도 없습니다.

장벽이 만리장성만큼 커져도 사기업에 강제못합니다.
국민의 절반을 배려대상자로 지정해버리는건 상식적이지 않죠.
법이 국회를 통과해도, 법령효력정지 가처분신청과 위헌법률심판이 걸릴거고, 위헌판결이 나면 법을 주도한 의원이나 정부에서 입을 정치적 데미지가 커서 누구도 안하려고 하겠죠.
Affirmative Action의 형태로 여성 채용시 혜택을 주는거면 모를까 할당은 불가능.

뭔 전제요
대한민국 헌법을 자꾸 무시하시는 소리하시네요
헌법 제 119조
대한민국의 경제질서는 개인과 기업의 경제상의 자유와 창의를 존중함을 기본으로 한다.
②국가는 균형있는 국민경제의 성장 및 안정과 적정한 소득의 분배를 유지하고, 시장의 지배와 경제력의 남용을 방지하며, 경제주체간의 조화를 통한 경제의 민주화를 위하여 경제에 관한 규제와 조정을 할 수 있

대한민국에 헌법이 다인줄 아시는 분.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제2조 제1호 "사업주가 채용조건 또는 근로조건을 동일하게 적용하더라도 그 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 남성 또는 여성이 다른 성에 비하여 현저히 적고 그로 인하여 특정 성(性)에게 불리한 결과를 초래하며 그 기준이 정당한 것임을 입증할 수 없는 경우에도 이를 차별로 본다."
여직원 채용하면 미투 고발 같은거 할까봐 채용안한다는건 정당한 사유가 안됩니다. 정당하지 않은 사유로 기업이 여성 채용 기피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면 국가는 당연히 제재에 들어갑니다.

헌법재판소 갑니다.

그건 여자들이 난리친거고 남자들은 맹하게 이런거 인터넷에서나 쑤군거리고 끝;;

그건 초등 임용에 남자 합격자 비율보다 높은 수준으로 할당제 하자고 해서 그런거죠.
남자 합격자가 10%인데 남교사 할당을 20%로 하자고 하면 남교사 50%는 합격선이 아닌 사람이 뽑히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