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오사카 여행은 3번째인데 이런 경우는 처음 당해봐서...
두번다시 경험하고 싶지는 않아요... -_-;
나라 사슴공원에 가면 사슴의 4가지 주의사항을 알려주는 경고판이 살포시 있는데 이것 무시하지 마세요.
비오는 날 사슴공원 갔다가 완전 된통 당했어요.
(1) 진단서
(2) 영수증
그나마 출발하기전에 여행자 보험을 가입해둬서 치료비용은 모두 보상받았는데, 해당 사슴공원 관리소 측에서는 보상책임이 없다라고 얘기를 합니다.
그날 심정으로는 사슴 뿔 몽땅 잘라버리고 싶었다는.... -_-;;;
https://cohabe.com/sisa/5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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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 많이 다치셨나요
오른쪽 엉덩이를 사슴뿔로 찔렸어요.
손가락 한마디 반정도? 그외 찰과정도 있구요.
저도 센베 처음사서 와 식겁했습니다... 두번째 살때는 사자마자 잘숨겼더랬죠
전 센베는 사본적이 없어서...
사슴들 보면 왠지 겁나요.
찔리거나 하셔서 수술받으셨나요?
일어 다까먹어서 확실히는 모르겠지만...
엉덩이를 찔려서 몇바늘 꼬맸어요.
처음에는 무슨 치료이니 몰랐는데 몇번 들으니까 알겠더라구요.
다음에는 그 단어는 잊지 않을 것 같아요.
보험 들고 가셔서 다행이네요~ ㄷ ㄷ ㄷ
이번에는 보험들지 않고 그냥 갈까 했었는데 역시 부인말 잘 들어야겠더라구요.
음 우리돈으로 얼마죠?
비보험이라 대략 23~24만원정도 들었어요.
환전수수료까지 27만원 정도 들었던 것 같아요.
머리속에 있는 상황을 말해줘야 알지 일본어 적힌 종이글 두장 올려놓고 뭘 어떻게 당했다는건지 말았다는건지
그러게요 글보고 뭔말인지 이해가 안됐었는데 댓글보고 알았네요
그냥 사슴 조심해야한다는 얘기였는데 제가 겪은 상황까지 설명할 필요 있을까요?
요약을 하자면 사슴뿔에 의한
1.오른쪽 엉덩이의 자상
2. 왼쪽 골반부, 오른쪽 대퇴부의 찰과상 정도가 되겠네요.
저돈이면 수술까지 받으신거 같진 않네요
성형외과, 피부과에서 꼬매는 것이라면 수술이라면 수술 아닐까요.
뭐 어떻게 당했다는건지.....
그냥 알아서 해석하라는 건가요??
저도 완벽하게 번역은 못하겠지만
1. 오른쪽 엉덩이의 자상
2. 왼쪽 골반부, 오른쪽 대퇴부 찰과상
이 모두 사슴뿔에 찔리고 긁혀서 생긴 상처들이고 찰과상은 일주일정도 지나니 딱지가 없어졌고,
자상은 몇달뒤 다시 곪아서 동네 병원에서 고름을 짰어요.
2만엔~~ㄷㄷㄷㄷ
그래도 여행자 보험으로 보상받았잖아요. ㅡ.ㅜ;
전 존슨 주변을 물렸었....
다행이(?) 바지만 물어서 식겁 ㅋㅋㅋ
저는 다가오기전에 피해버려서 그러지는 않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