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토피아)스포)빌런이 맞이한 비참한 결말

(건전한 미방짤)

본글에는 주토피아 2의 극심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토피아 2의 빌런은

포버트 링슬리란 스라소니 청년이다

사악하기 짝이 없는 다른 가족과 다르게

순진해보이고

또 가족들로부터 멸시와 냉대를 받음

뱀 게리가 주토피아로 들어오게 해준 친구이자

주디를 도와 자기 가문과 파충류의 진실을 밝히고자 하는 조력자이기도 하다.

중반부까지는.

사실은 이번작의 반전형 빌런이었고

주디와 게리를 돕는 이유도, 파충류의 진실을 밝혀주는 문서를 찾아 없애 아버지의 인정을 받으려고 하는 것

하지만 디즈니 빌런답게 결국 패배함

배신의 대가는 실로 비참했는데

포버트의 목적 그 자체였던 아버지의 인정은 꿈도 꾸지 못하고, 오히려 더한 냉대와 멸시를 받게 되었으며

주디와 닉을 배신했으니 이들의 신뢰도 져버린 것

끝까지 주디를 도왔다면 친구들도 생기고

자기 가족의 추악한 진실을 밝혔단 명예

유일하게 남은 가문원으로서 재산까지 먹을 수 있었을테지만, 그 무엇 하나도 얻지 못한 채 투옥되고

현실에선 털박이들의 가학성애 야짤 재료로 사용되는 비참하기 짝이 없는 결말을 맞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