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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세이비어) 소탐대실이란 말이 떠오르는 행보다

서브컬쳐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들에 속하는 스토리, 캐릭터성에서 장점이 많고


그래픽쪽에서도 대기업들의 게임에야 미치지 못하지만 


모션이나 연출에선 각 캐릭터들의 매력을 잘 살렸음.



이러면 아무리 게임 플레이에 문제가 많아도 이 바닥에선 나름 자리를 잡을만함.


왜냐하면 상기한 저 요소들은 돈이 많다고 꼭 퀄이 잘 뽑히지 않기 때문임.


스토리와 캐릭터성이 초반부터 매력적인 서브컬쳐 게임을 만나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음.



서브컬쳐 게이머들은 자신에게 호감으로 다가온 캐릭터, 세계관, 서사에 정을 붙이면


어지간해선 그 게임을 계속 해보려고 함.



그런데 왜 성장 재화나 위시 리스트 같은 문제들로 스스로 발목을 이렇게 잡는지 모르겠음.


애초에 성장 재화가 크게 부족한 건 니케와 말딸의 육성 요소에 실시간 PVP까지 넣으면서


캐릭터 별로 키워야 할 부분들이 많고 그게 다 맞물려 있으면서 정작 게임 내 보상이 짜기 때문임.


지금은 최대한 유저들이 게임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서 유저풀 자체를 넓혀야 할텐데 


레드 오션인 이 바닥에서 초반부터 이러면 어쩌려고 그러는 건지...?



니케의 BM을 크게 따라했으면 후발주자 중소기업으로서 더 혜자로움을 최대한 어필해야 하고


게다가 속성별 캐릭터를 다 갖춰야만 게임 컨텐츠들에 제대로 도전이라도 할 수 있는 구조인데 


정작 위시 리스트는 도입한다는 말도 없음.



성장 재화 좀 통크게 풀고 위시 리스트를 도입해서 당장 매출이 약간 줄지도 모름.


성장 재화가 부족해? 그럼 사. 속성별 캐릭터가 부족해? 그럼 가챠 재화를 사서 가챠를 돌려. 


이게 지금 BM이니까.



하지만 현재 스세는 아직 신작 게임으로서 약간이라도 주목도가 남아있는 동안


어떻게든 유저들에게 호감을 사고 게임 플레이에 불쾌감을 줄여서 최대한 유저들을 확보해야함.


이 기회를 놓치면 다시 도약하기란 정말로 어려움. 그 정도로 레드 오션인 게 지금의 서브컬쳐 시장임.



당장 뉴비 지원 미션에 2주차 14일째를 보면 작전 10지 클리어가 있던데


이게 진심으로 일반적인 무소과금 유저들이 달성할 수 있는 목표인지 난 모르겠음ㅋㅋ


이런 데서부터 막히면 정말 게임이 마음에 들어서 돈을 크게 쓰는 소수의 유저들을 빼면 현타가 와서 접게 된다고..


자기들이 이 게임을 지금 뉴비 입장에서 테스트를 해보고 있을지 의문임.
 

댓글
  • 케프 2025/12/03 23:17

    금태는 소탐이 아님
    대대탐임
    대대대대실이고
    니케식비엠(=재화팔이)에 육성시뮬식(돌파팔이) 비엠을 섞는건
    돈미짱 애들도 상상도 못할것

  • metal1 2025/12/03 23:21

    정확히 말하면 대탐대실이긴 함ㅋㅋ 본문에서 쓴 요소들을 안 고치는 건 거기에 걸어둔 BM 때문 같은데 지금 그런 데 신경쓸 정도로 스세 상황이 여유롭지 않아 보여서ㅎㅎㅎ 지금은 정말 최대한 유저들에게 많이 양보해야 함. 오늘 패치처럼 어정쩡한 태도를 보이면 지쳐서 접는 유저들만 더 늘어날듯.

  • 케프 2025/12/03 23:17

    금태는 소탐이 아님
    대대탐임
    대대대대실이고
    니케식비엠(=재화팔이)에 육성시뮬식(돌파팔이) 비엠을 섞는건
    돈미짱 애들도 상상도 못할것

    (Us07In)

  • metal1 2025/12/03 23:21

    정확히 말하면 대탐대실이긴 함ㅋㅋ 본문에서 쓴 요소들을 안 고치는 건 거기에 걸어둔 BM 때문 같은데 지금 그런 데 신경쓸 정도로 스세 상황이 여유롭지 않아 보여서ㅎㅎㅎ 지금은 정말 최대한 유저들에게 많이 양보해야 함. 오늘 패치처럼 어정쩡한 태도를 보이면 지쳐서 접는 유저들만 더 늘어날듯.

    (Us07In)

  • D.엡스타인 2025/12/03 23:31

    사실 스타세이비어는 굉장히 운이 좋은 게임이었음.
    출시일 직전에 카제나가 터지고, 그 전에 스텔라소라도 살짝 애매한 반응이었는데
    같은 도자기 게임이 또 나와? 하면서 사람들이 관심을 많이 가져줬지. 원래 그 정도 게임 아닌데.
    게다가 카제나가 대차게 터져준 덕에, 초반에 사람들은 되게 관대했음.
    게임 평이 애매했어도 "그래, 이게 희망이지"하면서 좀 빨아줬을 거임.
    물론 그 뒤로 개선을 안 했으면 서서히 잊혀졌겠지만....
    여튼 그런 기적의 상황에서 순수 체급으로 이만한 반응을 끌어낸 건 정말 대단함.

    (Us07In)

  • metal1 2025/12/03 23:35

    분명 출시 직전 방송 때만 해도 게이머들에게 호감을 많이 사서 조건이 괜찮았음.
    그 호감도만 유지했다면 인게임 전투가 노잼이라도 그건 업데이트를 기다린다고 봐준다는 여론이 대세였을듯.
    하지만 성장 재화가 이렇게 짤 줄은 몰랐고 캐릭터 육성 요소들은 많으면서 피로도는 높고 거기에 얽힌 BM은 맵고......혜자로움과 편안함을 최대한 강조해서 체급이 작은 후발주자의 단점을 보완했어야 했는데 너무 실수를 많이 저질렀어.

    (Us07In)

  • H_YUI 2025/12/03 23:46

    우리 게임 bm 반응이 이래서 매출이 이렇다.
    이걸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하는데
    우리 게임 bm 으로 매출이 이렇네.
    더 뜯어내야 되는데? bm 방식을 더 악랄하게 바꿔야해.
    이 돼지 새끼들 어떻게 쥐어짜지? 이러는게 금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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