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관 표값 내리기는
영화관 내일 죽기에서 오늘 빠르게 죽기 테크라고
올 중순에 있었던 영화표 행사로 견적 나옴
잘 만들면 많이 본다

올해 유게픽으로 베스트 서너번 간 영화 한두개가 아닌데
100만도 못 찍고 흥행에 아쉬운 성적 거둠
공부 열심히 해서 100% 취업한다는 식된다는식에
꼰대 노력론을 영화한테 하고 있음

신파극 질린다 하는데
올해 한국 영화 흥행 원투가
신파극으로 관객들 울린 좀비딸, 귀멸임

어차피 영화는 Ott가 대체하면 되는거 아님? 이라고 해도
ott가 영화사업 독점할 경우 생기는 부작용은 물론이고
영화를 영화관에서 보는거랑 집에서 보는거랑 다름

영화관이 이미 레거시 문화로 슬슬 나락길 가고 있는건
영화 좋아하는 입장에서 누구보다 실감하고 있고
별 뾰족한 수도 없는게 현 상황이긴 함
그건 그거고 유게 줘팸픽 올라와서
줘팸 당하는거 보면 그저 눈물남
취미가 많아지면서 소비 시장에서 유지 가능할리도 없지....
그치만 자꾸 왜곡해서 줘팸하는건 빡침
근데 영화관에 가서 보기가 좀 애매한게
보다가 딴짓하는 경우가 많은데 매너로 핸드폰 딴짓을 못함+회사 전화 안받으면 죶됨 콤보로...
작년기준이었으면 좀비딸이나 하이파이브같은건 관객수 200만은 뻠삥되었을거임
이미 어떤 문제를 해결해도 돌이킬수 없는 수준까지 온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