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중고거래 하면서 겪은 일을 올립니다.
판매자께서 제가 이상하다고 게시판에 올려서 다른분들의 의견을 들어보라고 하네요...
그래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니콘과 파나소닉 유저이며,
모두 정리하고 후지로 넘어오고자 카메라를 먼저 구매하고(X-T2)
어제 이곳 장터에서 23.4를 구매했습니다.
직거래로 구매했는데, 현장에서 대충 확인시 접안부분에 먼지가 보이기는 했으나
겉에 묻은것으로 보였고 꼼꼼히 확인은 하지 않았습니다.
판매자께서도 12월초에 구매하여 먼지도 없는 거의 새것이라 하였기에 그렇게 믿고,
집에 도착하여 다른 용무때문에 바로 확인은 하지못하고,
두시간 정도 지난뒤, 개봉하여 블로워로 먼지를 털었으나 내부먼지가 2개 들어있음을 확인했습니다.
물론 렌즈안 먼지는 사진결과물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보유중이 다른 렌즈중에도 먼지가 많이 들어있고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소한 이런 정보는 사전에 미리 알려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거의 새거라는 말에 BW필터 포함하여 73만원이라는 돈을 주고 구매한 것인데
현재 23.4는 롯데몰에서 카드할인 받으면 88만원에 구매가능하고,
캐쉬백 이벤트기간이라 10만원을 되돌려 받는다치면 78만원정도에 새제품 구매가 가능합니다.
8만원 아끼자고 정품등록에도 문제가 있고, 내부에 먼지있는 물건을 사려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을겁니다.
그래서 반품하고자 문자연락을 했더니, 마치 사용하고 마음에 안들어 변심하여 반품한것처럼 몰아가는데,
테스트도 하지 않았지만, 저는 2시간정도의 사용으로 렌즈의 좋고 나쁨을 판단할만큼 전문가도 아닙니다.
결국은 반품불가로 그냥 사용하기로 했지만,
이번일에 대해 다른분들의 의견을 듣고자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중고거래시 렌즈안 먼지는 구매자에게 사전통보하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그냥 생각하시는 의견에 대해 댓글 달아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아래사진에서 먼지는 12시, 3시에 있고 검은바탕으로 보이기 일부러 비스듬하게 찍었습니다.]
https://cohabe.com/sisa/51052
중고거래시 렌즈안 먼지가 있는지 여부는 구매자에게 사전에 알리지 않아도 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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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소견은 그렇게까지 사람들이 내부의 먼지 유무를 모르는 상태가 다수이구요. 보통은 구매를 하고 나서 형광등에 비춰보고 파악하게 되죠.
암튼 요즘은 신품 렌즈에도 먼지가 들어있는 경우도 많고.... 쩝
중고품의 상태에 대해서는 기준이 모두 주관적이라;;
문제는 직거래를 하셨다는 것인데...
직접 상태를 확인하시고 거래종료된 직거래는 제품상태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기 어렵습니다.
직접 보고 OK하셨기 때문이죠.
안타깝네요.
'8만원 아끼자고 정품등록에도 문제가 있고, 내부에 먼지있는 물건을 사려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을겁니다'
-> 글과 같은 문제 상황이 있기 때문에 8만원이 저렴한거지요~^^
얼마전 56mm 신품사서 5번인가 교체했는데도 내부에 먼지가 있다고 후지 싹다 파시더군요.
후지 QC자체가 엉망입니다. 새거 까는데도 뽑기해야하고요. 줌렌즈도 아닌 단렌즈도 사용하다 먼지 잘 들어간답니다.. 그런데 중고직거래면 저라도 반품 안받을 듯 하네요. 가지고가서 어떻게 된건지도 모르고 심지어 어떤 넘은 지가 쓰던 중고랑 바까치기해서 반품 받을라고 하는넘도 있더군요. 직거래는 그 자리에서 확인 못하면 거진 그 사람 잘못입니다. 판매자가 책임 거의 없고요. 반품자체가 어렵네요.
네 여러님들 의견 잘 들었습니다 제가 예민하게 반응한것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