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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는 고체인가요 액체인가요?

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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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이육육구구팔번회원 2018/01/05 03:08

    최종 상태를 봐야 되지 않을까요?
    고로 고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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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파구 2018/01/05 03:09

    액체는 확실히 아니고 비정질 고체로 분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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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가리 2018/01/05 03:09

    기체에 대해서는 과학자와 일반인들 사이에 이해의 차이가 없는데, 고체와 액체에 대해서는 차이가 존재한다. 고체와 액체의 차이는 결정성과 흐름성에 있다. 재료 과학자는 결정성을 중시하고, 일반인들은 흐름성을 중시한다. 고체는 흐르지 않는데 액체는 눈에 띄게 빠른 속도로 흐르므로, 흐름성이 고체와 액체를 구분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래서 실온에서 "유리는 액체"라고 말하면 일반인들은 전혀 이해할 수 없을 것이지만, 재료과학자들은 유리를 점도가 지극히 높은 액체로 여긴다. 유리에는 결정질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크리스탈 유리'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도 크리스탈처럼 투명성이 좋다는 것이지 결정성 유리란 뜻은 아니다.
    유리는 실온에서 흐를까? 그렇다. 지금도 실온에서 아주 천천히 흐르고 있다. 액체이기 때문이다. 다만, 점도가 매우 높은 탓에 흐르는 속도가 너무 느려 짧은 시간 동안에는 관찰하기 어려운 것뿐이다. 이런 유동을 저온유동이라 부른다. 실제로 로마의 박물관에 있는 2000년 이상 오래된 창유리는 밑부분이 윗부분보다 두껍다. 창유리가 그만큼 흘러내렸기 때문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액체결정과 유리 - 제4의 물질 상태 (생활 속의 화학과 고분자, 2010. 12. 31., 자유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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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쓸데없이잘생긴넘 2018/01/05 03:27

    그럼 2000년 전부터 유리를 만들었다는 얘기네요? 우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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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가리 2018/01/05 03:14

    물리학적으로 엄밀한 정의를 따르자면, 액체를 냉각시켜서 분자구조에 규칙이 생긴 상태를 고체라고 합니다. 액체보다 질서도가 높아야 한다는 뜻인데요. 분자구조에 규칙이 생긴 것을 흔히 결정이라고 합니다. 문제는 유리에 결정이 없다는 데에 있습니다. 질서도는 낮아지지 않은 상태에서 굳어진 것이기 때문에 유리를 과냉각된 액체라고 합니다.그러나...고체와 액체의 구분은 결코 뚜렷하지 않습니다. 단지 편의상 구분해서 부를 뿐이지요.
    유리를 고체라고 말한다고 해서 틀리는 것은 아닙니다.
    고체에는 결정을 가진 고체와 결정을 가지지 않는 고체가 있으며,결정이 없는 고체를 비결정질 고체, 흔히 유리라고 합니다.또한 액체에도 결정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액체 결정(Liquid Crystal)이라고 부르는 것인데, 줄여서 '액정'이라고 합니다. 액정은 액체에 전기적인 자극을 주어서 결정을 형성시키는 것인데, 액체이면서 고체의 성질을 가진 물질입니다.
    고체와 액체라는 구분은 그 필요에 따라서 다르게 분류되는 겁니다.
    유리를 결정없는 고체로 볼 것이냐, 과냉각된 액체로 볼 것이냐는 때에 따라 다릅니다.
    유리가 액체나 고체냐를 따지는 것은 어리석은 짓입니다. 아마도 유리를 고체라고 생각하는 대다수 사람들을 놀려먹으려고 좀 아는 척하는 사람들이 과냉각된 액체라는 것을 강조하다보니까 유리가 고체가 아닌 액체란 인식이 퍼진 것 같은데, 유리는 고체이기도 합니다. 비결정질 고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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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각밖세상 2018/01/05 03:21

    형태학적으로 보면 누가 봐도 고체인데 이게 유리이기 때문에
    참 독특한 면이 있다는 게 참 신기합니다.
    옛날 국민학교 때 유리의 특성을 지나가는 말로 배운 적이 있
    는데 유리는 왜 그럴까 하는 의문점이 오늘 풀리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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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다길이죠 2018/01/05 03:16

    유리는 소녀시...아...아닙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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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른말고운말. 2018/01/05 04:10

    진짜 드럽게 재미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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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osin 2018/01/05 04: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이디도 드럽게 재미없으심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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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각밖세상 2018/01/05 03:16

    보통 물질은 고체에서 액체로 변하고 액체에서 기화하는 게 순서인데
    유리는 고체에서 바로 기화하는 특성을 가진 물질이라더군요. 그 증거로 오래된 유리는
    얇아져서 깨지기 쉬워진다는 거죠. 이런 이유에서 보면 위의 금가리 님의 설명과 일맥
    상통하는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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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술취한몽실이 2018/01/05 03:16

    그냥딱봐도 고체라는생각이드는데 저의배움이짧은탓인가요?액체일까?하는생각이1도안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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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순채원 2018/01/05 03:19

    유리는 쿨....이재훈.김성수....아 이게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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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스7101 2018/01/05 03:33

    경질형액체 라는 표현을 씁니다.
    이놈이 보면 단단하기는 한데 결정이 없어요...
    그리고 아주 천천히 흘러 내립니다.
    그래서 아주 오래된 건물의 유리는 옆에서 보면 사다리꼴로 변한다고 하더라고요...
    천천히 흘러내려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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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810]별의꽃 2018/01/05 03:55

    그냥 물이 0도에서 얼어있듯 유리도 우리기준엔 고온에서 얼어있다고 보는게 낫습니다.
    고온에 유리가공할땐 액체잖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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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카아나카 2018/01/05 03:55

    저 초딩땐가 액체라고 배웠는데 바꼈나요? 정말 오래된 유리 보면 흘러내린 흔적이 있다고 뭐 그런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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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oone 2018/01/05 03:58

    학교에서 액체라고 배운 기억이... 실제로 초고점도의 액체라고 정의하는게 맞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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