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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가 5만원의 플레이스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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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存奈齬廉耐 2017/12/28 15:42

    읔... 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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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쭈 2017/12/28 15:43

    아름다운 거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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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oynjerry 2017/12/28 15:50

    아내 : 내가 구찌 가방 살 때 써먹던 방법이네...흥칫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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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니랑민아링 2017/12/28 16:09

    거짓말해가면서까지 사야할 정도로 좋은가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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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비향 2017/12/28 16:18

    사례 1
    에어건을 사고 싶었다..
    그래서 후배보고 에어건을 사라고 돈을 주고 그것을 들고 울 와이프한테 자랑하라고 했다..
    최대한 비굴한 표정을 지으며 "나 그거 며칠 가지고 놀아보면 안될까?"라고 한뒤 자연스럽게 집으로 들인다..(보통 불쌍해보여서 아무 말 안한다)
    사례 2
    앰프를 바꾸고 싶었다..
    윤허를 원했지만 허락하지 않으신다..
    하지만 지른다..
    중고거래후 남은 차액으로 바꿨다고 큰소리 탕탕친다..
    어느날 대청소시 침대 밑에 숨겨둔 앰프를 들킨다..
    등짝스매쉬작렬!!!
    사례 3
    카메라다 이번엔..
    현장사진때문에 똑딱이는 안된다고 뻥을 친다(이거가지고 현설해야 하는데 해상도가 좋아야 한다고 박박우긴다 그리고 애들 사진도 이쁘게 찍을 수 있다고)
    현장사진을 왜 회사거로 안쓰고 개인용으로 쓰냐고 물어본다..(온갖핑계를 다댄다 그거 하나 빌리느라고 시간도 없는 데 어쩌고 저쩌고)
    안통한다..
    역시 이래서 회사내 연애결혼은 하면 안된다..
    경리여직원에게 전화까지 해 사실을 알아내므로 삥땅 그런거 없다..
    위 사례들은 아주 먼 옛날이야기..
    지금은 작성글대로 머리를 써라..
    그러나 언젠간 들킨다.. 꼭 들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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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crimosa 2017/12/28 16:44

    허락보다 용서를 구하는 것이 쉽다는 어느 유부남의 명언이  생각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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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구와구몬 2017/12/28 16:55

    그리고 이 글이 퍼저서 들켰으면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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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애시대은호 2017/12/28 16:56

    다음날
    퇴근하고 와보니 집에 플스가 없다
    "여보 플스 어디 놔뒀어?"
    "응! 그거 내가 옆집 학생한테 7만원 주고 팔았어! 나 2만원 벌었어! 나 잘했지?"
    "와~ 잘했다. 당신이 번 2만원으로 우리 치킨시켜 먹을까?"
    여러분 결혼이 이렇게 무서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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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하기싫어 2017/12/28 16:57

    여자들은 저런거에 진짜 감이없나봐요
    전에 여자친구 사촌오빠네 부부와 밥을먹은적이있었는데 저보고 차 얼마주고샀냐고 물어보더라두요
    그래서 2천 줬다니까 사촌오빠는 저차 500주고 중고로 샀다던데.. 저게 더이쁘다..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차를봤더니 한 2년정도밖에안된 1500만원 스러운 트랙스..
    누가 알려줬냐니까 사촌언니가 얘기해준거래요.. 형님 부부의 평화를 위해 모르는척 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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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쉿크리트 2017/12/28 17:35

    이상하네..옆집 뽀식이네는 2만원에 샀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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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똥꼬사냥 2017/12/28 20:41

    한달 정도 후에 부인이 싱글벙글하며 평소 안하던 콧노래 까지 부르며 저녁밥을 한다.
    무슨 일일까 궁금해 하는데,
    웬일로 신나하며 하는 말이..
    "자기야!! 나 대박!!! 오늘 집에 친구가 놀러 왔는데 그 친구한테 저기 있던 플레이스테이션 10만원 받고 팔았어!!"
    "무려 5만원이나 남는 장사였어~~ 그 돈으로 맛있는 고기 사왔으니까 맛있게 먹자~~~~"
    ............................
    뻔한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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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고픈곰수 2017/12/28 20:47

    결혼을 저럴거면 왜하는 건지 모르겠음...
    행복할라고 결혼하는건데 목줄을 서로 달고서 죄고있는 느낌이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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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버풀심장 2017/12/28 21:36

    내가 이래서 결혼을 안함. 못하는게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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