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와서 또 질문드리네요..ㅜ
겨울에 애들한테 뭐 해줄게 없나 생각하다보니
스키를 좀 가르쳐 놓으면 좋지않을까해서...
여쭤봅니다..
아.. 저는 보드 몇번 타본게 다입니다;;ㅋ
4살 6살인데..
스키 가르칠려면 접근을 어떻게 해야될까요
스키캠프 검색해보니 대부분 초등학생부터인듯한데...
너무 빠를까요?ㅎㅎㅎ
혹시 시켜보신 아빠당님들 계시면 정보좀 주세용~~
https://cohabe.com/sisa/471879
유아들 스키는 어떻게 시작시키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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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류의 스포츠는 선수시킬거 아니면 빠르면 빠를수록 좋지 않습니다.
사람몸의 관절은 소모품입니다. 자동차의 서스펜션 처럼요..
스키/보드 20대에 시작하면 40쯤에 관절 못쓰게 됩니다.
어릴 때 시작하면요??
여물지 않은 관절에 한번 내려올 때 수천번의 잔진동을 주는 운동을 시키면 어떻게 될까요?
수동변속기 차량을 운전할 때 클러치 사용하는 왼쪽 무릎이 잘 상하죠..
스키/보드가 관절에 주는 충격은 그것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큽니다.
저또한 보드를 10년이상 탔습니다.
제자식은 절대 스키장 근처도 못가게 할겁니다.
아... 고견 감사합니다..
전혀 생각지도 못한면이군요...
물론 선수시킬건 아니고 겨울스포츠를 좀 즐기게? 해주고 싶은 아빠마음입니다...ㅎㅎ
10년이상 하신분이 이렇게 말씀하시는건 이유가 있겠죠..
감사합니다. 참고할께요
너무 빠릅니다
9살정도는 돼야 +_+;
스키말고 보드 가르치니 좋아하더군요
그냥 눈썰매나 태워 주세요 ㅎ
제대로 가르치시려면 캠프에서는 제대로 못배웁니다.
그룹레슨이라도 하셔야 좀 자세가 나올거구요
저는 10살쯤 부터 타서 40대입니다 관절 문제 없습니다.
아참 스키만 탔네요..... 보드는 모르겠습니다.
저도10대 때부터 타서 현재 30대 인데... 잘 배워놓고 안전하게 잘타면 문제없다고생각해요... 작년에도 살다시피했는데....?
저는 스키도 보드도 둘다 탔구요 여전히 둘다 즐기고 있고.. 보드가 아무래도 스키보단 더 위험하기도 하지만.. 당연히 안전사고 주의하셔야하고 저는 띠동갑 동생이 있어서 저 20살에 제가 8살 동생을 데리고 가르치다가 아무래도 더 전문적인 교육을 시켜야 안전하게 배울 것 같아서 ( 저는 혼자 독학..많이 다쳤어요 ㅋㅋ ) 그래서 그냥 1:1 전문가 강습 붙혔더니 넘어지는거부터 일어서는거 잘 배우더니 큰 다침없이 지금 고등학생인데도 꾸준히 잘 타요.
다만 스키보다는 보드를 배울때 이제 나중에.. 트릭쪽으로 넘어가시면 첫번째 댓글다신 분 말씀처럼 관절에 이상이 올 수는 있을 것 같아요..ㅋㅋ 그건 이제 본인이 알아서....컨트롤 해야하겠지요.. 전 트릭에 몇년째 빠져서.. 겨울만 되면 몸 왼쪽 전체가 정상이 아니긴 하지만...너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관리 잘하고 꾸준히 운동잘해주면 큰 무리는 없지 싶어요~
근데 윗분들 30~40대는 한창이라... 어느정도 더 나이가 들어봐야 하지 않을까요?
저는 학이님 말씀에 조금 더 맞다고 보는게...
어려서부터 시작한 선출들 보면 많이 안좋긴 하더라고요.
굳이 선수시킬꺼 아님 아주 어려서부터 시켜서 좋을건 없다고 보는지라... 그냥 눈썰매가 짱인 듯;;;
안전에 문제가 있지 크게 상관없습니다.. 질리도록타면 무릅이 망가지는거야 당연하지만.. 머 일년에 서너번 관광으로 다니면 또 상관없구요..
단지 슬로프에서 너무 어리면 보호가 힘듭니다.. 그래서 일부 스키장은 유아용으로해서 별도로 작게 만들어서 강습하는 곳도있구요..
재미로 그렇게 이용하시면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단, 스키장은 보호자가 딱히 머물곳이 없어요.. 기껏해야 카페테리아 의자정도입니다.. 또, 아이들이 어려서 강습 슬로프 근처에서 일부 케어도 도와주어야 하구요..
6살아이는 스키스쿨 한타임 넣어주시고 4살아이는 엄마와 요즘 스키장은 워터파크가 있으니 거기서 놀거나 6살아이 강습받는 동안은 눈썰매등하고 끝나면 같이 워터파크로 가는 것을 추천해요..
하지만 대략 그렇게 놀면 하루 쓴 경비가 국내 여행지 1박 2일 경비와 맘먹는다는 것이 문제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