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커피 주문.jpg

커피믹스가 최고죠 --ㅋ

카페 처음 간 날의 나 같다ㅋㅋㅋㅋㅋㅋ
저도 뭣도 모르고 에스프레소 시키고
쪼매난 컵을 앞에 놓고 앉아있었죠

시골에서 왔다고 눈치보다 커피에 물타서 줬다는 썰 생각난다...

카라멜 마끼아또인 줄 알고
마끼아또를 시켰던 나를 보는 거 같네

며칠 후

에스프레소 솔로 도피오는 용량단위일걸요?
에스프레소가 순수커피상태(아메리카노에서 물뺀 상태) 인데 솔로가 커피원액 1샷이고 도피오가 2샷입니다.
에스프레소를 처음 도전할땐 각설당있는 가게가는게 좋고. 설탕을 넣고 섞지말고 처음은 쓴상태로 마시면마실수록 달게 마시면 에스프레소에 익숙해질수있습니다..

솔로와 도피오 도피오는 더블의 이탈리안가 어디 말인데  솔로는 30ml 뽑으면 도피오는 30ml 두잔을 뽑는다는 거죠 그냥 두번 뽑거나 보통은 더블 포터필터 써서 한잔에 다 받습니다
물15ml 정도 넣는 리스트레토나
추출 길게하는 35~50ml 룽고는
커피 한번써서 속도랑 물양으로 차이 나는건데
도피오는 그냥 곱배기 먹을래요? 하는겁니다

겨울이면 집에서 아포가토를 자주 만들어 먹었는데, 남동생도 맛있다고 했음.
휴일에 삼남매가 산책도 하고 카페에 갔는데
두 사람은 메뉴 골랐고 이제 남동생 주문 차례.
뭐 먹을지 모르는 열이 많은 동생에게 아포가토 먹으라고 추천해 줌. ㅇㅅㅇㅇ 고개를 끄독이던 동생 스스로 주문하기를 시도함. -_-(긴장)
"저는 아포가토 주세요. "
"네~~"
"시원하게 해 주세요"( !!!!!!!!! 이 봐)
"아포가토는 원래 찬 거라서;;;;;;; ^^;;;."
우리는 돌인간이 됨;;;;
"야~ 너 자주 먹던 게 이름이 아포가토야 ㅎ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
가끔 생각나면 한바탕 웃음으로... 가 되는.
오늘 또 이게 생각났네요. ㅋㅋ

아이스 아메리카노 따뜻하게 주세용~^^

카라멜 라떼 미디엄 사이즈로 해주세요. 우유 거품은 적게 해주시고, 샷은 기존보다 반샷 줄여주세요. 그정도가 저한테 딱 좋더라구요.
아 원두는 기존 원두말고 이걸로 해주시고, 혹시 위에 크림 휘핑 되나요? 위에 초콜렛 파우더도 뿌려주시고, 우유는 무지방 우유로 해주세요.
요새 날이 추우니 더 뜨겁게 데워주세요. 그리고 이벤트로 인터넷 쿠폰 받은거 있는데, 이걸로 할인 해주세요. 할인 후 금액은 현금으로 계산할께요.
근데 5만원짜리 밖에 없네요. 죄송해요. 그리고 안에서 마시긴 할건데, 테이크 아웃 잔은 라지 사이즈로 해주세요.
(착하지만 입맛이 확실한 단골고객 극한버전)

전 스타벅스같이 커피세계의 용어를 사용해야하는 커피 전문점은 가지 않습니다.. 너무 어려워..
지금까지 갔던건 전여친이 이름이 엄청 헷갈리는 뭔가 신제품 먹고싶다고 해서 갔던 적 뿐..  자의로는 한번도 없네요.

오래전에 끊은 아이러브커피 포 카카오가 생각나는군요..
그 겜덕에 온갖 커피 종류는 물론 제작법까지 외웠..

나도 이런거 하나도 몰랐는데...
"i love coffee"라는 카카x게임을 하면서...
커피가게 사장이 되어 보니...
그 많은 커피를 알게 되더라...ㅋ

저 지금 미국 여행 중인데
어제 베이글 주문할 때 딱 저랬음요...
나는 그냥 연어베이글샌드위치가 먹고 싶을 뿐인데
연어:&;₩;₩&? Or 연어 :₩;&₩:???
막 이래가지고 예스예스 하고 대충 주문해서
샌드위치 받을때 까지 뭐가 나올까 두근두근 했었네요
다행히 생각했던 대로 나오긴 했음....

그냥 최선을 다해 주십시요

제목이 궁금한데 아무도 제목은 언급을 안하네.....저 애니 제목 좀 가르쳐주세요

...?카페알바생인데 에스프레소도 아이스가 있나여?

모를 때는 무조건 물어보는 걸로..

저는 엔젤리너스 처음 가서 한게 카페라떼 '알' 주세요 였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사이즈 "알" 맞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귤러 라고 하더라고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애니메이션 이름이 뭔가요?

저를 한번 믿으시고
스타벅스에서, 그란데 아이스 컵에 더블 샷이나 트리플 샷을 시키신 후에, 화이트모카 시럽을 두번만 넣어달라 해보세요.
그리고 이후에 우유를 알아서 타넣으시면, 비교적 싼 가격에 환상의 다방커피맛이 납니다.

물어보면 되잖아유....;에소프레소 t가 뭔가요
물어보면 알기 쉽게 얘기해줄거같은데 ;
헬 터지는 카페 아닌이상 물어보면 되지않나요?

이게 뭐 어렵다고...?
김어준 색다른 상담소, 아는척 메뉴얼. 커피편 보면 다 나옵니다.
그거보고 내린 결론이...
뭔가 있어보이고 싶은척 하고 싶은 날...
에스프레소 도피오 주문하고, (종업원이 도피오가 뭔지 모르면 난감한듯 웃으며 아~! 더블샷이요)
커피 나오면 각설탕 넣고 젓지않고 원샷. 상대방이 뭘 그렇게 급하게 마셔? 물으면 - 크레마가 없어지잖아~
묻지않으면 - 크레마가 제대로 인데?
암기하고 고대루... -_-;;;;;

예전에 카페 3년 일하고 저거 다 만들줄 아는데도 아직도 저런데 가서 주문할려고 하면 긴장됨..

아이스 아메리카노  뜨겁게 한잔 주세요

원샷 투샷은 은어 아닌가요?

나는 그거 생각 난다
첨으로 전 여자친구와 아웃백에 갔던날~
메뉴를 너한개 나한개 시켰느데 자꾸 뭘 물어봐서 네네 그렇게 해주세요 했다가
잔치상 된거....

난 안썼는데 고기 듬뿍먹고 에스프레소 먹으면 딱이드만..
라떼 이런거 싫어함 에스프레소나 아메리카노 설탕안넣은게 맛있음..
간혹 먹다가 짠맛을 느낄 때가 있는 데 그럼 어김없이 비쌈..

그냥 큰거 중간거 작은거 , 진하게 연하게 머 좀 그렇게 하면 안되나
이런거 보면 북한식 한글화가 부럽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