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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라랑 따로 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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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리 건조하다고 가습기 두개나 펑펑 틀고.. 난 눅눅한거 싫음.
별로 덥지도 않은데 자다가 에어컨 틀지 않나 추울 정도로.. 난 자연바람이 좋음.
온도가 좀 추워야 건강에 좋다고 보일러 내림.. 난 겨울에는 따뜻한게 좋음.
아침에 눈 부시다고 암막커튼 달고.. 난 아침햇살이 좋음.
밤 1시까지 스마트폰으로 밀린 TV보고... 난 다른 방에서 컴퓨터 하고
그래서 그냥 따로 자는게 편합니다. 이렇게 안 맞을줄 몰랐죠.
아니, 웃긴게 결혼 전에는 동거 비스무리 하면서 나 없이는 못잔다고 징징대던 여자였는데
결혼후에는 애기때문에... 나 코곤다고 축출했다가 어떤 계기로 다시 들어가려고 했는데
저런 문제 때문에 힘들거 같네요. 나중에 애 커서도 따로 잘거 같네요.
좀 살아봤는데도 이런데 생소한 사람들은 어떻게 같이 잘지... 아니, 그래도 다들 같이 잘 자지 않나요?

댓글
  • ▶◀柳林♥ 2017/12/27 22:22

    겁나편하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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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은대나무 2017/12/27 22:22

    저도 애 생기고 따로 잡니다.
    코고는 소리땜에 애깬다고 발로 차더라구요.
    지금도 와잎이랑 애기는 안방에 ...ㅋㅋ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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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돼지코꽃사슴 2017/12/27 22:54

    그렇게 각방쓴지 8년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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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연[霞淵] 2017/12/27 22:22

    근데 대부분까지는 아니어도 따로 주무시는분들 꽤 많을거에요.. 저는 새벽출근이라 애기때문에 따로 자고있는데 그렇게 생활해보니깐.. 꼭 일이 아니더라도 어느순간부터는 잠은 따로 잤었을것같다라는 생각은 들더라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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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methyst 2017/12/27 22:23

    20년 넘었는데 떡 들러붙어서 잘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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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건번호2016헌나1 2017/12/27 22:25

    별로 덥지도 않은데 자다가 에어컨 틀지 않나 추울 정도로..
    .
    .
    갱년기라 그래요 여자들 흔하더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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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꿀발라마 2017/12/27 22:26

    저도 코골아서 애기 깬다고
    따로 개꿀빱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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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verydayPhoto 2017/12/27 22:30

    필요할때만 자면 되죠 뭘 침대두개놓고 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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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IVER FULL 2017/12/27 22:33

    원래 잠은 편하게 자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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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상(回想) 2017/12/27 22:34

    진짜 잠 편하게 자야죠
    자게보면 부부는 그런거 다 참고 한이불에서 자야된다고
    말하지만 제 기준 틀린말
    잠잘때 까지 스트레스 받을 필요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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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늘삼류 2017/12/27 22:36

    몸은 편한데 마음은 섭섭해요. 더 멀어지는 기분도 생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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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제나푸름 2017/12/27 22:41

    관계만 가지고
    잠은 편하게 따로 자는게 좋더군요.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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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4S]가쿠 2017/12/27 22:43

    결혼10년차 각방8년차 훗...큰 놈 8살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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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harp-cap 2017/12/27 22:46

    저도 각방 쓰는데 무지 편해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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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빛의영혼 2017/12/27 22:47

    29년차...한번도 따로안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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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맹탕어항™ 2017/12/27 22:48

    저도 첫째 나온 이후로 각방 10년이 넘었는데 그게 안좋으네요.
    부부는 살을 맞대고 살아야 하는데. 실은 안방에 저혼자라 겨울에 너무 추워요.. 인간 난로가 필요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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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거아닙니다~ 2017/12/27 22:49

    남녀는 몸이 멀어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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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통제™ 2017/12/27 22:49

    서로 맞지 않는 부분은 고치려 하지 말고 인정하는게 스트레스 덜 받더라구요... 그리고 잠은 정말 편하게 자야 합니다 그래서 저도 잠 따로 잡니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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