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 보시면 지역감정 오지게 조장하는 유저 한분 보이실겁니다. 밑에는 제가 단 댓글이 있구요.
저분 유저정보 찾아보시면 대부분 시사게시판에 서식하는 사람이고, 그외엔 베스트정도 보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시사게시판에 저격글을 작성했습니다. 위 사진은 제가 쓴 저격글입니다. 당연히 우리 시사게시판에서는 열렬히 자정작용을 해주셨겠죠?
아뇨. 저 글은 추천 2개에 무플로 처참하게 묻혔습니다.
저 글은 무관심 속에 한참 뒷페이지로 밀려났고, 그래서 2차 저격글을 올렸습니다. 자정작용이 필요하다는 제목까지 덧붙여서요.
이제 좀 자정이 됐을까요? 이번엔 제목어그로 덕분인지 추천6개, 댓글3개나 달렸습니다. 둘은 제 의견에 동조해준 댓글, 하나는 가관이었습니다.
강원도사람인데 딱히 틀린말 아니래요. 추천도 찍혔네요. 전 게시글 두번 써서 추천을 총 8개를 받았길래 시게에선 추천받기 어려운줄알았지 뭐예요.
어쨌든 이번에도 처절하게 묻혀버렸고, 전 할수없이 운영게시판에 동일한 내용으로 신고했습니다.
그 결과 저 유저는 '신고누적 차단'이 아니라 '관리자 차단(사유: 지역감정 조장)'으로 차단되었습니다.
이 일이 있은 후에 저는 시사게시판이 자정된다는 말은 안믿습니다.
이번 일에도 몇사람이 자꾸 '시사게시판 얘기 할거면 시사게 와서 얘기하라'고 헛소리하는 분들 보이는데, 개수작 부리지 마세요.
시사게시판 전반적인 문제점을 거기서 얘기하면 반대만 먹고 보류가거나 심하면 차단당해요. 아니면 무관심속에 묻히겠지요.
현재의 시사게시판은 베스트 가서 문제점이 공론화되고 여러 유저가 논의해서 해결점을 찾는다는 단순한 자정작용이 전혀 안되는 곳입니다.
즉, 시사게에 와서 얘기하라는 말은 '우리 치부가 드러나는걸 원치않으니 묻어버리게 쓰레기좀 한군데 모아놔라'라고 번역할 수 있겠습니다.
이런 이유로 저는 시사게 분리를 반대합니다. 전에 시사게 분리됐을 때를 보면, 그냥 베스트 탭만 다르지 크게 차이없어요.
시게 강성유저 몇몇은 타 블랙유머라고 유머게시판에서 정치얘기를 할거고 의료게, 군게, 과게에서는 변함없이 사드를 쳐맞을겁니다.
시사게와 한 울타리 안에 있다는것은 그런겁니다. 그러나 유저수가 많은 시사게를 포기한다는 것은 운영자님의 사업적인 타산이 맞지않죠.
그런고로 저는 차라리 운영자가 '오늘의 시사'라는 새로운 사이트를 하나 팠으면 좋겠습니다. 거기서 뜻이 맞는 사람들이 모여서 잘 놀았으면 좋겠어요.
지금 오유는 시사게시판이 주류를 이루고 나머지 게시판은 마치 '미끼상품'처럼 취급되고있습니다.
유저를 붙잡아두는 일반게시판을 상대로 자신의 정치관을 홍보하는 장으로 전락해버린거죠.
더이상 유머커뮤니티가 아닌지는 꽤 됐습니다만, 이젠 종합커뮤니티도 아니고 더민주 홍보관 정도로 주객전도되었습니다.
전 더이상 이런 미끼상품 취급은 참을 수 없으니 시사게시판 분리도 반대하며 아예 새로운 '오늘의 시사' 사이트의 출범을 적극 지지합니다.
원래 관리자가 일 제대로 안하면 어느 인터넷 커뮤니티나 미쳐 날뛰는건 똑같아요.
혹시나 해서 미리 덧붙이면....
1. 시사게시판 없어도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평화롭습니다. 일개 유머사이트에서 민주주의 찾지마세요.
2. 여러분들이 계몽해주지 않아도 알아서 정치 잘 찾아봅니다. 시사게 없다고 당장 정치에 무관심한 우민이 되지 않아요.
3. 정치얘기 금지한 사이트에서도 굵직한 사건은 다 얘기합니다. 웃대에서도 최근에 우병우 구속같은 얘기 했었구요.
자유한국당 후보가 나온 지역 사람들이 피해 입는 정책이나 그런게 나오면 자업 자득이다 라는 글보고 마음 접었습니다. 그 지역에 정말 열심히 더불어민주당 지지하고 촛불집회 나가고 촛불 집회 사건 전에도 계속 더불어민주당 지지하며 자유한국당 잘못에 목소리 높인 사람들도 있을텐데...
강원도나 영남은 새누리 뽑아줬다고 뭐라하고
호남은 국당 뽑아줬다고 뭐라 하는 사람들입니다.
안믿는 건 알겠는데
저런 거 보면 그냥 신고하면 되지 굳이 자정작용까지 바라고 행동해야 하나요
규칙 안 지키는 거 같으면 그냥 신고하시죠
아니죠. 시게 자정 작용이 아니라 애초에 자정 작용이라는 게 없는거죠.
다년간의 커뮤니티 생활로 느낀 건 어떤 커뮤니티든 어떤 성별과 지역과 학력과 관심을 가진 유저라도 자정 작용따윈 없다는 겁니다.
오직 규칙과 그걸 집행하는 집단의 투명성, 공정성만이 자정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자정 작용은 허상입니다.
자기들이 실컷 몰이할때는 잘만 즐겨놓고
다른데 가서는 이게다 알바때문이다 하면서 코스프레 실시간으로 하고있음.
자기들이 뭘 지금 문제로 만드는지 모름. 공감능력의 부재인가.
경상도를 시작으로 전라도 이젠 강원도까지 아주그냥 전국팔도사람을 지역차별 할 시세져
에효 거긴 눈가리고 아웅이 부끄럽지도 않은지..
이미 시게에는 과거에 기회를 한번지않았나요?
분리투표때 그래도 한식구니 참아주자 했던 결과가 이거라면
같이 싸잡혀서 욕먹는거야 당연한거고.자정작용? 그딴게 있을리가 없죠..
내 눈에 보이는 것이 세상 전부는 아니다.
내 뒤에도 수많은 일이 있고, 내 옆에도 수많은 일이 있다.
그리고, 지금 내가 하는 행동이 다른 사람이 볼때는 내가 그토록 싫어하던 행동일 수가 있다.
저도 구미시 싸잡아 욕하는글에 하지말라고 했다가 그동네는 새누리피 흐르는 새누리종자들 사는곳 아니냐, 문재인 뽑았으니 욕먹기 싫다는거냐 그런생각이면 뽑지마라 이런 말 듣고 가끔 기사만 올리러 갑니다 ㅡㅡㅋㅋ
그냥 게시판 차단하세요.
나 민주주의 못잃어, 대한민국 못잃어!
게시판 차단하시면 될 것 같은데...
늦게 오유 시작한 라이트 유저지만
시사게(현 오유 성향의)가 있는 종합포털이라서 오유 옵니다..
늦게온놈들은 오지말라고 하신다면 뭐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
저 맘은 저도 이해가 가요.
새누리가 썩은 집단인 거 누가봐도 확실하고, 진영논리에 갇혀서 무비판적으로 선거하는 행태는 잘못된 거니까.
근데 필터링이 필요한 거거든요.
미국 흑인 사회에서 범죄 비율이 높다고 해서 '미개인 니그로 새들'이라고 하는 건 인종차별 밖에 안 되는 저급한 언어사용인 것 처럼요.
예전엔 적어도 저런 지역 비하 발언이 나오면 자제
시키는 글이 아래 주루룩 달려나왔었는데....
이제 안 나오는 거는 그만큼 정신줄 붙잡고 계시던 분들이 많이 떠나갔다는 겁니다.
오늘도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식으로 받아들이는 시게 유저분들 많으시는데 이거 진짜 심각한 문제에요.;;
인포메일 시절부터 오유 한 이래 게시판 분화이후엔 시게만 90프로 이상 이용했던 저도 수 개월 째 시게 등지는 중입니다...
들어가기 힘들어요 점점...내가 동의하는 내용만 걸러 읽는 것도 한 두번이지, 게시판 내에 수용하기 어려운 과격한 글들이 계속 이어지면 정말이지 지친단 말이죠.
유독 특정 게시판이 번번히 거론되는 이유가 뭘까?
그들 주장대로라면 이게 다~작전세력 알바의 분탕조작질때문이라는데 그간 해당게시판과 크고 작은 갈등이 있었던 게시판들은 모두 이미 작전세력 알바들에게 점령당했던 걸까?
전국민적인 지지율이 70%대 고공행진중인 대통령과
그런 대통령에게 우호적이고 나름 진보적 성향의 커뮤로 평가 받는 오유 내에서 허구헌날 유저들간 알바 적폐 타령이 끊이질 않는 이유는 뭘까?
시게가 무슨 단일 인격체도 아닌데 싸잡아 비난하지 말라는 주장도 있는데 밑도 끝도 없는 광역 알바몰이글이 베오베등극하고 그에 동조하는 댓글이 푸르댕댕하며 그간 수차례 지적 되어온 시게발 사드격추는 어떻게 설명할건가?
단일 인격체는 아닐지 몰라도 시게 주류의 행태가 있는건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아닌가?
지역감정 박정희가 만든건데 그걸 좋다고 하고있네 완전 추종자 아냐?
그런데 강원도가 옛날 민자당 시절에도 그랬고
새누리당지지자가 많은건 사실이예요
이걸 단지 지역감정으로 보기보다
구 시대 헤게모니 싸움의 피해자라고 봐야하지 않을까 생각해요.
강원도에 구 여권지지자가 많다는걸
동의하는것이
지역감정 조장발언이라고 단정지을순 없다고 생각해요...
아~홍준표 대통령 취임식이 보인다^^
왜 이 조센에서 개혁이 번번히 실패했는지 역사고증 오질나게 경험하네@.@
원래 인간이 그렇게 공정하지 않기 때문에
어떤 집단 어떤 사이트건 한쪽으로 몰리면 답 없어지는건데
오유는 특히 규칙 자체가 한쪽으로 몰리기 쉽게 되있음
신고 들어온걸 운영자가 확인하고 정지하는게 아니라 신고 횟수만 쌓이면 자동 정지니까 점점 더 조금이라도 반대의견 말하는 사람 다 쫒겨나고
종교집단만 남아있지
자정이 있을리가 없죠. 문제인식 자체가 없는걸.
같은 주제인데도 시게글을 보면 온도가 너무 달라요.
가해자는 평생 피해자 마음 모릅니다. 지가 당해보기 전 까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