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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피방알바 할때 진짜 이상한 일 있었음

장문주의


내가 알바하던 피방썰인데, 

내가 야간타임이였어. 근데 여기가 사람이 평일에 없다시피 할정도로 없는 동네였어

많으면 4~5명? 

근데 하필 그날 손님이 아무도없지 뭐야

그 날도 손님이 없어서 카운터에서 폰 만지고 있었는데 

새벽 두시쯤에 어떤 할머니 한분이 오더라고.

그 할머니가 날 보더니 ' 학생, 잠깐 나좀 도와줘 ' 라고 하길래

' 아.. 어떤 일인데요? ' 라고 일단 정중히 말했는데

갑자기 할머니가 ' 우리집 TV가 이상해서 그러는데. 잠깐만 와서 봐줘 학생. ' 이러는거야

그때 진짜 소름이 확 돋더라, 

그 소리 생각나는게 일단 그거더라,  왜 새벽에, 이 오밤중에 티비를 봐달라는 거지?

그래서 내가 ' 아. 죄송해요 할머니, 여길 지켜야해서요, ㅎㅎ ' 하면서 

억지웃음 짓고 일단 답해드렸는데, 계속 부탁하시더라.

그래서 계속 거절하니까, 알겠다고 내려가시더라.

진짜 살면서 등골에 털이 다 설정도로 쫄았음,

그래서 할머니 계단 내려가는 소리 듣다가 뭔가 이상한 느낌이 계속 나더라

내가 알바하던 피시방이 3층이고 윗층을 피시방이 쓰거든, 그래서 내가 진짜 발소리 하나 안나게 옥상으로 올라가서 내려다봤거든?  

 

그 할머니가 밑에서 대기중인 승합차에 타더라.

가끔씩 생각나는데 이거 생각나면 진짜 소름 확 돋더라

이것도 3년전이네 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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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베아트리체스갓 2017/12/16 04:55

    납치인지는 모르겠는데 늙은 여성이 그러는건 상당히 높은 확률로 사이비 신앙쪽과 연관이 있음

  • ICN인천국제공항 2017/12/16 04:56

    납치는 아니더라도 강매라던가 협박갈취등 아무튼 좋은건 아니었을듯

  • 아슈타르테 2017/12/16 04:57

    아 하나 안말했는데,
    여기 cctv가 없었어

  • 바니성애자 2017/12/16 04:55

    수상하긴한데 pc방엔 cctv다있는데 잡아가는건 쫌 이상한데?

  • 박준영6 2017/12/16 04:54

    납치인건가 무섭다

  • 박준영6 2017/12/16 04:54

    납치인건가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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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니성애자 2017/12/16 04:55

    수상하긴한데 pc방엔 cctv다있는데 잡아가는건 쫌 이상한데?

    (15xXy3)

  • 아슈타르테 2017/12/16 04:57

    아 하나 안말했는데,
    여기 cctv가 없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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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자싹파 2017/12/16 05:13

    그럼 존나 무서워지는거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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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슈타르테 2017/12/16 05:14

    그래서 내가 개쫄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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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주주우 2017/12/16 08:44

    와 ㅠㅠ 안따라가길 정말 잘햇다. 내가다 무섭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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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아트리체스갓 2017/12/16 04:55

    납치인지는 모르겠는데 늙은 여성이 그러는건 상당히 높은 확률로 사이비 신앙쪽과 연관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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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카 2017/12/16 07:49

    요즘은 20대 여성 많이쓴다.
    그게 더 잘먹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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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CN인천국제공항 2017/12/16 04:56

    납치는 아니더라도 강매라던가 협박갈취등 아무튼 좋은건 아니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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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술반지 2017/12/16 07:49

    납치가 아니더라도 새벽두시에 티비를 봐달라니...티비나오는 시간도 아닌데 상황자체가 소름 ㄷ ㄷ ㄷ ㄷ 개무섭네 ㄷ 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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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다림 2017/12/16 07:49

    그 노파는 얼마나 많은 사람을 수렁으로 밀어넣었을까
    끔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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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다림 2017/12/16 07:52

    마귀할멈같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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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성욱 2017/12/16 07:53

    허미 쉬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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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nistry_Of_Edu 2017/12/16 08:09

    영상 없으면 다 주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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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SHLET 2017/12/16 08:24

    장문주의 보고 각오했는데
    짧다고 느끼는건 나만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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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년동안손님 2017/12/16 08:33

    난 제일 놀란게 한달 알바햇는데 규모가 좀 큰 피시방. 체인점 여럿잇는 그런곳이엇거든. 매니저가 관리하는곳이엇는데 어느날 야간에 어떤 아저씨가 와서 어서오세요.인사 햇더니 나한테 그러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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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자시간 2017/12/16 08:36

    아 계속말해 절단빌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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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죄수-0063 2017/12/16 08:36

    뭐라고 그랫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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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자시간 2017/12/16 08:36

    납치해서 인신매매하던가 장기터는 그런거 아닌가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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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르크론정예병 2017/12/16 08:36

    나도 야밤에 집에 들어가는데 어떤 할배가 자기집 냉장고좀 옮겨달라고 해서 아 뭔 미친소리를 씨부리는거야 했던 적이 있었지
    근데 집주인 할배라 도와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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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벗겨먹는 고오스 2017/12/16 08:52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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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마마 2017/12/16 09:03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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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사쵸 2017/12/16 08:56

    하이-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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