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주의
내가 야간타임이였어. 근데 여기가 사람이 평일에 없다시피 할정도로 없는 동네였어
많으면 4~5명?
근데 하필 그날 손님이 아무도없지 뭐야
그 날도 손님이 없어서 카운터에서 폰 만지고 있었는데
새벽 두시쯤에 어떤 할머니 한분이 오더라고.
그 할머니가 날 보더니 ' 학생, 잠깐 나좀 도와줘 ' 라고 하길래
' 아.. 어떤 일인데요? ' 라고 일단 정중히 말했는데
갑자기 할머니가 ' 우리집 TV가 이상해서 그러는데. 잠깐만 와서 봐줘 학생. ' 이러는거야
그때 진짜 소름이 확 돋더라,
그 소리 생각나는게 일단 그거더라, 왜 새벽에, 이 오밤중에 티비를 봐달라는 거지?
그래서 내가 ' 아. 죄송해요 할머니, 여길 지켜야해서요, ㅎㅎ ' 하면서
억지웃음 짓고 일단 답해드렸는데, 계속 부탁하시더라.
그래서 계속 거절하니까, 알겠다고 내려가시더라.
진짜 살면서 등골에 털이 다 설정도로 쫄았음,
그래서 할머니 계단 내려가는 소리 듣다가 뭔가 이상한 느낌이 계속 나더라
내가 알바하던 피시방이 3층이고 윗층을 피시방이 쓰거든, 그래서 내가 진짜 발소리 하나 안나게 옥상으로 올라가서 내려다봤거든?
그 할머니가 밑에서 대기중인 승합차에 타더라.
가끔씩 생각나는데 이거 생각나면 진짜 소름 확 돋더라
이것도 3년전이네 근데
,
납치인지는 모르겠는데 늙은 여성이 그러는건 상당히 높은 확률로 사이비 신앙쪽과 연관이 있음
납치는 아니더라도 강매라던가 협박갈취등 아무튼 좋은건 아니었을듯
아 하나 안말했는데,
여기 cctv가 없었어
수상하긴한데 pc방엔 cctv다있는데 잡아가는건 쫌 이상한데?
납치인건가 무섭다
납치인건가 무섭다
수상하긴한데 pc방엔 cctv다있는데 잡아가는건 쫌 이상한데?
아 하나 안말했는데,
여기 cctv가 없었어
그럼 존나 무서워지는거자나
그래서 내가 개쫄았음..
와 ㅠㅠ 안따라가길 정말 잘햇다. 내가다 무섭다ㅠㅠ
납치인지는 모르겠는데 늙은 여성이 그러는건 상당히 높은 확률로 사이비 신앙쪽과 연관이 있음
요즘은 20대 여성 많이쓴다.
그게 더 잘먹히거든
납치는 아니더라도 강매라던가 협박갈취등 아무튼 좋은건 아니었을듯
납치가 아니더라도 새벽두시에 티비를 봐달라니...티비나오는 시간도 아닌데 상황자체가 소름 ㄷ ㄷ ㄷ ㄷ 개무섭네 ㄷ ㄷ ㄷ
그 노파는 얼마나 많은 사람을 수렁으로 밀어넣었을까
끔찍하다
마귀할멈같으니
허미 쉬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상 없으면 다 주작이야
장문주의 보고 각오했는데
짧다고 느끼는건 나만 그럼?
난 제일 놀란게 한달 알바햇는데 규모가 좀 큰 피시방. 체인점 여럿잇는 그런곳이엇거든. 매니저가 관리하는곳이엇는데 어느날 야간에 어떤 아저씨가 와서 어서오세요.인사 햇더니 나한테 그러는거야.
아 계속말해 절단빌런아
뭐라고 그랫는데요?
납치해서 인신매매하던가 장기터는 그런거 아닌가 ㄷㄷ?
나도 야밤에 집에 들어가는데 어떤 할배가 자기집 냉장고좀 옮겨달라고 해서 아 뭔 미친소리를 씨부리는거야 했던 적이 있었지
근데 집주인 할배라 도와줬음
ㅋㅋ
ㅋㅋㅋ
하이-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