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 II는 와이파이가 느리지 않습니다...?

이전에 여러 지인과 인터넷 사용기를 보면서 와이파이가 느리다는 글을 한 수십개를 본 것 같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제 생각에 GR II의 와이파이는 매우 편리하고 적당히 빠릅니다.
이게 무슨 개소리냐구요?...
어제 GR II를 받고 설명서를 읽어보던 도중 GR II를 와이파이로 연결하는 2가지 방법을 알게 됬습니다.

(GR II 설명서 발췌)
아마 GR II의 와이파이를 느리다고 하신 건 앱스토어에 등록된 "Image Sync"앱을 쓰셨던 분들 일겁니다.
예. 저도 처음에 이거 깔고는 켜보자마자 UI보고 삭제를 했습니다. 2017년에 어찌 이런 핵폐기물같은 어플이 남아있는지..;;
설명서에 있는 GR Remote를 쓰면 정말 편하게 GR의 Wifi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우선 설명을 드리자면
1. https://www.ricoh-imaging.co.jp/english/products/gr_remote/
접속을 합니다.
2. 하단으로 스크롤 해보시면
아이폰 유저는 (GR RemoteInitial start-up button)를
안드로이드, 아이팟터치 유저는 (GR Remote[Cache version] Initial start-up button)를 선택합니다.
(필요에 따라 다운로드가 자동으로 실행됩니다)
3. 해당 웹 브라우저에서 "홈 화면에 추가"를 하면 홈 화면에 GR Remote라는 앱이 보입니다.
(아이폰은 잘 모르겠습니다. 비슷한 기능이 있을것으로 예상됩니다)
4. GR II의 와이파이 기능을 켠 후 폰에서 WIFI로 GR II를 연결합니다.
5. 아까 추가했던 GR Remote앱을 켠 후 우측 상단에 새로고침버튼을 누르면

요렇게 GR의 다재다능한 기능을 스마트폰으로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왼쪽 위의 메뉴를 누르면
기본 촬영인 커맨더
카메라의 사진을 볼 수 있는 뷰어
촬영 프리셋
GR II 유틸리티
설정이 있습니다.

뷰어에서는 사진을 다운로드 및 감상할 수 있으며 원본사이즈와 VGA사이즈(640*420)사이즈를 정해 받을 수 있습니다.
원본 사이즈의 파일을 동시 다운로드가 가능하고(한장 당 15초 내외) VGA사이즈로 받을 경우 누름과 동시에 사진이 다운로드가 완료됩니다.
촬영 프리셋에서는 셀프타이머, 연사, 인터벌 촬영, 인터벌 컴포짓 등의 촬영방법과 찍어놓은 사진의 플레이백을 실행가능하고
GR II 유틸리티는 시간동기화, 보안, GR 리셋등의 기능
설정에서는 기본 사진다운로드 크기, 뷰어에서 볼 파일 설정(JPG, DNG, MOV중 원하는 것만 볼 수 있음)
라이브 뷰 터치 시 촬영 또는 AF구동 설정과 앱의 테마(화이트, 블랙)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물론 아셨던 분들도 계셨겠지만 혹시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까 싶어 올려봅니다.
GR II 이제 쓰기 시작 한 지 이틀째인데 정말 완소바디라는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스냅한장 올리고 물러가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