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에서
매주 수요일 공개되는 일본 드라마 핫스팟
일단 저는 너무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번 제가 올렸던 글 보니
자게이분들도 대부분 재미있게 보고 계시더라구요
(잼나게 보시는 분들만 댓글 다셨으니 대부분 그렇게 보시는 줄)
근데 영화평론가 최광희씨 유튭 게시판 등 댓글 보면
"실망했다", "지루하다", "난 별로다"란 의견들이 꽤 있습니다
확실히 호불호가 갈리는 드라마입니다
저는 영화평론가도 아니고
영화란걸 제대로 공부해본적도 없기 때문에
이렇게 평이 갈리는것을 분석할수는 없지만요..
제 느낌은
1. 핫스팟은 클리셰를 몽땅 깨버린 드라마다
- 뻔한 전개를 클리셰라고 한다면서요.
핫스팟에서는 뻔한전개가 잘 안나옵니다
아니 뻔한 전개로 흘러가다가 가끔 골때리는 소소한 반전들이 있어요.
절대로 얘기하면 안되는 자기 비밀을 계속 "이번만"이라고 하며 알려주는 주인공이라든지 뭐 그런..
2. 설정 자체가 그냥 골때리는 클리셰 파괴다
- 우주인이 나오는데 그 흔한 SF 인테리어 하나가 없어요
외계 능력자는 원래 잘생겼는데(별그대 김수현).. 배나온 중년 아저씨라든가
그냥 시골 코미디 드라마
3. 연기가 뻔뻔하고 자연스럽다
- 너무도 평범하게 연기하는데 그게 참 뻔뻔하고 자연스럽습니다
연기구멍이 없어요
이게 되게 심심해보이기도 하는데
일드에 친숙하거나 이런 자연스런 연기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킬포가 됨
4. 극적인 전개가 없는거 같이 편안한데 따지고보면 기절초풍할 극적 전개들이 많다
- 차에 치일뻔한 주인공을 구해준다든가
운동장 낙서범들을 잡는다든가
편의점 강도 잡고 수험표 뭐 그런것들이 그냥 편안하게 보이는데
이걸 엄청 극적으로 만들려고 하면 또 기가막히게 만들수 있는 소재들이거든요..
뭐 이런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분들은
잼나게 보는거고
첨부터 "아이고 흥미진진하겠다'고 기대하고 보신 분들은
좀 실망하고 그런거 같습니다.
지난주 공개된 7화 마지막 대반전은
진짜 ㅎㅎ
이제 3화 남았다는데 어떻게 마무리하려고 그러는지...
궁금해지네요.
저도 엄청 잼나게 봤네요....시즌2도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기대하지 않았던 무언가의 행복감을 주는 드라마지요~
주인공 아줌니 밥먹을떄 이쁨 오물조물
김묘성 기자 닮음 ㅎ
저는 2000년대때 그 시절 일본갬성 드라마/영화 좋아함류♡
ㅎㄷㄷㄷㄷ
핫스팟은 확실히 일드에 약간 호의적인 느낌 가지신 분들이 좋아하긴 합니다~~
다른 분들이 별로라고 추천을 안 하셨는데
그래도 저는 재미있게 봤습니다.
^_^
전 막 추천했는데 ㅎ
호불호가 심하다고 해서 이젠 추천 안해요 ㅎㅎ
8화까지 봤는데 호텔 비리 파헤치려고 오너 사무실 잠입 후 오너와 맞딱뜨리는 장면에서 끝났음 ㅋㅋ 재미없어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내용상 대화가 너무 많고 또 길다는거... 또 흥미있는 대화 주제가 아니라는거.. 딱 타란티노 감독 영화 느낌
헐......
일본에서는 8화 공개되었군요
넷플릭스에선 아직 7화까지만..
재미있게는 보고 있는데
그정도로 심오한 드라마는 아닌것같구요
그냥 외계인 내 옆에 산다면?? 이정도의 일상물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고 봅니다.
심오하게 보려고 한건 아니지요~~
본문도 심오하단 얘긴 아니고..^^ 편한 드라마인데 기존 고정관념을 많이 파괴했다..는 의견이구요
그냥 시간이나 때워볼까 하고 봤는데
오호 이거 웬 횡재냐
하는 드라마
각본을 쓴 사람이 코미디언이라지요 ㅎㅎ
그 수험생이 미래서 온 아즈씨죠?
아닙니다!!! ㅎㅎ
저 엄청 좋아합니다 ㅋㅋㅋㅋ
저도 엄청 좋아합니다 ㅎㅎㅎㅎ
이제 3번 남았다는데.. 무척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