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트위터에서는 ’50대 남성 고독사 행정 지원 정책’에 대한 조롱이 쏟아졌다. 그 분노의 회오리가 어제는 내 타임라인에도 닿아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찾지 않을 수 없었다.
트위터에서 영향력 있는 몇몇이 ’50대 남성 고독사 많다고 해서 뉴스 봤더니 밥해주고 씻겨주자는 우쭈쭈더라 화가 난다’고 목소리를 높였고, 이후 내 트위터 타임라인은 가부장제에서 단물을 빠는 덜 떨어진 남성에 대한 분노 3분의 1, 그런 남성을 돌봐준답시고 선심행정을 펼친 기관에 대한 분노 3분의 1, 그 전에 여성부터 먼저 좀 ‘케어’하라는 하소연 3분의 1의 성향을 보였다.
나도 호기심이 생겨 해당 정책을 살펴보니, 김수영 양천구청장(이하 ‘김 구청장’)이 내놓은 ’50대 남성 고독사 방지대책’이 맞았다. 그러나 그 내용은 트위터에서 조롱하고 비난하는 방향과 사뭇 달랐다.
누가 그러더라구요..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그러고보니 모두가 처음 세상으로 올 때에는
혼자였고 다시 돌아갈때에도 홀로 돌아가게 됩니다.
그 이기적인 말로는 처참하겠지요.
금수보다 못한 그들은 ..
언젠가는 피눈물을 흘리게 되겠지요.
오 김수영씨는 포용적 페미니스트인가보군요.
트페미들은 저런사람들을 오빠들에게 허락받은 페미라고 놀린다죠?
돈많은 여성외엔 안중없는 카르텔 페미니스트 대신에 남성들이나 소수성애자까지도 포용하는 페미니스트들이 주류가되었으면합니다.
스스로 페미임을 자처하신지는 모르겠지만 이분은
여성주의가 아니라 제대로 양성평등 행정 하고 계시네요
여성남성이 아니라 그냥 본인 지위와 직책에 맞게 관할구 주민들 잘 보살피는 것 같은데
트짹이들은 자기 입에 밥이라도 밀어넣어주지 않으면 다 맘에 안 들어서 찍짹거리니까요
페미나치들이 여야당 안가리고 주류인게 현재 한국인건가
조롱받는 이유중에 하나는 평소 행동이 그 진실성을 의심받기 때문이죠.
공무원 야간 숙직은 대부분 남자만 서고
여자도 야간 숙직서는 구가 딱 세개 있는데
이 양천구는 구청장 지시로 여자도 야간 숙직을 섭니다.
근데 월화수목금토일 중 여자가 숙직 서는건 목요일만이네요.
숙직에 목적이 있는게 아니라 금요일 숙직휴가를 여자들도 쓸 수 있게 하려는데 목적이 있는거라서요.
그래서 귀찮은 다른 날은 남자만 서고 여자는 체리피킹만 하게 해준 장본인이라...
뷔페미니즘의 대표적 사례로 공분을 자아내신 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