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보다 보니, 나이든 세대만 사라지면, 수구는 자연적으로 멸종할 거라는 글들이 보이던데
헛웃음이 나온다.
지금 정권교체가 되어 자연스럽게도 우리는 일상으로 돌아오고 긴장감도 이완되었지만,
촛불의 승리에는 일반 국민 뿐만이 아니라, 수구 역시 승리자라는 걸 간과해서는 안된다.
좀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여기까지 온 과정을 보면, 조선일보가 연출자였다는 것이다.
박근혜 사태의 첫단추가 이화여대에서 정유라에 대한 시위가 시초였지만
그건 지엽적인 것이었고, 그 하나의 사태만 막을려면, 얼마든지 막을 수 있는 하나의 해프닝에 불과했었다.
실제로 박근혜 몰락의 시초는 바로
박근혜가 국회에서 김진태를 통하여 조선일보 주필을 날려 버린 사건.
이게 역린을 건드린 것이다.
아둔한 박근혜는 자기 아버지 시절을 살고 있는 줄 알고,
'내가 권력이다'라는 걸 한국 최대언론사에 보여줬다 싶었겠지만,
지금은 어찌됐던 유신시대가 아니라는 점을 몰랐던 거다.
정치권력 정도는 이제 한 수 아래로 보는 조선일보 입장에서는
이때 '박근혜 제거'를 결정하고, 마지막 실권자였던 최순실을 세상에 까발려 버린다.
한때는 같은 편이라는 말로도 부족하여, 같은 영혼이라고까지 해도 부족했을 그 세력들이
5년짜리 순간권력과 100년 언론 권력간에 누가 진짜 권력인가를 입증해야 하는 순간에
실제 보여준 결과가 박근혜탄핵이라는 사태로 증명되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박근혜의 몰락은 수구우파의 몰락으로까지 이어짐을 조선일보가 모를 리도 없었을텐데
그 위험을 무릎쓰고 조선일보는 실제 행동에 나선 것이다.
한마디로 수구의 최정상에 있는 조선일보라는 권력이, 그 권력의 대리인으로 만족하고 살았어야 할 우파권력이
분수를 모르고 설치는 것을 용서하지 못해서, 결국 박근혜를 몰락시킴으로써 우파 정치권에 준엄한 경고를 내린 것이다.
"니들 우파 정치권놈들 아무리 까불어봤자, 그 정권의 운명은 내가 결정한다.
정권 따위 넘겨 주는 한이 있더라도, 니들이 감히 내 위에 서는 것은 용서치 않는다!"
이 메세지를 던지기 위해서 박근혜를 제거한 것이다.
과거 이명박은 당선자 시절에 조선일보 방씨 생일에 가서, 고개를 푹 숙였다.
이 사진은 정치와 조선일보의 권력관계를 보여준다.
천만이 넘는 국민이 찬바람 맞으면서 이뤄낸 성취감에 환호할 때
조선일보 역시 '내 시나리오가 좋으니, 배우들 연기도 좋군'이라며,
똑같이 웃고 있었던 것이다.
간략히 말하자면,
"1년밖에 안남은 저 닭대가리 정권 갖다 버려 버리고,
5년짜리 정권 하나 정도는 그냥 잠시 넘겨주지 뭐!
나는 찰과상 좀 입더라도,
자유당 저것들한테 경고도 해줄겸 겸사겸사 말이지"
조선일보는 이 나라와 그 국민을 경험적으로 알고 있는 것이다.
언제든지 손아귀에 쥐고 갖고 놀 수 있는 것을..
저놈들은 잠시 충격받은 듯 싶고,
우리는 이니에 열광하고
궁물당을 받아주니 마니 열내고 있고
벌써 차기 정권을 얘기하고
결국 수구의 몰락을 예견하지만,
쟤네들은 잘 안다.
민심이 돌아서는 데는
단 사흘이면 충분하다는 게
실증적인 경험이다.
방심하는 순간, 시계바늘을 명박이 당선되는 때로 되돌리는 건 금방이다.
그때까지 가열차게 수구,진보 기레기들 기를 죽여놔야 한다.
한국 언론사가 100년 현대사기간동안 가장 즐거웠던 적이 언제였나?
바로 작년이었다.
한걸레 기자가 취재를 너무 하고 싶어서,
조선일보에게 '국공합작하자!'고 편지 날릴 만큼
흥분의 도가니 속에 있었던 놈들이다.
그 짜릿했던 손맛을 잊고 살까?
한번 맛들인 마약의 강력함을
이번 정권 말기에 또 한번 느끼고 싶어하지 않겠는가?
진보 수구 언론사 못해도 하나씩은 아작을 내야
살짝 브레이크라도 걸릴 것이다.
방심하면, 우리가 죽는다.
조선일보의 시나리오대로 안흘러가게끔
판(프레임) 자체를 깨부셔야 합니다.
자기들은 찰과상 정도 감수하겠다고 했겠지만,
그 찰과상에서 맹독이 퍼지게 해야 합니다
지금은 여론조작범들 밥이나 않됬으면 좋겠다.
물꿀이니 달빛이니 물타기 하며 잡아 먹을려고 조중동+탄기국류+자한당 국회에서 총력 동원 하는거 같은데
달빛 문꿀 타이틀 단 대상자들은 감이 않오는것 같다. 잠 않안와서 인터넷 한번 돌아 다녀보니 조작 자료인지 뭔지
제법 모아 둿더라.
제발 조심해라
쟤들은 각종 커뮤니티 ,sns, 팬카페, 카톡, 팟캐 쳐다 보면서 뭐하나 걸려라 찾아다닌다
국정원 끼고 여론조작질 배운게 그런거지......
뭐
이번 총력전에 문통, 달빛지지자들 기스 안나고 지나간다면 그야말로 조중동에 작별을 고하는 신호가 아닐까 한다.
* 단 초 장기전으로 보고 몇년동안 지속적으로 유언비어, 증오 정서 살포하는 그룹은 예외다. 몇년동안 뿌려되더니 실행 된게 많더라
ps. 언론닷컴, nll문건 노출 이슈로 국정원 연루 의혹 월간,주간 조선 겁나 때릴수 있는데 한경오 까느라 쥐뿔 관심조차 없더라.
까는건 좋은데 적 1순위는 알고 기회가 오면 놓치지 말고 물어뜯어야지
뒤통수 맞으면 기분 나쁘고 다칠 수 있는것도 알겟는데 몇십년동안 목덜미 물고 몇명을 죽인모른 살인 부역 언론 구분은 확실히 해야한다
추천 꾸욱 누르고 갑니다.
아 지금 알파팀 김성욱이 후예들 잘크고 있어요. 정확히 하자면 김성욱의 여러 제자들이 마스터가 되어 키웁니다. 대충 3세대죠
팟케나 진보 언론만 보는 사람들은 모르는데 재네들 전용 기관지 탄기국 패거리 뉴스 보면
나오는 얼굴, 나오는 모임이 같은데 가끔 다시보면 어느샌가 새로운 젊은 얼굴들을 팀리더로 무럭무럭 잘크고 있습니다.
주로 기자, 1인 방송자로 키우더군요.
10년전에 군대, 마초 컨셉잡고 애들 끌어 모으더니 요세는 여성계까지 진출했네요.
알고나 있는지....
경계론은 좋지만, 경계론을 넘어 음모론으로 가면 곤란하지요. 촛불은 jtbc(엄밀히 말하면 뉴스룸)와 조선이라는 양 매체의 합작이 맞지만, 조선은 어디까지나 뉴스룸 이후에 편승한 것이지 주도한게 아닙니다.
분명 주필 뇌물사건으로 박근혜와 조선 사이가 틀어지고, 이를 계기로 조선이 이를 갈고 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촛불 정국을 조선이 이끌었다는 건 그냥 음모론, 배후론에 심취한 상상력의 발동이죠. 그 정도의 능력이라면 차기 후임자도 자기들 입맛대로 앉힐 정도는 되었겠죠.
정권 5년이 얼마나 대단한 권력인데, 그걸 포기해서라도 자유당에 경고를 날리나요? 조선도 지금 신문에서 방송으로 갈아타려고 발악 중이고, 정권 바뀌면 그 방송이 날아갈 수도 있는 판인데요.
조선일보의 목적이 보루조차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박근혜 탄핵, 정권교체였다면 조선일보의 승리라는 표현이 좀 더 와닿겠지만요.
악마에게는 동정과 배려를 베풀어서는 안 됩니다. 그냥 짓밟아 명을 끊어야 합니다. 추접스럽고 빤빤한 언론사들 따위가 더 이상 우리 사회에 존재하면 비극적인 역사가 되풀이 됩니다..
프레임전쟁 영상이 5편까지 나왔던가요?
빨리 후속작이 기대됩니다.
뭐 초기에 그런 얘기가 돌긴했죠ㅋㅋ 미르재단 등등 의혹이 처음 나온게 조선이었고, 얼마뒤 한겨레 등에서 후속취재, 이후로 태블릿PC를 비롯한 온갖 증거들이 겉잡을 수 없이 터져나오면서 탄핵까지ㅋ 좃선이 보수들에게 경고를 주려고 운을 떼었다는 것 까지는 동의할수도 있는데 그 이후 전개가 설계된 거라는건 좀 빈약한 음모론인듯ㅋ 홍준표 서청원 투닥거린 레벨 정도의 이슈를 예상했을거라 생각함.
통계자료를 보고 '노년층만 없어지면, 정상적인 세상이 올 거'라는 기대를 하던데
지금 꼴통같은 그 중노년들이 과거에는 4.19세대, 6월항쟁세대였습니다.
제 주위를 봐도 과거 청년시절에 전경과 싸우던 걸 추억하면서, 동시에 '이명박이 뭘 잘못했냐?' 라는 사람들이 좀 있습니다.
입장이 달라지면, 나 역시 언제든지 수구세대로 편입될 거라는 걸 감안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부류중에 가장 씁쓸한 사람이 콧수염 기르고 종편에 나오는 김동길교수입니다.
80년대에만 하더라도, 연세대김동길교수라고 하면, 한국 청년들의 정신적인 지주였고,
팬덤문화 비슷하게까지 있었던 지성인의 대표주자였습니다.
경험적으로 보면, 평범했던 사람이 수구로 전향해버리는 이유가
극진보들의 어거지에 진절머리를 많이 내면서 꼴통으로 바뀌더군요
그래서 저 역시 이런 불쏘시개역할을 하는 수구진보들을 싫어합니다.
진보 외연 확장이 아니라, 수구들의 외곽부대같거든요.
지금까지 과거를 돌이켜 보면
조선일보는 어느 정권이든 실패를 했던 적이 없습니다.
2000년도 초기에 한창 '안티조선'운동이 전국적으로 퍼졌을 때에
잠시 조선일보는 신문 판매할 때,
별도의 섹션을 만들어서 자기들의 정당성을 입증하려고 애썼던 적이 있을만큼
잠시 위기의식을 느낀 적도 있기는 했었습니다만,
곧 안정을 되찾고 선언을 하죠.
"안티조선은 실패할 것이다!" (실제 방상훈 사장이 했던 말입니다)
그리고, 지금 이렇게 뭔가 될 것같은 이런 분위기가 처음인 것도 아닙니다.
노무현 탄핵시도 여풍으로 열린우리당이 과반수 이상 획득이라는
헌정사상 초유의 승리를 거둬서 이제 뭐든 다 할 수 있을 것만 같았죠.
청와대에서 노무현대통령과 386의원들이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불렀고
386의원은 그 자리에서 노무현대통령에게
"한나라당은 사라질 겁니다!"라고 큰소리 쳤었죠.
하지만, 국민들이 쓰라고 준 칼을 꺼내길 주저하다가
지들이 먼저 죽어버렸고, 정권은 내줬죠.
그때 그 폭망의 기억을 우리는 잘 간직하고 있어서
더 이상 순진하게 당하지 않을 거라는 건 좋은 점입니다만,
저들도 역시 똑같이 경험을 했죠.
지금이야 정권초기이고, 문재인의 개인기로 지지율도 높은 편이라 잠시 숨고르기 하고 있지만
시간은 누구의 편도 들어주지 않을 겁니다. 주어진 조건이 다를 뿐이죠.
구체적인 힘이 있는 저쪽 놈들과
추상적인 주권의 국민
악플러에 불과한 내가 봐도, 정권탈환할 방법을 짜는 시나리오는 참 무궁무진하네요.
(그런 꺼리를 민주당이 또 제공하고 있기도 해서 걱정이고)
그 재미를 위해서라도 정권을 넘겨줘도 나름 손맛은 있겠다 싶을 정도로 말이죠..
그만큼 완전 국민주권시대가 오려면, 촛불항쟁때의 에너지를 수십번은 지속적으로 거쳐야
오지 않겠나 하는 생각입니다.
개인적으로 오유인들이 그리는 세상이 우리 세대에 올 확률은 많이 쳐서 5%로 봅니다.
비관하자는 게 아니라, 그만큼 포기하지 말자! 라는 취지의 넋두리입니다.
전 친이계와 친박계의 싸움일 수도 있다고 봅니다.
친박계가 다음 대선 후보를 친박계에서 내려고 욕심을 부렸고
새누리당 내에서도 친박계의 힘이 통제할 수 없을 만큼 강해지고 있던 상황에서
친이계가 보수 언론과 협업해서 친박계를 쳐버린 거죠.
친박계만 쫓아내면 친이계와 친박계가 양분하고 있던 한국의 보수진영을 본인들이 단독으로 장악할 수 있으니까.
이렇게까지 지지율이 폭락할 거라곤 그땐 도저히 예상할 수 없었을 것이고.
지금의 현상은 조선일보가 의도했다고 보기는 어려워요.
원래 조선일보가 기획했던것은 말 안듣는 박근혜 적당히 겁주어서 2선으로 물리고 식물대통령 만든다음에 서서히 수습해가면서
차기 정권은 자신의 꼭두각시로 만들고 싶었을 수는 있었는데
조선일보는 국민은 개돼지라고 생각했기에 언론에서 적당히 찔러주면 박근혜 식물 만들고 그 다음 정국 주도권은 자신이 컨트롤 하고는 싶었지만
조선일보의 예측은 틀렸죠.
국민의 분노는 조선일보가 상상한거 훨씬 그 이상이었죠.
이미 사태는 커졌기에 조선일보는 빼도 박도 못하는 상황이었겠죠.
박근혜 되살아나면 자기는 확실히 죽을 것 같고
이미 자신들의 신문지면으로는 컨트롤 할 수 없는 지경으로 커졌고
여기서 까딱 잘못하다가는 자기들도 촛불에 다 불타 죽을 것 같으니
일단 차후를 기약하고서 그때는 조선 조차도 납작 엎드린것이겠죠.
그 순간에는 조선일보와 촛불과 공통분모는 딱 하나 있었죠.
박근혜 살아나면 다 죽는다...
그때는 그 공통분모라도 해결하려고 일단 촛불과 특별히 각을 세우지는 않고
일단 박근혜 탄핵까지는 같은 배를 탄 것이죠.
그뒤에 대선 국면으로 들어서는 자시 좆선 진상질로 이어지기는 했지만
일단 그 순간까지는 같은 배에 타기는 했죠.
지금 여기까지 조선일보가 의도했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아마 조선일보가 박근혜한테 빅엿을 날릴 의도는 있었다고는 보는데
그게 이 정도로 일이 커질것이라고는 조선일보도 예상은 못했던것 같아요.
조선일보의 계획에는 국민은 개돼지여야 하는데
이 정도까지였는지는 그들 예상에는 없었죠.
죄수의 딜레마 상황에서 조선일보는 그냥 피해를 최소화하는 생존전략으로 갔을뿐.
그래서 소는 여물을 먹고 사람은 책을 읽고 역사를 배웁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는 법입니다. 민족이라는 단일체의식이 없는 수구꼴통들에게는 허황된 외침일지는 몰라도 오랜동안의 빗방울이 바위를 깨뜨리는 것처럼 우리 젊은 세대가 과거를 잊지않고 배우고 반성하고 계속적으로 의식개혁을 하게 되면 언젠가는 우리가 바라는 공정하고 올바른 사회가 되리라 믿습니다. 그런의미에서 다음의 신문기사 3개를 강권합니다. 하나는 일제시대의 기사이고, 또 하나는 암흑의일제시대를 지나서 광복후 6.25동란 직후 발행된 기사이고, 마지막 하나는 제2의 국치일이라 일컬어지는 IMF 커지기전의 기사입니다. 결론은 쓰레기,적폐,개새끼입니다
.이런 언론에 놀아나는 수구들 또한 위대한 대한민국의 역사와 젊고 어린 새싹들의 미래를 망치는 원흉입니다.
과소 평가도 안좋지만 과대 평가도 안 좋아요.
이글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좃선일보는 절대 만만한 세력이 아닙니다. 적폐청산의 완성이 조선일보를 무너뜨리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적폐청산은 시작도 안했습니다. 청산이 시작되면 저들의 공격은 상상을 초월할껍니다. 아마도 댓글들도 엄청날껍니다. 사건도 많아질겁니다. 뉴스마다 정신없는 뉴스들이 쏟아질겁니다. 카더라뉴스가 인터넷에 엄청 쏟아질껍니다. 우리가 해야할 것은 절대 절대 문재인대통령의 정권을 신뢰하고 믿는 것입니다. 어떠한 경우라도 절대 신뢰를 해야합니다~ 그것이 적폐청산에 큰 힘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