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외출나갔다 들어오는데 얼마전까지만해도 못 본 "옥외 지진대피소" 안내판이 초등학교 담벼락에 붙어있는걸 봤습니다.
깜짝 놀라 자세히 들여다 봤는데 구청에서 붙인지 얼마 안된 아주 새것 그대로의 상태.
지진 전에 붙였다면 정말 칭찬할 일이고 오늘 지진 발생 후에 붙였다면 그 대처속도에 놀랄 따름이고...
오늘 하루 여러번 놀랍니다.
https://cohabe.com/sisa/431179
정부가 바뀌니까 지자체 지진대응도 빠르군요. 벌써 지진대피소 안내판 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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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쪽 피해가 심한곳엔 임사 상담소도 설치했다네요. 우리 문재인정부 최고인듯요!!
서울에도 얼마전부터 보이더군요
언제 붙였는지는 모름
원래라면 이게 당연한건데...이명박근을 거치면서 당연한 것이 대단한 것이 되버렸죠..
저도 며칠전애 보고 원래 있었던가?? 했었어요 ㅌㅋ
썰전에서 유시민작가가 한 말이 생각나요.
공무원들은 윗사람에 따라 부지런해지기도 하고 게을러지기도 한다고.
정확한 워딩은 기억 안나지만
듣고 고개가 저절로 끄덕여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