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12시 20분 경 최초로 검객과 일반 주술사가 부여왕궁에서 서로 길을 외치면 최초 충돌함.
당시 상황은 심상치 않았는데 두 유저가 당사자들을 돈으로 유혹해도
둘 다 길을 외치면서 돈에는 눈길조차 보내지 않음.
30분 가까이 시간이 지나면서
동네방네 사건이 소문이 나고
점점 사람들이 모이는 가운데
점점 스케일이 커져
눈사람 군단까지 출현하기 시작하면서
2시간을 돌파하게 됨.
이 사건이 주목받은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대치 중인 검객과 주술사가 매크로 같은 것은 쓰지 않고
순수하게 자기 손으로 타이핑해서 싸웠기 때문.
중간에 지쳐가면서 오타도 내고 비켜도 외치는 등등
치열한 혈전이 오고 간 끝에
마지막까지 저걸 본 사람들의 증언에 따르면
새벽 4시에 검객의 승리로 승부가 났다고 함.
그리고 새벽 4시에 승리를 거둔 검객은 명언을 남기고 홀연히 자리를 떠났다고....
아... 전사 건곤배우기까지 도사나 주술사는 커녕 도적이 파티해줘도 감지덕지했던 기억난다...
정말 클래식 겜중에 가장 구현이 잘된 겜같단 말이지ㅋㅋㅋㅋ
저게 승리한 ㅄ 인가 하는 그건가
silversys
2025/02/01 15:10
아... 전사 건곤배우기까지 도사나 주술사는 커녕 도적이 파티해줘도 감지덕지했던 기억난다...
35살모쏠아다
2025/02/01 15:10
저게 승리한 ㅄ 인가 하는 그건가
루리웹-5814936885
2025/02/01 15:10
정말 클래식 겜중에 가장 구현이 잘된 겜같단 말이지ㅋㅋㅋㅋ
봄붐가을붐
2025/02/01 15:13
낭만있네 ㅋㅋ
알뭐시기
2025/02/01 15:13
환장ㅋㅋㅋㅋㅋㅋㅋ
루리웹-6914061842
2025/02/01 15:14
어이가 없네 ㅋㅋ
Quasar1.1
2025/02/01 15:18
놀라운 건 새벽4시까지 둘 다 매크로가 아니었다는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