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누가 봐도 무디의 제자군."

(개드립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4권. 

짭무디는 누가 봐도 무디군 모드로 신나게 학생들 앞에서 용서받을수 없는 저주를 시연중이었다.

그런데 영화에선 거미 한마리 죽이고 끝이란 말이야. 무디스러움이 부족해 쯧...

원작 (짭)무디인 나는 그런 실수를 하지 않겠다. 

호구와트 잼민이들아. 지금부터 너희들은 임페리우스 저주에 조종당할 것이다. 최대한 저항해보도록!

암만 그래도 아바다나 크루시오를 학생 대상으로 쓰긴 뭣하니 말이지.

- ??? 아니 저기요 ㅅ발 세계최악의 3대 저주를 학생에게 써야만 한다는게 디폴트인데요??

- 누가 봐도 미친 눈깔이군...

에잇 임페리오!

....

그렇게 짭무디는 학생들을 세워놓고 임페리우스 저주를 걸어대고,

당연히 성인 법사들도 제대로 저항하지 못하는 저주에 잼민이들은 그대로 조종당하며 온갖 기행을 펼쳤는데...

다음은 너다 포터. 임페리오!

흐에엥 조종당한드아아아

.....

(해리 안의 어마방 방어 스탯)

아니 야. 그래도 내가 아바다 맞고 살아남은 유일무이한 능력자인데

임페리오 한방에 홀라당하는건 좀 아니지 않냐? 최대한 저항값 띄워야지.

놀랍군... 모두 봤느냐?

포터는 계속 저항했다! 거의 저주에서 벗어날 뻔했어!

(핳하 포가놈 괴롭힐 기회!)

그러니 완전히 성공할 때까지 계속하겠다. 임페리오!

아니 미치눈깔쌔꺄아아악ㄱㄱ

....

(그리고 몇 개월 후. 해리 볼디 4권 최종전)

죽먹자와 볼드모트 앞에 덩그러니 내던져진 해리는 저항도 할 수 없었고,

볼드모트에게 농락당하고 고문당하고 있었는데....

어디.. 크루시오를 좀 맞고 나니 복종할 기분이 드느냐?

그래. 이 고통을 더 겪고 싶은건 아니겠지? 입을 다물겠다?

대답해라. 더 고통받고 싶으냐? 임페리오!

(짭무디보다 훨씬 더 강한 임페리오에 당하는 중)

흐에에에어억 아니오 아닙니...

(대충 해리 내면의 무디 이미지)

일어나라 포터! 내 가르침을 잊지 말아라!

그대로 조종당하고 광대 꼬락서니로 죽을 거냐. 아니면 사나이답게 싸우고 저항하겠느냐! 

...! 

그렇군요... 저는 매드아이 무디의 제자였어요!

당신의 그 미친 기행은 오늘을 위한 대비였군요...

(임페리오를 정신력으로 씹는 해리)

더는 고통받고 싶지 않다 말하라고? 조까.

대답하지 않겠어!

 

(경악과 술렁거림)

- 야 임페리우스 저주를 저렇게 초 단위로 씹어버리는게 가능한 거였어??

- 그것도 그 볼디모트 수제 임페리오를?

- 누가 봐도 무디의 수제자...가 맞나? 아닌가??

(급당황과 정색한 볼드모트)

??????????

무디 교수님.. 그동안 미친눈깔이라 부른 점 사죄드리겠습니다.

당신이야말로 어둠의 마법 방어술의 참스승님이었어요...!

교수님 덕분에 제정신으로 볼디와 결투를 벌여 탈출할 수 있었습니다.

당신의 가르침이 아니었다면 전 진작 조종당하고 농락당하다 죽었겠죠...

(짭무디. 아무것도 모름)

?아니 ㅅ발 주인님 계획 망치라고 저런거 가르쳐준거 아닌데???

(찐무디. 아무것도 모름)

뭐야 누가 나 불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