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일을 마치고 퇴근을 하기위해 빠르고 편하게 가기위해 좌석버스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곧 버스가 와서 탔는데, 빈좌석이 한 곳이 있더군요.
그 자리로 가서 앉기 위해 뒤로 이동했는데, 그 옆자리에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로 보이는 한 여성분이 창가쪽에 앉아있고 그 옆자리엔 가방을 올려놓았더군요.
그래서 공손하게 "실례지만 이 자리에 앉을 수 있을까요?" 물어보았는데,
그 여자가 "친구가 곧 타기로 해서 안될것 같습니다" 라고 하네요.
그래서 아 그러세요?(속으론 이 여자 뭐지?) 하고 버스에 서 있었습니다.그 다음정거장에 할머니께서 타셨는데, 동일하게 말을 하며 못앉게 하네요..
그런데 3정거장이 지나도록 친구란 사람은 타질 않습니다. 거리로 치면 1~2킬로 구간인데...
여튼 몇 정거장 지나는 동안 창 밖을 보고 있는데, 버스 정류장으로 열심히 뛰어오는 사람이 보이는데 친구 인거 같습니다.
버스 기사님은 당연히 사람이 버스정류장에 없기때문에, 지나치는데 그 여자가 기사님께 다가갑니다.
버스 정류장을 조금지나서 마침 신호등때문에 버스가 정차하는데, 친구는 버스문 밖에 서있고, 그 여자는 기사님께 자기는 친구랑 꼭 가야해서 문을 좀 열어달라고 합니다.
그 여자가 기사님께 버스문을 열기 위해서 앞으로 나가있는 동안 할머니께서 그 자리에 앉으셨는데, 그 여자랑 친구가 버스로 들어와서 할머니께 저희가 일행이라고 자리를 잡았으니 다른자리로 옮겨달라고 합니다.
할머니도 너무 어이가 없으셨는지, 헛 웃으만 치시고 마침 자리가 나서 다른 자리로 옮기셨습니다.
저도 동일하게 버스비 지불하고 탔는데 버스 내리자마자 피곤함이 몰려와 갑자기 화가나네요...ㅋㅋㅋㅋ
오랜만에 차를 집에 두고 출근을 했더니 이런일이 생겼네요... 다음주부턴 다시 자차로 출근합니다.
https://cohabe.com/sisa/418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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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런글들은 항상 여자가 주체일까요.? 음..
왜 여자들만 이런건지 궁금해서..
도서관에서도 늘상 보는 일
이~염x할~년 하고 내리셨어야~~ㄷ ㄷ ㄷ
아침부터 입이 지저분해졌네요
헐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병신년 ㄷㄷ
그런년은 제발 세상에서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아주 썅년이네요
아침부터 욱하네요...
아니 아침부터 자게를 열받게 만드는 글
ㅋㅋㅋㅋ
그걸 내비둿나요?????
친구를 자기 옆자리에 앉히고 싶웃나봅니다.
전세버스를 내셨나봅니다. 하 ㅋㅋㅋ
2222222222222222
여탕에선 자리잡고 나갈때까지 안비킨다네요
그걸. 이해하고. 냅둿다는건
보살인건가요. 아님 소심한건가요
지금 현재. 버스에 없으니 가방 밀쳐내고 타야죠
좌석지정 버스예약했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