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신나게 즐겼으니
부족하지만 후기를 찌는게 인지상정ㅎㅎㅎ
늦은감이 많은 후기입니다. 죄송합니다.
어느분이 말씀 주셨던 것처럼
이번 파티에 오유인 비중이 적은 것 같았던..
징어는 어디있고 훈남, 훈녀들만ㅠㅠㅠ
커플비중이 부들부들ㅠㅠㅠ
5시 반쯤 도착. 이미 많은 분들이 계셨고
분명 모자랄텐데...
익숙한 피켓들을 다들 들고 계셔서
허겁지겁 피켓나눔부스 도착
여러 개 가져가고 싶어하는
흔들리는 눈빛과 손끝을 느끼셨는지..
'한 명당 한 개씩' 이라는 부드러운 말씀이 귓속에 꽂힙니다ㅠㅠㅠ
정돈되있던 무대/매우 눈에 익은 포스터ㅎㅎㅎ
세상 고민하다 선택된 피켓..
파란색 현수막 피켓은 이미 나눔완료여서 눈과 사진에만 담았습니다.
안전 또 안전을 위해, 고생해주신 자봉님들ㅠㅠㅠ
어두워지는 무대와 식전공연해주신 1인 아티스트 '팜비치' 분
끝이 안보일 정도로 채워지는 빽뺵하게 채워지는 자리들
처음부터 끝까지 든든하게 행사 진행해주신 MC 님
그 어려운 첫 발 떼어주신 분
(뭐라 감사의 표현을 드려야할지ㅠㅠㅠ말잇못)
그녀에게 바치는 노래 등 축하공연해주신 밴드 '베이지'님
무대 분위기는 무르익고
용감하신 자유발언자 분들
깜찍한 고양시민 자유발언자 분
세상 신났던 다스체조 '다스/다스/다스' 두 번해서 좋았음
체조가 자동재생되는 우리네(?) 세대ㅎㅎㅎ
축하공연 해주셨던 밴드 '해리빅버튼'
중간에 팬이라시며, PD님께 얼굴 비춰달라고 외치시던 남성분 >> 쑥스러워하시며 '더 크게 말씀하셔도 됩니다'라는 보컬님
밴드명 크게 외쳐주신 여성분 >> '감사합니다'라고 화답하셨던 보컬님ㅋㅋㅋ
시상소개 준비영상과 상장멘트들은 또 언제 순식간에 만드신 건지..
저 디테일 가면들은 또 언제 제작하신 건지ㄷㄷㄷ
503가면과 MB504가면도 가까이서도 봤는데 디테일이..
503분 훤칠하신데, 세상 수줍어하며 다소곳한 디테일ㅎㅎㅎ
기다리던 자요당 행진
끝이 없었던 인파
많았던 사람들에 대비하여, 발걸음 소리도 안났던 침묵행진
자요당도착해서 한참을 행진으로 밀려드는 인파를 바라봄
침묵하는 행진들 뒷편에서 터지는
"다!스!"
"다!스!"
"다!스!"
"다!스!"
첫 문구
그 다음은 다른 문구로 계속됐던 행진
행진 끝나고 무대 뒤에서 저도 봤어요ㅎㅎㅎㅎ 흠칫 놀람
안보고 갔으면 울뻔 했던 세상멋진 "DJ넥사"님 공연
끝이라는 것이 넘나 아쉬웠던 무대
고생해주신 많은 분들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부족한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mc님 짱
어제 성공적 집회 일 수 있었던 것 중에
매끄러운 진행 해주신 저분 덕도 엄청 크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