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부부(남편40 아내34)가 둘이 대화할때 항상하는말이지요
노통당선당시 우리나이는...2002년이니깐...25살청년이랑 고딩여자애였네요...정치 경제에 얼마나관여했겠습니까? 사회적 약자인데 부모님들설득? 어린게 뭘아냐는말만 들었죠...
그시대를 지낸후우리는..
2017년 우리는 40세 34세의 각자집안의 경제적중추가 돼있고 부모님들을 압박(?)할정도의 영향력을 행사할수있는 위치가...
당시 아이들이 어른이됐으니...
더이상 우리들이 떠드는 말이 어린애들의 헛소리가아닌
어른들의 의견인거죠
같은 어른으로 상대하니 말발이 먹히고 설득도 어느정도 되는듯한...느낌이 드네요...
https://cohabe.com/sisa/397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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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모에도 연령층 다양했어요. 10대도 있었고 60대 어르신도 계셨고..
보다 정확하게 짚자면 연령층마다 갖고 있는 마음가짐이 다른 거죠. 노무현 대통령 때는 그저 민주주의를 꿈꾸던 사람들이 노무현 대통령을 통해 그 꿈을 이룬 것에 만족했다면, 그 사람들이 현실을 학습한 후 민주주의 이룩을 위해 문재인씨를 대통령으로 선택한 거죠.
노무현 대통령을 잃은 세대들은 이제 다신 잃지 않기 위해 지키고 있는 겁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코어 지지층은 이미 잃은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죠.
언론에 대한 의존도와 믿음
그 당시에는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이 한정적이었고
내 생각과 언론이 다를 경우 내가 잘못생각하고 있나? 하고 여기게 되었었죠.
기본적으로 조중동을 제외하고 다른 언론들은 진실을 말하고 있다고 여기곤 했고
자신이 모르는 것들을 더 많이 알고 있기 때문에 모르는 것 때문에 내가 잘못된 판단을 내릴 수 있다고 여기게 했고요.
또한, 다른 사람의 조롱과 공격을 간단하게 넘기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위축되는 것도 많았죠.
스마트폰과 통신망의 발전도 한몫한것같아요
김어준같은 영향력있는 선각자도 나왔구요
간절함의 차이겠죠
그냥 그당시 열우당이 ㅄ같았고...
언론은 한없이 노무현 물어뜯기에 바빴고...
SNS가 없던 우리는 그저 언론에 속고, 여론몰이에 당한 것...
오죽하면 오유에서조차 뭔일만 터지면
"이게 다 노무현때문이다" 라는 말이 유행했을정도니...
^^
대한민국의 무선인터넷망은 김대중님과 노무현님께서 구축하고 꽃피우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정말 혜안을 가진 두 분 이셨어요.
게다가 글쓴님 말씀대로, 노무현 시절에 우리는 너무 어렸지만..
피눈물을 흘리며 지내온 10여년 이라는 시간동안 우리는 자랐고,
우리의 아이들은 아무것도 모르면서.. 그저 엄마 아빠가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이유로 덩달아 문재인을 좋아하더군요..
우리는 몰라도....
아이들이 어른이 된 시대가 되면 무언가 좀 달라진 대한민국이 될 듯.
맞는말이네요.
40-50대가 가정과 사회의 주력이 되는게 맞는 세상이치죠 ㅎ
그리고 꺽이는 60대가 되어가는중이고요.
그리 오래 살지 못합니다.
동물 대부분은 불멸의 한 방법으로 유전자번식을 선택하였다는 이야기를 듣은적있습니다.
절대로 자기가 죽었다고 끝이 아닙니다.
미래세대를 위해서 좋은 세상만듭시다 ㅎ
듣고보니 그러네요. 작성자님 존똑.
노통과 문통의 지지자의 차이는
노통의지지자는 학원강사죠. 즉 강사마음에 들지않으면 포기하고 초반에 열정이있다가 서서히 나태해지는...
문통지지자는 부모죠. 아가페적인사랑을 하면서 끝까지 지지하는 부모
다른것보다 그때는 어른 말에 댓구를 못했는데 이젠 당당히 말함 ,,이젠 세대가 달라졌다,, 저들이 살아갈 세상이다 젊은 이들의 의견에 따르는게 맞다 하구,
정치지형이 보수편향에서 진보편향으로 바뀐 측면도 있고, 진보진영이 고연령대로 확장되는 측면도 있죠.
30대 이하까지 진보인 시절이 있었고
40대 이하까지 진보인 시절이 있었고
50대 이하까지 진보인 시절이 지금이죠.
노대통령이 만들어 놓은 길이 없었다면.... 문대통령님도 없었겠죠.
그분에 대한 미안함은 진짜로 평생 가지고 가게 될것 같습니다.
노통땐 니들이 뭔 정치를 알아.. 에서.. 정치를 잘(?) 아시는 분들이 찍은 사기꾼 MB, 탄핵 503을 격고나선 .. 니들이 뭔 정치를 알아란 말이 쏘~옥 들어갔습니다..
그것도 한축이지만
보수 바보들이 언론을 불신의 아이콘으로 만들었죠
전에는 뉴스 신문에서 때리면 어 그런가 하며 의심 스럽게 그 대상을 보고 비판했다면
지금은 모여 또 거짓말이여
또 빨아주고 딱아주고 씻겨주는거냐 종이가 아깝다 트래픽이 아깝다 하는게 지금이고요
보수가 언론으로 너무 날조 하다 언론이 날조의 근원지가 되어 안 믿죠
이제 막 고3때고 재임기간 때 군대도 다녀왔을때인데..
그당시에는 정치에 별 관심이 없었네요.. 저도
지금 생각 해보면,걱정을 안해도 됬을때지 싶습니다.
저한테 영향을 많이 주는건 오유 나 보배에 영향이 저에겐 큽니다.
열린우리당 vs 더불어민주당
맴버가 으리으리했죠 자기들끼리 열려서는 분탕이나치고 유일하게 안크나이트한테 좋은 말 나오는 부분이네요
국민수준요 안그랬음 또 언론에 야당삽질에 이리저리 휘둘리고 했을거같네요
언론은 자기들만의 똑똑?이라기도 뭣하지만 과거에 살고있고 야당은 뭐 말할 가치도 못느끼겠네요
노무현 뽑았던 갓 스무살 애가 이제 서른 다섯 살의 아저씨가 되었죠. <어린 놈이 뭐를~>하면 <나도 먹을 만큼 먹었수. 그리고 초면에 말 까지 마. 어린 놈한테 개망신 당하기 싫으면~> 이 정도 대응이 가능할 정도로 말이에요.
가장 큰 것은 경험이죠.
그 때 우린 너무 순진하고 이상적이었어요. 노통도 우리도. 그들을 사람으로 봤고 그나마 파트너로 봤었죠. 게다가 우린 순진하게도 이제는 '감시'하자고 설쳤고요.
(나는 안그랬는데....라는 변명은 무의미 합니다. 뭐 어쨋든 상당수가 그런 이상적인 그림을 그리고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지금은 달라요. 현실적이죠. 그들이 사람급이 아니라는 것도 알고 파트너가 될 수 없다는 것도 알아요. '비판적 지지'니 '감시'같은게 지금 같은 비상식의 시대에는 우선순위가 아니라는 것도 알죠. 그리고 그런 짓을 하면 어떤 일이 벌어리지라는 것도 이미 알고 있어요.
그런 경험이 가장 큰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분생각하면 아직도 마음이 아파요
진짜 괴롭고 힘드셨겠지만... 그후에도 더러운꼴계속보셨을수도있겠지만 그래도 살아계시다면 변해가는 대한민국을 볼수있지 않으셨을까하는 생각이들어 마음이 아파요
그 때는 몰랐어요.
대통령만 바뀐거란 사실을.
국민이 나서도 될까 말까란 사실도.
노통을 잃고 알게 됐죠.
세상을 바꾸려면 또 다시 소중한 사람을 잃지 않으려면
행동해야하고 목소리 내야하고 믿어야 한다는 거.
'지지층의 경험이고 학습과 인식'이라고 봅니다.
한 분을 잃고나서야 깨달은 그 분 철학과 소신의 소중함, 한 분을 잃고 난 이후 다시는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지지층의 학습.
그리고 이대로 역사를 어긋나게 흘려 보낼 수 없다는 지지층의 인식이 다른 점이라고 봅니다.
정작 두 분은 언제 어디였든 다를 바 없었으리라 생각합니다. ^^
노무현 대통령이 원했던 참여민주주의가 이제야 꽃을 피우는 것 같습니다...
전 직 대통령 두 분의 서거와 전 직 대통령 두 명의 패악질이라는 거름이 필요했다는게 안타깝고 화가나네요...
오래전 청문회에서의 인상적인 활약에
처음으로 호기심과 관심을 두게 되었습니다.
당시 이해찬, 노무현 이 두사람이었죠
그때는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시절이었지만
굉장히 인상깊게 각인된 분이셨습니다.
그런데 너무 일찍 가셔서 슬프고 안타깝고
황당하기까지 합니다.
해서.. 그 사건을 다시한번 재조사 했으면
좋겠다는 저만의 바램입니다.
그렇게 가셔서는 안되는 분이기도 하셨지만
또 그런 허무한 선택을 본인 스스로가 절대로 하지 않으셨을거라는 생각과 의심이 지금까지
계속되는데 제가 너무 오버하는 걸까요?
그런 측면에서 제가 걱정하는 건... 지금 일베를 하고있는 10대 청소년들입니다.
그들이 투표권을 갖게되는 20대 때... 상식적인 정치관을 갖고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