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가끔 미니 시어머니 키우는(어머님 죄송) 느낌도 들어요 ㅋㅋ
남편이 어머님이랑 똑같이 생겨서 종종 남편한테 농담으로
"아이고 어머님(꾸벅)"
하거든요
근데 이제는 딸 보고 아이고 어머님 할 듯
어머님도 손녀가 입이 똑같다고 넘 좋아하시고 ㅎㅎ
(아니에요 어머님! 얼굴 전체가 닮았어요!)
시누언니 딸이랑 저희 딸이랑도 정말 비슷하게 생겨서
넘 재밌어요 ㅎㅎ
닮아서 더 그런지 조카(6살)가 딸(1살)을 동생처럼 예뻐해주니 넘 고맙구 그러네요
https://cohabe.com/sisa/379266
아기가 시어머니랑 똑같이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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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사람들 말 안들으셨음 좋겠네요 ㅋㅋㅋ
울 시엄마 친구분 손녀가 친구분(할무니)를 꼭 닮아서 공장 직원분들테 사진 보여줬더니 며느리가 시엄마 싫어해서 닮은거라고...ㅜㅜㅜ다들 그리 말하더라고여..
와 신비한 유전자의 힘이네여ㅋㅋㅋㅋㅋㅋㅋㅋ
제 친구도 ㅋㅋ조리원 들어가서 애기가 점점 시아버지랑 느무 똑같아서 애기볼 때마다 아버님 오셨냐고 인사하고 ㅋㅋㅋ 애기 수유할 때마다 친정엄마가 "아이구 저기 사돈어르신 밥드려라"라고 그랬대요 ㅋㅋㅋㅋ
저희도요 ㅋㅋㅋ 저희 딸이 아빠랑 붕어빵이라서요
저보다 시어머니랑 훨씬 닮았어요 ㅋㅋㅋ
밖에 나가면 사람들이 보고서 어머~~할머니랑 똑같네!! 이럽니다 ㅎㅎ
다리 길쭉길쭉 한것도 똑같아요 (저희 시어머니 63세 이신데 키가 170cm... ㅎㄷㄷ )
저는 어릴때나 컸을때나 엄마한데 "엄마 난 누구 닮았어?"하고 물어볼때마다 할머니 닮았다고 해서 안믿었는데 저번에 집안 정리하다가 할머니 할아부지 영정사진을 보는데 제사진인줄. . .
머리스타일만 빼고 할머니랑 똑같이 생겼드라구요ㅋㅋㅋ
아빠한테 "아빠 나 왜 할머니랑 똑같이 생겼어?"하니까 그냥 웃기만하시드라구요ㅋㅋㅋ
어째 엄마도 안닮고 아빠도 안닮아서 이상했는데 본의아니게 33년만에 궁금증 해결됐어요ㅋㅋㅋ
저희딸도 할머니 빼다박았어요ㅎㅎㅎㅎ
아주 딱 태어나는데 어머님인줄ㅋㅋㅋ
친정엄마도 분만시 와계셨는데 애 보자마자 할머니랑 똑같다고ㅋㅋ
온 일가친척이 죄다 할머니랑 똑같다는데 어머님만 어디가 닮았냐며 부정하시네요ㅎ
저희 아들은 또 남편이랑 빼다 박아서 첨보는 사람도 어이쿠 누가봐도 아빠 아들이네. 라고 다들 한목소리에요 ㅋ 저랑 나가면 사람들이 애들 보다가 애들이 아빠 닮았나 봐요 엄마얼굴이 없네 라는 말을 심심찮게 듣고요ㅋ
그치만 또 저희 어머님만 부정하세요.. ㅋ 본인 아들이훨씬 잘났다고 어디가 닮았는지 모르겠다고...ㅋㅋㅋ
우리집은
친가 사촌동생(18살인가 차이나는 쩌~기 막둥이 애기)이 어릴때는 내 복제품이다 싶을정도로 판박이. 어디 데려가면 엄마냐고(ㅠㅠㅠㅠ)
외가 사촌동생도 누가봐도 자매라고 닮음
근데 난 엄마아빠 안닮음. 엄마랑 나가면 아빠닮았나봐요 아빠랑 나가면 엄마닮았나봐요. 이모랑 나가면 닮았다고...;
안돼 ㅜㅜ우리딸 시어머니 닮으면안되는데 불안해졌어요 ㅜㅜㅋㅋㅋ
남편닮아야 예쁠것같은데ㅜㅜㅜ
저도 아기낳고 회복실에서 아기 첨 봤을때 아버님이 있어섴ㅋㅋㅋ '우리 아기ㅜㅜ우리아기구나ㅠㅠ'가 아니라 '아..아버님..!!!' 이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었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아들 태어나자마자... '와이프 많이 닮았네'
와이프 애기때 사진보니까 '그냥 똑같네. 유전자 복제인가'
-_-;;; 전 그냥 Y염색체 (꼬chu!) 만 줬을뿐...
저는 딸인데 전쟁통에 돌아가신 증조할아버지
닮았대요. 태어나는 순간부터 작은 할아버지들(할아버지 동생분들)께서 저를 그렇게 사랑해주셨다고 합니다 ㅋㅋㅋ
사실 강력크한 유전자는
증조할부지-울 아빠- 저를 통해 내려오고...
네 저희 딸도 닮았습니다 ㅋㅋㅋㅋ 딸이 태어났는데 장인어른이 있어서 남편이 눈물대신 웃음이 났다죠
저희집은 아빠가 애들을 혼자 낳은 수준(아빠 젊을때 사진에 여자 긴머리 그려넣고 입술 빨갛게 칠하면 접니다ㅜ.ㅜ) 이라서 그런지 할아버지 흑백사진을 보니 제가 할아버지도 빼닮았더라고요. ㅋㅋㅋ
우리 어무이가 이럴때 이렇게 말하시죠..
씨 도둑질은 못한다.
ㅋㅋ
저도 첨에 첫애낳고는 아이고 아버님~~
이러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정아빠도 보더니 아이고 사돈~~~~~ㅎㅎㅎㅎㅎ
근데 크면서 제 얼굴도 나오고 조금씩 미묘하게 달라져서
요새는 큰애는 저닮았단 얘기도 듣고해요ㅎㅎㅎ
영원히 시엄니는 아닐꺼에요ㅎㅎ
............보통 그런경우 엄청 개성있는 얼굴인 경우라는건데.
남편분 집안에 얼굴에 어떤 특징이 강한거 맞죠?
개인적으로 어떤 집안보면 뭔가 사람들이 동일 특징을 뚜렷하게 가진 경우를 봤는데.
뭔가 특유의 가문 포쓰가 느껴지더군요.
제가 애기때 그소리 엄청 들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크면서 아빠도 닮았다가 엄마도 닮았다가 했습니다.
그리고 몇년전에 증명사진을 찍었는데, 사진속에 할머니가 계시더라구요ㅋㅋ
먼 길을 돌아 결국 할머니 얼굴로 돌아왔슴돠.
저희애는 시아버지
닮았어요 ㅋㅋㅋㅋ
애기때는 좀더 까맣고 머리숱도 없고 그래서 더;;
두돌 지나니까 반반 이더라구요 ㅎ
시댁반 엄마반 ㅎ
시누언니가 뭔가요??
저희 둘째도요!
남편이 시어머니 닮아서...애기도..ㅋ
조리원 아기보는 곳에서 시어머니는 아범아 니가 왜 저기 누워있냐 하시고
남편은 어무이가 왜 누워계시냐고 서로 놀렸었죠 ㅋㅋ
좀 크고나니 애기얼굴에 제얼굴도 보여요
울 둘째 딸래미가...고모(제 여동생) 어릴때랑 많이 닮음.
동생이 은근히 조아라함(지딸도 아닌데..) 하긴 조카가 지를 닮았으이 신기할만도 ㅋㅋ
덕분에 물질?적으로 상당한 도움을 받아서 좋음 ㅋㅋㅋ(옷,신발,카시트 뭐 이것저것,,)
(얼른 시집이나 가서 니가 니 닮은 아 낳아서 조아하라고,,,이 가시나야..)
유전자의 힘은 정말 오묘하고 대단해요.
울아들. 아빠지인들은 아빠판박이라고, 엄마지인들은 엄마판박이라고 불리우고요.
양쪽 다 아시는분들은 (대부분 아빠라고 하지만) 제대로 섞었다고 하고요 ㅋㅋ
근데 그 아이가 태어났을땐 완전 시아버지였어요 ㅋㅋ 제가 보자마자 앗. 아버님이다. 이랬거든요.
그리고 제 언니랑 저랑 사람들은 쌍둥이냐 라고 할정도로 닮았대요.
근데 친척분들은 언니는 엄마를, 저는 아빠를 빼다박았대요.
실제로 엄마 젊었을적 사진보고 언니인줄 알았던 ㅋㅋ
아 글고. 제아들 입술은 저희언니(아이의 이모)와 똑같구요. 울언니 딸은 저(역시 아이의 이모) 닮았대요 ㅋㅋㅋㅋ
유전자는 재밌어요 ㅋㅋ
이래서 어른들 말씀이..
씨도둑질은 못한다고...ㅋㅋ
신기한 유전자의 힘
그러고보니, 저도 커가면서 할머니랑 점점 닮아가더란.
우리 첫째 딸... 애 아빠 닮음.
근데 애 아빠는 시아버지랑 닮음.
고로 우리딸도 시아버지 닮음.
둘째 아들 태어남.
얘는 그냥 시아버지임.
우씨...그냥 짜증난다.
시댁 유전자 받아서 애들 눈이 작고 홑꺼풀이다.
난 눈크고 쌍꺼풀도 있다.
눈이 외모의 전부는 아니어도 꽤 중요한데..
나 닮은 아이 하나 나올줄 알았더니.
내 자궁에서 큰 애들 맞나몰러ㅜㅜ
대학교 친구 아들이 아빠 판박이였는데
그 아빠가 학교 선배인데 5학번이나 위고
(친구는 재수해서 4살차 커플)
우리하고 별로 친하진 않은, 좀 어려운 선배였음.
그 아들 볼 때마다 선배를 보는것 같아 어렵고 민망한 기분??? ㅋㅋㅋ
하하 저희 애기는 장인어른 닮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아들은 할아버지 꼭 닮았기 때문에 작은아빠도 꼭 닮았습니다.
그 집 아들은 외탁했고.
어릴때 친척 어른들이 작은아빠 어릴때랑 똑같다고 놀라셨어요.
심지어 발가락 생김새까지 엄마아빠랑 전혀 딴판인데 딱 할아버지 닮은 거였어요.
우리 둘 다 운동은 잼병인데 애들이 달리기를 잘해서 갸우뚱 했는데 할아버지께서 " 나 닮았다." 하시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