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여행 가면 짜증나는 유형

맞아요 ㅎㅎ 여행은 평소 해보지 않은걸 해보는 경험 아닐까요??
일에 지쳤다면 육체적인 휴식을, 삶에 지쳤다면 정신적인 휴식을 취하는거 라고 생각해요.
누구나 힐링의 방법은 다르지만 그 도구로 여행을 택했다면 저러면 안되는 거라 생각해요.
그래서 제가 집순이 .....

그래서 전 친구랑도 여행잘 안가요ㅜㅠ
좋던사이도 멀어지게만드는...ㅠㅜ

여친들끼리 모르는사이 이면  굉장히 어색한 상황만들어짐ㅋ

시키는 친구놈 정말 싫어요 “야 여기 어떻게 가” 입으로만 ..
“가서 되는디 물어보고와” ... 등등등
없을 거 같죠?  다 들어본 게 멘붕

고모붘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번에 친구 네명이랑 마카오 여행 다녀왔는데
1,3,4,5 였음

혼자 여행가서 게스트 하우스에서 사람들 사귀는게 저 위에 1~6 없을 확률이 높은거 같아요 ㅋㅋㅋㅋ
아무래도 첨보는 사이라 기본예의는 지키려 노력해서 겠죠 ㅎㅎㅎ

저기.. 고모부 보러 갈래는... 널 죽이겟다 라는 의미죠? 정은이 고모부 보려면 하늘나라 가야하는데!!!

tip: 3번 같은 경우는 그냥 여행지에 두고 오는 것이 옳다.

제가 1번... 그래서 체력 저질인 동생이랑 같이 다녀요 ㅋㅋㅋㅋ 저녁도 되기 전에 숙소 가자 이러면 콜 ㅋㅋㅋㅋ

그나마 1번은 숙소에 던져두면 피해는 없는데.....

그래서 전 혼자 다닙.....크흡 ㅠㅠ

1번인지 3번인지 계속 힘들다 재미없다 맛이없다 볼거없다 투덜 대기만  하는 사람 하고 있으면 같이 힘이 빠짐

친구랑 여행갔다 인성버리기 딱 좋져..

한가지 더하자면
음식 심하게 가리는 사람 + 입짧은사람
나는 이것저것 다 먹어보고 싶은데...
이거 먹을래? 아니 나 그거 못먹어..
그럼 저거 먹을래? 으익~ 그런걸 어떻게 먹어...
그럼 저건어때?... 저거 맛 하나도 없던데 (내입엔 맛있기만 한걸 ㅠㅠ)
그러다 고르고 골라 한집 들어가면
맛이 없네.. 짜네.. 너무 다네... 싱겁네... (난 맛있기만 한데 ㅠㅠ)
돈이 아깝네 어쩌네 저쩌네 ㅠㅠ

이래서 여행은 어디를 가느냐도 중요하지만 누구랑 가느냐도 중요하다는거...

어우. 1번. 2번. 엄청 피곤해하길래. 그럼 숙소에서 쉬고계시라고 나갔다온다고 그랬더니 남의나라와서 밤에 자기 혼자두고 나간다고 뭔일생기면 우짜냐고 무섭다고 징징.. 데꼬나가면 또 피곤하다고 징징..
숙소들어가면 같이 노는것도아니고 자기혼자 방에 박혀있으면서 같이 있어달라고!!!ㅡㅡ

전 그래서 그냥 혼자 가요. 혼자 가면 외롭지 않냐고 그러는 사람들도 있는데 케바케인듯.
저는 오히려 혼자 가서 사색을 즐기고, 거기서 만난 사람들과 또 새로운 만남으로 많은 이야기도 듣고 동행하기도 하고
오히려 혼자 가서 얻어오는 게 더 많은 거 같아요. 같이 가면 아무리 친해도 싸우게 되더라고요.

+ 별로 여행 즐기지 않아서 계획 단계부터 시큰둥 했는데 가자 가자 너가 빠지면 어쩌냐 등등 끌고 가더니 나중에 이딴 자료나 만들고 있는 사람.

제가 2번만빼고 다 당해봐서 여행은 당연히 혼자가는걸로ㅋ 혼여행이 너믄 편하고 좋아요 온전히 절위한 여행이되서ㅋ진짜 인생샷에 목숨거는거 극혐

ㅂㅂㅂㄱ ← 이건 무슨뜻이에요?

여행가면 어느 정도는 돈 써야 하는데
진짜 너무 싼 것 만 골라다니는 사람도
저랑은 안맞더라구요

여섯가지 유형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이기적...

여행은 처음 준비 단계에서 같이 의견 조율하고
조사하고 노력하는 사람이랑 가던지
아니면 100% 내가 짠 계획에 회비내고 잘 따라줄 사람이랑 가던지
아니면 혼자가는게 짱이에여 ㅎㅎ
첨엔 영어 못한다고 자기 좀 델고 다녀달라는
친구랑 몇 번 다니다 거의 절교직전 까지 가서
요즘은 부모님 모시고 가는거 말고는
혼자 다녀요

여러분 이래서 여행은 혼자 다녀야합니다

그냥 소중이 같은 놈하고는 여행을 가지 마세요. 안 즐겁습니다.

방향치 길치,,,,, 심난해요
같이 다니다 보면 어~우와 저기 멋있겠다 이쁘겠다 하고 슝 사라지고
화장실 찾겠다고 무리에서 이탈한 뒤에 .... 실종... 되버림 ㅠㅠㅠㅠ
그러면 그 친구 찾으려고 사방 팔방 뛰댕기다가 발견!!!
허나 그 년놈은 노점에서 뭐 처먹으면서 히히거리고 신났음..
개빡!!!!!
너 어디갔었냐 물으면!!?
아니 화장실 갔다가 나왔는데 너네가 안보이길래 여기서 이거 먹고 있었지...
목줄이라도 채워야하나.. 다시 질질끌고 다니다가 보면 사진찍네 뭐하네 하면서
또 사라짐
뭐 몇번 반복하니까 아 ... 이런 개썅 마이웨이하고는 같이 다니는게 아니구나 절절히 느낌
길치에 방향치에 ... 혼자 뭐한다고 해서 알게따 하고 몇시몇분에 아까 거기서 보자 그러면
안나타나고,,, 길 못찼겠다고 데리러 와달라 그러고 ...
에휴 ㅋㅋ 혼행 하고 말지 ㅋㅋㅋㅋㅋ

맛집탐험러 도 힘들어요
아니 난 조용한데 쉬러왔지
음식점메서 한시간씩 기다리는건 아니잖아....

저는 항상 의견이 없어서 걍 조용히 쫓아다니며.... 돈 계산 제때 잘하고 그랬던 것 같아요 ㅋ
리드해주는 친구 넘 좋앙. ㅋ

여행을 같이 가보면 그 사람의 성품을 확인할수 있다

그래서 혼자 다닙니다.
현지인과 대화가 더 유익함

+ 투 머치 토커

개인적으로 가장 싫은게
여행가기 싫다는 사람 억지로 끌고 가는 사람
제가 여행가기 싫다고 그렇게 말했는데 끌고가서 결국 친구사이 깨졌죠.

그래서 혼자 다녀요..특히 제가 여행을 휴양목적으로 다녀서 하도 빈둥대다보니 아침부터 일어나는 부지런한 동방의 등불같은 친구랑은 서로 안 맞더라구요.

저도 혼자 다님돠
맞추기 개힘들고 내가 눈치까지 봐가면서 다녀나 해서

출국한지 이틀만에 한국 음식 찾는 인간

딱 두번 같이 다녀보고 여지껏 혼자서만 여행 다닙니다.  늘 같이 다니는 분은 현자인게 분명함.ㄷㄷㄷ
저는 편하게 여행하는걸 좋아해서(출발전에 자료조사 다해놓고, 현장가서는 여건 봐가면서 내맘대로 다님)
누가 옆에 있거나 하면 아무리 매너있게 잘해준다 해도 신경쓰이고 불편합니다;;

시부모

.......1번은 불쌍한 사람들입니다. ㅜ ㅜ   몸에 에너지가 체력고갈이 남들보다 심하니

전 운이 좋은지 친구들 정말정말 잘 만나서 셋이서 2주일 넘는 여행 가서도 행복했고, 그 뒤로도 몇번이나 같이 갔어요.
순탄하지만은 않았지만 아무도 짜증부리지 않고 싸움난 적도 없었어요.
짜증 참는 것도 아니고 이 친구들이라면 정말로 짜증이 안나요.
여행 친구 관련글 보면 100에 99는 마찰이 있었다는 내용이라 볼 때마다 우리는 정말 운좋게 잘 만났구나 생각 들어요.

1번 업그레이드 = 자기가 자기 물건 잔뜩 사놓고, 짐이 많아서 힘들다고 느려지거나 계속 티내면서 절대 물건 들어달라는 말은 밖으로 안 꺼냄. 원활하고 빠른 진행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짐을 나눠 들게 만드는 썩을 것.

알쓸신잡 처럼 흩어져서 놀다가 저녁에 모이는게 좋아보임

그래도 제 친구들과의 여행은 역할 분담 + 올 개념인이라 편했네요.
1. 오사카에 미쳐있던 내가 모든 일정, 관광지, 버스, 교통 노선도를 달달 외우고 안내도 다함(네비, 가이드)
2. 친구 둘은 비교적  철인루트 싫어하는 아이들인데도, 내가 짰기 때문에 불평없이 따라와줌.
3. 오히려 내가 다 짰기 때문에 돈을 더 쓰려하고, 몸 상태가 안좋았던 나에게 많이 맞춰줌(며칠 전에와서 무리하게 여행하여 절뚝 거리는데도 불평안하고 신경써줌)
4. 짜증이 나는 부분이 있더라도 서로 유하게 넘어감.
여행 다녀와서 느낀점은, 아 얘네들이랑은 계속 우정 쌓아가면 되겠다 였음.

여행은 혼자가세요
그런 사람인지 몰랐는데
막상 함께 여행가보면 아래 유형같은 사람 분명 있습니다 (많습니다)
언제든 어딜가든 혼자 가는 여행이 가장 즐겁고 행복합니다
저는 그래서 늘 혼자만 여행 갑니다
혼자 여행가면 재미없지 않냐구요? 외롭지 않냐구요?
"이 좋은걸 왜 이제야 한거지?"
이 소리 100% 나옵니다
누군가와 여행 가서 스트레스 받아본 경험이 있는 분이라면 120% 나옵니다
이곳 저곳 다니면서 그 곳의 여행객들, 현지인들과 대화 하다보면
하나도 외롭지 않아요
훨씬 더 유익하고 즐거운 여행이 됩니다
사실,
이런 유형의 사람들한테는 혼자 여행 가라고 말도 안합니다
어차피 혼자 여행 안가거든요
본인이 이런 유형의 사람인것 조차도 모르거든요

저는 제일 힘든사람이 '생활계획표' 형 인간
지 밥먹는 시간, 자는 시간이 딱 정해져 있어서 그거 안맞춰주면 계속 승질냄.
11시반쯤 밥먹자고 하면 '난 아직 배가 안고픈데' 이러다가
12시 넘어가자 마자 '관광도 좋은데 밥은 먹어가면서 하자' 이 ㅈㄹ
12시 반정도 되면 계속 배고프다 배고프다 1시가 되면 주저앉기 시작.
이동네 알아봐둔 좋은 식당 있다고 거기 가자고 '뭘 밥먹으러 거기까지 가. 배고픈데 그냥 이근처에서 먹자' 해놓고
막상 가까운 식당 들어가면 먹으면서 '여기까지 와서 뭐 이런걸 먹냐, 그동네 특산물 같은걸 먹는게 여행이지' 이ㅈㄹ
밤에 어디 좀 가보려고 하면 '난 11시면 자야하는데, 그걸 꼭 봐야 하냐' 이ㅈㄹ
하여간, 사람을 제대로 보려면 같이 여행을 가보면 됨. 영어도 안통하는 외딴 나라가 제일 좋고, 국내라면 최대한 멀리.
특히나 결혼을 앞둔 사이라면 꼭 해외 자유여행을 가봐야 그 사람의 진면목을 볼 수 있음.
남 생각 안하고 지 생각만 하는 인간들이랑은 안섞이는게 정답.

으아아아아...싫다..정말....

유럽만 12번 갔었는데, 6번을 혼자 갔습니다.
같이 간 6번은 결혼 후에.
여행의 순수한 즐거움과 기억만 따지자면,
혼자 여행 다니는 것 이상의 즐거움이 인생에 없는 듯 합니다.
(물론, 아내 사랑해. (동공 흔들리며))
여행은 혼자 가는 것임. (처 맞을 땐 맞더라도 바른 소리 한 번 하고 죽자...)

01은 반대로 난 쉬고싶은데 지가 짠 스케줄 무조건 적으로 들이대면 짜증남 하루12키로 4일동안 50키로 걷다가 친구 잃을뻔 ㅁㅊ 다시생각해도 왜 걷기만 하는지 여행은 혼자가십쇼

여행도 그렇고 모임도 그렇고 준비하는 사람만 합니다..
그러다보면 나 빼고 숟가락 얹는 사람만 득실거리면 지치고 안하게 되죠.
바쁜 척 대꾸도 없다가 안하면 안한다고 지럴, 하면 왜 이랬냐고 지럴..
여행 준비단계부터 사람 특성 다 드러나는거고 거기서 호흡이 잘 맞으면 모든게 잘 맞는 친구더군요.

폰만보는 일상에서도 극혐.... 친구 만나러 왔으면 이야기나 하지 폰 붙잡고 보고 있음. 나 왜 만나러 왔는지? 평소에 전화나 하지 말던가

전 그래서 외국이든, 국내든 별도로 동행 구합니다. 친구끼리 가는건 목적이 아주 분명할 때 아니면 안가요

일주일여행가는데 돈안들고옴
하루에한식당한번꼭가야됨
밥먹을때쩝쩝쫩쫩
한식당아닌곳에선 깨작깨작
선셋보고 바다에서 본인인스타하루종일업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