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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원(병실) 방문 예절 알려준다, 이 예의없는새끼들아.

딱 한 번만 말한다.
잘 들어라.
이번 편은 산모 측과 손님 측으로 나눠 설명한다.

-산모-
1. 잘 먹고
2. 잘 쉬고
3. 잘 자라.
뒤지기 싫으면.
대신 
손님이 오면 인사는 할 것.
손님이 가면 와줘서 고맙다는 인사라도 할 것.
-남편-
1. 연락은 니가 돌려라.
다 죽어가는 산모더러 핸드폰 손에 쥐어주고 그래도 어른들한텐 연락해야지... 이지랄 처하는 새끼들 꼭 있다.
진짜 뒤지는 수가 있다.
꼴에 예의는 차리고 싶었나본데 예의는 니가 처차리는거다.
결국 산모 시켜서 연락 처돌려놓고 손님들 오면 의기양양해져서는 배때기 처내밀고 서글서글하게 처웃으면서 나는야 세상에서 제일가는 예의 바른 새끼 흉내 처내지마라.
줫패버리고 싶으니까.
2. 산모 괴롭히지마라.
아픈 산모한테 과일 깎아라 몸단장 해라 이딴 거 시키지마라.
뒤지는 수가 있다.
부부는 한 몸이 듯, 산모와 니를 동일 시 하는거다.
곧 손님들 오니까 준비해(x)
과일 좀 깎아(x)
괜찮아? 내가 알아서 손님 맞이 할게 푹 쉬어(o)
한 거라곤 ㅈ도 없는 새끼가 마치 지 배 아파서 낳은 것 마냥 산모 무시하는 새끼들 꼭 있다.
손가락으로 새끼를 낳았는지 산모 보다 더 유세 부리면서 손가락 까딱 안하고 옆에서 골골거리는 산모 못부려서 안달난 새끼들.
새끼고 나발이고 니 아내 분 죽고 없으면 닌 아무 것도 아닌 새끼란 걸 명심해라.
3. 인사 똑바로 해라.
이건 시.벌 장인 어른, 장모님이 오셔도 누워서 인사처하는 씹.새끼들이 존재하는데
뒤지는 수가 있다 진짜.
장인어른, 장모님 아니었으면 지금 니 옆에 아내 분은 만나볼 수도 없었을 새끼가 꼭 ㅅㅂ.
니 같은 새끼랑 결혼시켜줘서 감사하다고 그 자리에서 대가리 처찧어서 삼궤구고두례를 해도 모자랄 판국이다 이 경우 없는 새끼들아.
니 직장 상사나 동네 무서운 형 보이면 천리안이라도 장착한 새끼 마냥 형님들 머리 꼭지만 보여도 후다닥 달려가서 90도 인사 처하는 새끼들이 어디서 ㅅㅂ.
발딱 처일어나서 인사 똑바로 처하는거다.
그 밖의 다른 손님들이 왔을 때도 마찬가지다.
아내 분 대신 니가 아내 몫까지 인사 처하는거다.
이유불문이다. 처외워라.
4. 산모 지켜라.
부른 배 꺼지지도 않은 산모 앞세워서 어디 청문회라도 하는 것 마냥 말도 안 되는 질문 처받게 하지마라.
뒤지는 수가 있다.
생사를 넘나들고 온 환자다.
다리 밑에서 주워온 거 아니다.
니 부모님, 친구들은 니가 알아서 간수 똑바로 처해라.
잔소리, 시시한 농담 따먹기 다 받아처먹게 하지 말고.
이런 새끼들이 나중에 지랑 안처닮았다는 되도 않는 이유로 유전자 검사해보자 할 새끼들이다.
5. 손님 대접 제대로 해라.
이게 도대체 지 새끼를 낳은 새끼가 맞는지 새끼 낳은 사람 구경하러 간 새낀지 알 수도 없는 새끼들.
뒤진다 진짜.
손님이 왔으면 물 한 사발이라도 드리는게 예의다이 새끼야.
니 하나 행동 잘못해서 산모는 물론 아직 몸에 핏물도 안마른 니 새끼까지 욕보이게 하지마라.

-시댁 식구들-
1. 아들, 딸 구분하지마세요.
아들 딸 구분해서 며느리 대우 다르게하는 어른들 꼭 있습니다.
거 단명하시는 수가 있습니다.
오늘 이 시간 이후로 산모가 낳은 새끼가 아들이든 딸이든 다 똑같은 '손주'로 통일합니다.
명심합니다.
아들이든 딸이든 다 똑같이 삼신할매가 점지해준 귀한 손줍니다.
2. 잔소리 하지마세요.
아직 정신도 제대로 못차리고 있는 산모 붙잡고 자연분만이 어떻고 제왕절개가 어떻고 모유수유가 어떻고 조리원 비용이 어떻고 귀한 밥 자시고 쉰 소리 하시는 어른들 꼭 있습니다.
진짜 단명하시는 수가 있습니다.
귀한 손주 낳아준 산모한테 수고했다 한 마디라도 먼저 하는 게 어른된 도립니다.
잘 들으세요.
산모도 사돈 댁 귀한 자제 분 입니다.
댁의 아드님만 귀한 거 아닙니다.
대우 똑같이 합니다.
3. 아이 외모 평가하지마세요.
애가 엄마 닮아서 못났다는 둥 그런 소리 하시는 거 아닙니다.
단명하실 수 있습니다.
아무렴 애가 엄마만 닮았겠습니까.
아드님 얼굴도 잘 찾아보면 거기 어디 있습니다.
보고 싶은 것만 보는 거 아닙니다.
4. 자주 오지마세요.
동네 슈퍼도 이 정도로 안가실 것 같은 양반들이 조리원(병실)은 허구헌날 드나드시는 분들 있습니다.
단명하실 겁니다.
산모가 예뻐서, 손주가 예뻐서 혹은 내 자식 고생할까봐 혹은 며느리 기 죽이려고 자꾸 찾아들 오십니다.
잘 들으세요.
사돈 댁도 내 자식 불편할까봐 자주 못옵니다.
산모와 아드님이 어릴 적 부터 부랄친구여서 서로 제 집 드나들 듯 집에 드나들었어도 이건 경우가 다릅니다.
산모에게 충분한 휴식 시간을 주세요.
산모 시댁 스트레스로 죽고 나면 댁의 아드님 홀애비 만드는 거 순식간입니다.
-부랄친구다-
1. 우르르 몰려오지마라.
친한 친구 애 낳아서 신기하고 기쁜건 알겠다만 어릴 적 동물원 처음 입장할 때 처럼 우와우와 소리 빽빽 처지르면서 우와 사자다 우와 원숭이다 이지랄하면서 우르르 처가지마라.
뒤지는 수가 있다.
둘 혹은 셋으로 끊어처가라.
기쁜 마음 감출 수 없어도 감춰라.
줫터지기 싫으면.
*단, 방문 가능 여부 확인 후 방문할 것*
2. 손 씻어라.
바이러스란 바이러스는 다 처묻혀놓은 손으로 처들어와서는 산모 물건 만지작 만지작 거리는 새끼들 꼭 있다.
뒤지고 싶냐?
면역체계가 부숴졌다고 봐도 무방한 산모를 앞에두고 손톱에 때낀 손으로 산모 물건 이것 저것 처조물딱 대는 거 아니다이 개.새끼야.
호실 찾아서 들어가기 전에 외과의사가 수술하기 전에 손 씻는 것 마냥 빡빡 씻고 들어가는거다.
3. 양손 무겁게해라.
마음이 앞서나가서 선물은 미처 생각도 못한건지 빈손으로 덜렁덜렁 조촐하게 오는 새끼들 있다.
뒤진다 진짜.
어이구 저런... 나도 내 손이 앞서나가서 니 뺨아리부터 후려처갈기는 수가 있다.
잘 들어라.
부랄친구 방문 선물이다.
-배냇저고리 및 기타 아기용품
-현찰 혹은 상품권 10만 원 이상
-산모 용품
-꽃바구니(카드 써라. 쓸 말 생각 안나면 니가 누군지 밝히고 '득남, 득녀를 축하합니다' 이 한 구절이라도 쓰는거다.)
-과일 바구니 특대
형편이 어려우면 '미리' 얘기해라.
하다 못해 음료수 박스라도 처사가는거다.
*못 가면 미리 전화넣고 꽃바구니라도 배달해라이 새끼야.*
*단, 꽃 반입 여부 확인 후 보낼 것*
4. 오래 있지마라.
어디 시.벌것 친구 집 놀러간 새끼들 마냥 죽치고 처앉아서 시시콜콜한 농담따먹기나 밤새도록 하고 앉아서는 산모가 받은 과일 음료수 전부 까처먹을 때 까지 자리지키고 있는 새끼들 꼭 있는데
진짜 뒤지는 수가 있다.
어른들 계시면 어른들께 소개 및 인사하고 산모 건강상태, 아이 건강상태 확인 후 빠르게 선물 전달 후 집으로 귀가한다 실시.
아쉬워서 머무는 순간 그 날로 친구 아니고 원수새끼다.
-좀 친하다-
상동.
*변동 사항*
좀 친한 친구 방문 선물
-아기 용품
-과일바구니 중
-꽃다발(카드 써라.)
-음료수 박스
등등
-지인이다-
1. 전화로 해결해라.
오라고 하지 않는 이상 굳이 찾아가지마라.
*카드 담긴 꽃배달만 보내도 할 도리 한거다.*
2. 한다면 상동.
*변동사항*
지인 방문 선물
-꽃다발(카드 써라.)
-과일바구니 소
-음료수 박스
등등
-원수새끼다-
1. 웬만하면 가지마라 새끼야.
요새 하도 개념 밥말아처먹은 새끼들이 많아서 쓴다.
잘 해라.
다음 편은 돌잔치 예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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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물 너무 재밌어서 올라오자마자 퍼왔네요. ㅋㅋㅋ 이와중이 어르신들에게 극존칭으로 "단명하실수있슴니다"가 킬링포인트

댓글
  • 칼라듐 2017/09/18 00:55

    '단명하는 수가 있다'에서 '단명하실겁니다'로 확신이 점층적으로 상승하는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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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벽★별 2017/09/18 01:57

    꽃은 병실에 못들여놓는곳도 있었어요.
    제가 있던곳이 그랬는데 로비부터 복도가 온통 꽃꽃화분꽃화분화분꽃꽃꽃 이랬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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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분을맛봐라 2017/09/18 02:4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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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뉴월같아라 2017/09/18 02:57

    산모한테 과일 시키다니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진심 도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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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원대학총장 2017/09/18 02:59

    37일 지켜주고 최소 산후 100일 전에는 남편 지인들은 안오는게 낫다. 집꼬라지도 개판이고 젓물리고 뭐한다고 산모도 정상이 아니라 친인척도 그냥 안오는게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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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위키지 2017/09/18 03:01

    반말에 욕 반쯤섞여서 보통은 기분나쁠만도 한데 모두까기인형인데다 필체가 워낙찰져서 재미있고 유익해요. 한국인으로써 어지간하면 지켜줫으면하는 매너를 가이드라인 딱딱 잡아서 설명해주는데 눈에 쏙쏙 잘들어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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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촉촉오징어 2017/09/18 03:21

    꽃은 병실에 못들어가니 서로부담스럽지 않은
    아기내복이 좋을것같아용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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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려군 2017/09/18 03:22

    단명하실 겁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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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밥 2017/09/18 03:25

    어른들한텐 예의바르게 존대하는거보소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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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뽀르뚜가 2017/09/18 03:43

    산모가 오라고 하지 않는 한 조리원은 안 가는게 좋죠. 푹 쉬게.. 선물은 집으로 보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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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rinae 2017/09/18 04:14

    현실이 저렇다면 안가고 말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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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loik 2017/09/18 04:34

    갠적으로 꽃다발 별로임 조리원으로 들고 가지도 못하고 쓰레기 처리하느라 쓰레기봉투값이 들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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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니수기여님 2017/09/18 04:38

    명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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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nnyboy 2017/09/18 05:30

    한국과 미국 문화적 충격이네요.  남편 말고는 뭐 선물 하는것 없고 먹을것만 만들어다 주던지 카드만 보내는데  꽃바구니도 아주 친하면 보내기도 하지만,한국은 십만원이상에 현찰 후덜덜하네요. 나중에 백일 잔치 돌잔치,,,,,
    베이비샤워해도 보통 이삼만원 선에서 하고 땡입니다.  백일잔치는 없고 첫 생일 선믈은 더 싼거나 빈손인 사람들도 많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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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ntaxN1 2017/09/18 06:06

    뭐, 친구,지인들입장에선 별로 탐탁진 않은 글.
    요약하자면,
    "응. 안반가워. 줄거주고 좀 빨리 꺼져줘.^^"
    이게 골자인데...
    사실 지인들 입장에선
    애를 낳던, 돌잔치를 하던 쳐 알리지 말고, 그냥 지들끼리 알콩을 하던 달콩을 하던 알아서 하는게 속편함.
    애 낳았다고 알리면 가야하나 말아야하나부터 고민해야하고, 저 위에 구구절절 써놓은거 누구 하나 고민안하는 사람 없는데... 부른 사람이 저렇게 생각하고 있다면 그냥 안불러주는게 고마움.
    그리고..뭐?
    가뜩이나 돌잔치 예절도 알려주겠다고?
    ㅆㅂ.
    이건 그냥 안 불러주는거부터 예절.
    이 댓글은 지인입장임.
    예절 안물안궁. 일단 안줄러주는 예의부터 지켰음함.
    애를 낳던 돌을 하던 뭘하던 지들끼리했음 좋겠음.
    그냥 결혼, 장례. 이 둘만해도 차고넘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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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우어뭉 2017/09/18 06:18

    축하해주고 싶어서 꽃보내고 화분 보내시긴 하는데 조리원이 나 하나만 있는 곳이 아니라서 꽃가루 알러지가 있는 산모,아기,가족,직원 등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꽃을 선물하고 싶으시면 먼저 협의를 해보고 조화를 선물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현금선물의 경우 금액대를 친분따라 나눈건 기준치를 정하려고 한 것 같은데 너무 저 금액대가 정답이라고 생각하진 맙시다.
    형편 문제도 있을 수 있고 괜스레 저렇게 금액대를 정해둬서 나중에 손님들께 부담이 되진 않을까 우려도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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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성적인비글 2017/09/18 06:38

    각설 : 누가와도 반갑지 않음 ㅇㄱ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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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ymar 2017/09/18 06:39

    친구들한테 하라는 선물이 별로 쓸모 없는 것들이네요.
    꽃다발 신생아때문에 안되고, 과일 바구니 하나면 충분, 2개 이상 오면 처치곤란.. 그냥 근처 마트 가서 산모 먹고싶은 과일 사먹는게 젤 좋아요.
    음료수도 과일바구니나 마찬가지..
    베냇저고리 산모용품.. 이런건 대부분 출산전에 이미 준비..
    베냇저고리는 병원,조리원에서도 선물로 주는 경우가 많아서 굳이 선물로...
    굳이 사간다면 산모를 위한 선물 (좋아하던 음식 이나 디저트류) 생각해서 사가요. 아님 기저귀는 많이 필요하니까 차라리 기저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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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약이필요해 2017/09/18 06:47

    요즘은 이런것 때문에 아예 산모 외 1인(신랑)만 산모실 방문 및 상주 가능. 손님은 손님 대기실에서 10~30분 (짧으면 5분 이내, 이런곳은 살균 소독하고 들어가는곳이 많음)만 면회가능하더군요.
    경험상 정말 친한 사이면 오히려 아기용품은 조리원에서 산모도 정신이 없어서 고르가 어려우니 나중에 조리원 나온후 아기랑 산모보러갈때 주고 조리원에 잠깐 들릴때는 산모 먹고 싶은거 물어봐서 사다주는것도 방법입니다.
    조리원에서 음식이 다 나오고 하지만 군것질이라던가 신랑들에게 부탁하기 미묘한 당장쓸 이런 자잘한 것들이 우선은 좋을때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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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네킹맨 2017/09/18 07:09

    다 맞는 말이긴 한데
    처 쪽은 남편이 하지 말아야 할것만 적고
    시 쪽은 시가가 하지 말아야 할것만 적고
    가령 자주오지 말아야 할건 시가나 처가나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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