퉁이 장례식, 마지막 모습입니다.

에고..기운내세요.ㅠㅠ

예쁜 장례식이라서 퉁이 가는 길
외롭지않았을 거예요
그리우면 그리운데로 아프면 아픈데로
실컷 퉁이를 기리면서 시간에 맡기세요

저희아이도 중성화후에 병원실수로  다시 재수술 받다가 무지개다리 건넜어요. 정말 더 건강히 오래 함께하자고 한 수술인데 황망하게도..... 너무 마음아프시고 한없이 원망스러우시겠지만 마음 잘 추스르셔요.. 어떤위로를 들어도 힘드시겠지만 힘내셔요.........

저도 여기서 올 여름에 동생을 보냈어요
지금도 생전 사진을 보면 당장 옆에 있을 것처럼 생생해요
물론 아픈 것보다 지금이 더 편하겠지만
퉁이도 좋은 곳으로 떠났기를..

퉁이야 훗날 니 주인 딸로 태어나라 아빠 슬퍼 하지 마라고 아파 하지 마라고...
일면식도 없는 분 이지만 그 아픔 저도 함께 하겠습니다 너무 상심 하지 마시고 훗날 퉁이 만나면 너 때문에 행복 했다고 말해주세요

좋은 곳에 갔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