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zf 구매했습니다

안녕하세요 포럼에서 도움 많이 받으며 사진생활하는 아빠 진사입니다.
D4와 D750을 거쳐 Z6를 사용하다 투바디가 필요하여 이왕 사는거 좀더 좋은거 써보고 싶어
포럼에서 다양한 글과 의견들 참고하여 zf 구매했습니다.ㅎㅎ
다음 캐시백 행사까지 기다려 보려다가 걍 일찍 사서 좀더 찍자 싶어 구매했습니다.
오프라인으로 샀고 온누리 상품권 써서 상당히 만족스런 가격에 구매했습니다ㅎㅎ
사자마자 알리에서 산 neewer 그립 달아줬는데 첫 느낌은
'야.. 큰일났다.. 이거 손 안가겠다..' 였습니다.
불편하고 무겁고..z6보다 훨씬 무겁고 불편해요..ㅠㅠ
전 솔직히 옷 살때 디자인 엄청 깐깐한데 카메라는 다 이뻐 보이거든요
zf 물론 이쁘지만 z6도 나름 이쁘다고 생각하고 있고...
근데 디자인을 떠나 그립을 달았는데도 무거워서..ㅠㅠ
그러고 어제 아내와 아이들 데리고 근교 카페에 가서 좀 찍었는데 몇 컷 찍어보고 느낌이
'야.. 큰일났다.. 이거 z6에 손 안가겠다..' 였습니다.
아니 af가 이렇게 다를 수가 있나요?
그냥 차원이 다르네요
뛰고 점프하고 그늘이나 밝은데나 멀리서나 가까이서나
하물며 옆모습은 물론이고 뒷통수까지 다
잡아버리네요
하..
아래는 어제찍은 사진 보정하려다 몇 장 무보정으로 올려 봅니다.
근데...이거 써보니 합리적 의심이 드네요...
z8이랑 z9는 도대체 얼마나 좋은거야...?
편안한 주말 마무리 하십시오~^^

마지막은 BW모드로 찍은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