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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먹을지도 모르는 무거운 주제한번 꺼내봅니다.

제목 그대로 욕먹을지도 모르는
제딴에는 무거운 주제를 한번 꺼내보렵니다.
모델출사나 스튜디오출사를 다니시는 분들께 여쭙고 싶습니다.
우선 사진한장 보실께요.

이 사진은 일본..아마도 AV배우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일본 여자 사진입니다.
많은 분들이 찍고 계시는 스튜디오, 모델출사의 사진들과 이 사진의 차이는 무엇입니까?
그리고 이런류의 사진에서 감상자는 무엇을 느끼면 되겠는지요...
서로의 입장차이를 확인하자는 의도가 아니라 오히려 서로의 입장차이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고자 쓴 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진지한 토론의 장이 되기를 바랍니다.
from SLRoid

댓글
  • JacobKang 2017/08/26 12:04

    사진에서 차이를 찾기보단 사진을 찍은 목적과 찍힌 사진의 용도에서 찾아야 하지 않을까요. 위 사진의 용도는 명확해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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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피스냅퍼 2017/08/26 12:25

    좋은 말씀이시네요.
    가끔은, 이 사진을 왜 찍었을까 이걸 보면서 뭘 어쩌라는 것일까 하는 사진들이 보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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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NTR0PY 2017/08/26 12:06

    촬영하는 사람의 목적: 돈 벌려고 vs 자기만족(실력 증진, 사진보고 만족, 모델보고 만족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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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피스냅퍼 2017/08/26 12:25

    모델보고 만족 이라는 끝말이 가슴에...꽂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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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NTR0PY 2017/08/26 12:55

    모델을 보고 만족하는거나, 예쁜 꽃을 보고 만족하는거나 크게 다를거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생각하는 미적 기준을 충족하는 피사체를 촬영하는 것인걸요. 저는 자연물을 좋아하지만 좋아하는 밴드의 공연사진을 촬영하고 다시 보더라도 똑같은 뿌듯함과 행복을 느낍니다. 마찬가지로 모델의 팬이 모델을 촬영하는 것도 그릇된다던가, 꼭 부정적 뉘앙스로 읽히지만은 않았으면 좋겠어요! ㅎ.ㅎ
    그런데 진짜 이거 찍어놓고 뭘 보라는거지, 어쩌라는거지 싶은건 그냥 찍은 사람의 자기만족인 사진이니까 패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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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의♡미+ 2017/08/26 13:06

    이분 말씀처럼 그냥 이쁜 여자 보려는 거에요. 다른건 이야기는 소설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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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연[霞淵] 2017/08/26 12:06

    샘플이 잘못된것같아요. 저건 판매를 위한 상업사진이잖아요 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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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irdClub]짱ⓔ™ 2017/08/26 12:17

    품번 좀 굽슨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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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굿바이 2017/08/26 12:18

    그냥 일본 모델이에요 > 스즈키 아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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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연[霞淵] 2017/08/26 12:23

    인물보니깐 그라비아같아유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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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피스냅퍼 2017/08/26 12:27

    상업을 위한 사진과 상업이 되고싶은 사진의 차이는 판매가 되냐 못되냐의 차이일뿐 동일하다고 봅니다.
    다만 애초에 상업적인 목적이 없이 순수동기로 찍은 사진의 동기와 김상포인트가 저로서는 편견을 갖게 하는데, 편견은 나쁜거니까 깨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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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피스냅퍼 2017/08/26 12:28

    이름을 다 아시네요..ㅎㄷㄷ
    유명한 여자인가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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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굿바이 2017/08/26 12:31

    사진에 이름 써져있잖아요
    모델이나 그라비아 류 사진엔 관심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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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연[霞淵] 2017/08/26 12:32

    이해를하고 편견을깨야하는 문제인가?에 대해서 먼저 생각해야하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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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피스냅퍼 2017/08/26 12:42

    보는 눈이 좁아서 편견을 갖는 것인가 아니면 보여주는 사람의 의도가 공감되지 않는 것인가 의아한 부분이 있습니다.
    게시판에 거의 매일 올라오는 이해른 같은 모델의 사진을 보면서 와~얘는 돈 많이 벌겠네 혹은 이런 여자기 바로 눈앞에 있으면 완전 좋긴
    하겠다 하는 생각만 드는게 제 수준이 낮아서인지 아니면 다른 사람들(사진하는 사람들에 국한된)도 그런것인지 궁금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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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보눈사람 2017/08/26 13:13

    '스즈키 아이리'라고 가수겸 모델입니다.
    현재 가수는 거진 은퇴라 볼 수 있고 여성잡지 전속 모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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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ion~♡ 2017/08/26 13:14

    하로프로 소속 아이돌 이에요. 스즈키 아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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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윈플라워 2017/08/26 12:06

    자기가 보고싶은것만 보면 되지 않을까요?
    취미로 찍는 사진이기에 취향에 맞는쪽으로 가면됩니다.
    지금 올리신 사진은 핫섹시정도 되는거 같은데
    사진에 큰의미는 없지요.
    그냥 찍는순간 즐거울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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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피스냅퍼 2017/08/26 12:29

    어떻게든 즐거우면 그만인게 사진이라고 저도 생각은 합니다.
    심지어 카메라를 모으는것도 취미이니까요...
    즐거움을 위한 것이다..하는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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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ynopsis92 2017/08/26 12:09

    말씀하신 주제완 조금 다르지만 Creative 와 기획의 차이점이 있지 않을까요? Creative도 순수와 상업적으로 세분화 될 것이고, 창조자의 의도는 별로 중요하진 않아요 모든 예술의 근본은 표현이며, 그걸 받아들이는 자신의 의견이 제일 중요한 부분인거지요. 뭐 통속문화든 순수예술이든 그 나름의 표현 방식과 메세지는 표한 사람 따로 느끼는 사람 따로 각자의 몫이지요. 누가 그 답을 정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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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피스냅퍼 2017/08/26 12:31

    하긴요...답은 셔터를 누른 사람이 제일 잘 알것 같네요.
    사진이 홍수처럼 쏟아지다 보니 사싱 요즘은 새로운 아이디어의 사진을 찾이보기 힘든것 같습니다.
    제 스스로 창조한다는건 뭐 생각조차 못하는 일이구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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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光の魔術師 2017/08/26 12:25

    상업사진과 비상업사진이라는 차이죠...
    일일히 따지기 시작하면 암것도 안하고 숨만 쉬고 있어야하지 않을까요??
    직장인이 피터지면서 일해서 돈버는것과 이재용이 돈을 벌기 위해서 비리까지하면서 버는것이
    무슨 차이일까요...
    극단적으로 제시를 하면 극단적인 제시밖에 나올 수 없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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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피스냅퍼 2017/08/26 12:34

    상업사진은 돈을 벌기위한 것이고, 비상업사진이라면 찍으며 즐겁기위한 것...이라는 말씀은 잘 알아들었습니다.
    그러면 온라인에 게시하는 이유는 뭘까요?
    같이 보며 즐기자는 뜻일까요?
    저는 위의 사진에서 어떤 창작이나 예술성을 느낄수 없었습니다.
    그먕 저런 예쁜여자 데려다 놓으면 아무나 찍을수 있는 사진이라는 것 뿐이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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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光の魔術師 2017/08/26 12:37

    사진게시는 인터넷에 글을 쓰는것과 같은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이거봐라 나 이런 사진도 찍었다~든지 우리 얘기해요~~라든지 나 이런 생각잇어요~~라든지 등등이
    다 같은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넷의 커뮤니티 사이트 용도가 다 그런 비슷한 이유로
    생겨나지 않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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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칸™ 2017/08/26 12:46

    해피님이 저런 사진에서 어떤 창작이나 예술성을 느낄수 없듯이
    저도 지금 해피님이 적은 이 글에서 어떤 창작이나 예술성을 느낄수없죠
    에쎄랄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 0과 1의 조합이
    이런 글로 게시되느냐 사진으로 게시되느냐의 차이일뿐입니다
    마찬가지인거죠
    예술성과 창작성을 가진 사진들만이 의미가 있다면
    작가들이 내놓는 예술성과 창작성이 인정되는 글들만 존재 해야하므로
    이런 글들도 게시하지 않아야 맞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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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e7eN™ 2017/08/26 12:25

    '개인적' 의견으로는,
    위와 같은 주제로 사진을 찍을 때에
    빛을 잘 쓰고, 포즈와 표정도 좋고,
    즉, 촬영자가 컨트롤 할 수 있는 부분을 잘만들어서
    잘 찍은 '사진' 으로서의 가치가 빛날 수 있다면
    좋은 '사진' 으로 보여지겠지만,
    뭘 의도하는지 잘 모르겠고,
    그렇다고 빛이나 구도가 좋아서 그쪽에 눈이 가는게 아니라,
    오로지 '노출' 적인 부분만 도드라져 보인다면
    흔히 이야기 하는 '예술' 과 '외설' 의
    차이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개인적인 견해이니, 다른 분들의 생각 또한 존중합니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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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피스냅퍼 2017/08/26 12:36

    촬영자가 감상자를 어느쪽으로 유도하느냐가 관건이라는 말씀이군요.
    촬영자의 의도가.전해지는 사진이라면 정말 그것이 작품이라고 부를만 하겠네요.
    하지만 제 눈이 낮아서 그런지 위의 사진으로는 이리와서 예쁜여자 보라는 의도 말고는 솔직히 전해지지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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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e7eN™ 2017/08/26 12:48

    소설가 김영하 씨가 방송에서 그 말씀을 하셨어요.
    본인은 보물찾기 하듯, 무슨 주제를 숨겨두고 독자에게 찾아봐라 라는 식으로 쓰지 않는다구요. 그 책을 읽는 사람마다 다 다르게 느끼고, 다른 점을 보면서, 사람마다 이렇게 생각이 디르구나 하는걸 깨닫는다구요.
    그래서 교과서에 본인 작품 실리는 것도 반대했대요. 작가가 그런 의도로 쓴게 아닌데, '위 지문을 읽고 작가가 의도한 바는 무엇일까요?' 라고 알아서 문제를 내는게 싫다고;
    상업 사진의 경우에는, 사실 정답이라는 것보다는, 많은 사람들이 예쁘다 하고 찾아주고 하는 사진이 정답에 가까운 것일테구요. 개개인마다 취향이나 색감 선호도도 다르고 하니까요. 시간이 지나사 유행이 바뀌면, 예전엔 이쁘다고 생각했던 사진이, 지금 와서 보면 "와 못봐주겠다' 할 수도 있으니까요. 영화 제목처럼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도 잡지에, 난해한 패션? 난해한 컨셉? 으로 찍은 사진이 무엇을 나타내는지 모를 때가 너무나 많기도 합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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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지름러 2017/08/26 12:26

    글쎄요. 우리가 왈가왈부할 사항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사진은 예술의 한 분야이고 예술은 주관적인 판단이 지배하는 영역입니다.
    작가가 표현하고자 하는 것도 작가의 주관이 녹아있는 것이고..
    그 작품을 관람하는 사람도 자신의 주관을 갖고 판단합니다.
    작가가 표현 하고자 한 의도를 많은 관람객이 파악하고 동의한다면, 그 작품은 훌륭한 작품이 되는 것이고..
    그러지 못한다면 작가의 표현이 부족하든 관람객의 이해력이 부족하든 어느 한쪽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도 될 수 있겠죠..
    여성 신체의 아름다움은 고대시절부터 예술 작품의 대상이 되어 왔습니다.
    그리스의 조각상들만 봐도 그렇죠..
    하지만 그걸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관람객의 몫입니다.
    작가는 여성 신체의 아름다움을 훌륭한 곡선과 음영으로 표현을 했지만..
    보는 사람이 그걸 성적으로 느껴도 어쩔 수 없습니다.
    작가의 표현력이 부족했을수도, 관람객의 수준이 낮을수도 있는 것이죠..
    본문에 올리신 사진과 똑같은 모델을 데리고..
    똑같은 옷을 입혀..
    똑같은 자세로..
    똑같은 배경에 사진을 찍었어도..
    작가가 성인 잡지 혹은 AV 표지로 사용하기 위해 찍었다면,
    그건 성적인 매력을 어필하기 위한 사진이겠지만..
    작가가 나름의 예술적인 의도를 갖고 사진을 찍었다면..
    그건 예술적인 표현으로 받아주어야 합니다.
    물론 관람객이 그렇지 못할수도 그럴수도 있는 거겠지만요..
    암튼.. 이건 작가의 의도가 무엇이었나를 먼저 생각해야 할 문제이고..
    작가의 의도를 우리가 제대로 파악할 수 있는 안목을 가지고 있느냐의 문제 입니다.
    우리가 왈가왈부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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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피스냅퍼 2017/08/26 12:38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찍은 사람에게 묻기전에 저 스스로에게 그 사진을 볼 준비가 되어있는가 돌아보게 되는군요.
    다시한번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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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라클 2017/08/26 12:37

    막눈이라 볼줄을모르겠네예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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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경이^ 2017/08/26 12:44

    그냥 예뻐보이면 되는거죠
    사진은 무언가를 느끼게 해주는 시각매체이니까요
    다만 비상업사진은 자기 맘대로, 모델 맘대로 자유롭게 제약없이 찍을 것이고 (제약이 있다면 돈과 시간)
    상업사진은 목적에 따라 컨셉과 맞는분위기의 모델을 선정해서 찍겠죠 포토그래퍼는 여기서 자기능력으로 상업사진에 맞는 사진을 만들어내는것이고 비상업작가는 자기가 원하는 사진을 만들어내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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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르푸르링 2017/08/26 12:46

    큐트의 리드보컬 아이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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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경이^ 2017/08/26 12:46

    혹시 외설에 대해 이야기하시는거라면 저 정도가 딱 사진에 적당히 가미된 외설적요소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밋밋하지도 않고 너무 야하지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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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람유온 2017/08/26 12:57

    "헐벗은 여체를 가까이서 보고는 싶은데 그냥 보자고 하자니 범죄자같고
    예술이라는 방패를 두르고 카메라라는 창을 들고서 접근하니 범죄자로 안보더라.. "
    이런 마인드를 가진 분들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같은 모델을 찍어도..
    누가봐도 외설인 사진이 있는 반면에, 정말 예술 작품을 만날 때의 '감동'이 느껴지는 사진도 있고..
    또한 예술과 외설을 나누는 기준도 변하기 마련이니
    지금은 외설같은 사진이라도 시간이 지나서 재평가 받는다면.. 예술이 되겠지요.. ㅎ
    물론 그런 오랜시간 인구에 회자되는 사진을 찍는다는것 자체가 대단한거겠지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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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00000000001 2017/08/26 13:02

    신체의 아름다움을 이야기 하지만
    그것도 성적 본능이 있어서 아름답다고 느끼는거겠죠
    그게 뭐 나쁜건가요? ㅎㅎ
    또 다른 이야기지만
    이곳에선 수많은 모델사진이 올라오지만 저 정도의 분위기를 낸 사진을 찾는것도 어려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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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ion~♡ 2017/08/26 13:13

    에이브이 배우라뇨;;; 업프론트 하로프로 소속 큐트, 보노 멤버 스즈키 아이리 입니다. 그라비아 모델도 그런쪽 사람도 아닙니다. 횟수로 10년차 넘는 아이돌 입니다. 저건 잡지 그라비아 컷 입니다. 살짝 서비스 차원에서 야하지 않게 한겁니다. 원래 야한걸 안찍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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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란칸타빌레 2017/08/26 13:14

    감상자가 느끼는 바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의도한 바가 어떻든 결국 감상자의 몫이죠..
    이를테면 로타 작품도 팬들이 많은 만큼 저급하다거나 로티타 이야기를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근데 저는 로타 사진에서 소아를 성적인 대상화 한다고 생각해본적 없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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