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술을 좀 많이먹고 자려는데
평소 호감있던 여자애가 술먹자고 부르더군요 평소에도 몇번 둘이서 술먹던 사이였구요
그래서 갔는데 그날따라 분위기가 좋아서 많이마시게됐고 비도와서 여자애 우산쓰고 같이 가면서 용기가 생겨서
택시태워 보내기전에 좁은 상가건물에서 택시 기다리면서 좋아한다고 얘기를 꺼냈는데
당황해하면서 머뭇거리다가 그냥 친구로지내는게 편한거같다거 하더라구요
그래서 웃으면서 택시태워 보냈네요. 지금 속이안좋아서 깨서 토하면서 어제 모습이 기억나는데 얘기는 꺼내봐서 후련하군요 그래도 여자한테 몇번 까여보긴했지만 이번엔 될거라고 생각해서 좀 아쉽기도하고 슬프군요
https://cohabe.com/sisa/337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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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닥토닥~
정확히 말하면 만날때 마다 밥값 술값 내주는 친구
그래도 정말 잘하신 것 같아요..
차라리 패를 까는게 호구잡히는 것보다 낫죠
화이팅!!!
제가 봐도 분위기상 되는 분위기인데 희안하네요
토닥토닥 힘내세요..ㅠㅠ
읽어보니 당황해서 일단 거절일수도 있을거같아요 저도 님처럼 저랬다가 잘된경우가 있어서.. 친하면 또 기회가 있을거같네요
친한 친구 생기신거 축하드립니다 ^^
와...저런경우도 있꾼요...몇번 단둘이 술마심...어느정도 호감인거 아닌가..여자마음은 도통 모르겠네요.
ㅊㅋㅊㅋ
진짜 좋아하시면 일단 쿨타임 좀 가진 다음에 맨 정신에 한 번 더 해보세요. 가능성 있어보임. 대신 쿨타임 기간에 살짝 거리둬야 됨.
어장관리가 아니길 바래봅니다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담에는 그냥 말로 물어보지 마시고 키스해보세요.ㅎ
일단 씹고 2주 정도 기다려보세요. 연락 올 각이네요. 2주는 꾹참으세요. 부디
불펜에서 제일 좋아하는 이야기네요
훈훈한 결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