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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맘충 논란... 이번엔 산후조리원.....

뭐 이리 콜로세움이 많이 열리는지...
맘충은 뭐 인터넷 전반적으로 쓰이는거라 여기서 뭐라 한다고 없어지는건 아니라 그냥 삭히고 말았는데
산후조리원이 왜 논란이 되는지 모르겠네요
일명 남초 사이트라고 불리는 사이트들도 같이 하는 편인데
대부분 기혼자, 아빠들은 그런걸로 콜로세움 여는걸 못봤는데
이런 말 하기 싫지만 안 겪어본 사람들이 꼭 콜로세움 여네요...

댓글
  • 뭬야? 2017/08/15 20:20

    오유 연령대가 좀 낮긴 한가봐요.
    딴지같은 아재들 많은 곳은 '허 거참, 그냥 조리원 가서 좀 쉬게 합시다들, 그리고 조리원에 와이프랑 아이 있을때가 신랑들의 마지막 휴식시간입니다!' 이러는게 보통 반응이거든요.
    참, 육아게 좋아하는데 요즘 피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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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옷 2017/08/15 20:20

    이상한 글자들 보시면 닉네임을 눌러 보세요.
    지난 글 보기, 댓글 보기 하시면 쭉 나오거든요.
    그러면 왜 그러고 사는지 이유를 알게 됩니다.
    공통점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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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다사이다 2017/08/15 20:23

    제가 그래서 여기 안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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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꼬부기냥 2017/08/15 20:32

    오유 여성 유저들 많이 빠져나갔어요..  미혼 기혼 할꺼 없이;  아마 몇몇분들은 꽤 느끼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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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영, 2017/08/15 20:50

    이제 그런생각합니다
    맘충=너가 키워봐라
    산후조리=그래 넌 애낳고 바로 활동해라!
    이상 더생각 안합니다
    글보니 애기크기는 똑같네 어쩌네 그러는데
    네 애기크기야 똑같죠
    근데 골반크기가 틀려요
    외국인 동양인 얼굴형 몸매 전반적으로 틀려요
    외국같은경우 회음부절게도 안하고 낳아요
    우리나라도 안하는 사람 종종 있지만
    거의다 합니다
    왜?애잘나오라고?
    아니요 애나오다 잘못 찢겨지면 더 고생하니
    차라리 후처치 가능하게 깔끔하게 찢어줘요
    거시기 마취도 없이 찢고 꼬맸는데
    그리고 애낳을때 하마되요..
    몸이 엄청 부어요
    저230신고다니는데
    막달엔245신고 다녔어요
    그정도로 몸도 불고 회음부도 절게에
    모든뼈들이 벌어지는데
    애나오자마자 뿅!!!하고 원상복귀 됩니까~~~??
    키워본사람만 댓글달았음 좋겠네요
    백번 듣는것보다 한번 경험해봐야지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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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을타고서 2017/08/15 21:14

    맘충논란은 그렇다 치고. 산후조리원은 사랑하는 사람이 고생하는데
    그정도 못해주나? 싶네요..
    그걸로 딴지거는 사람들이 만약 결혼을 한 사람들이라면
    그 사람들의 와이프들이 불쌍하다 생각밖에 안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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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premexBape 2017/08/15 21:27

    애낳고 조리원에서 보낸 열흘은.. 정말 큰 도움이 되었어요.
    아이 80일인 지금까지중 유일하게 마음 편하게, 푹 잘 수 있는 시간이었고
    모유수유를 하기위해 밥을 꼬박꼬박 챙겨먹어야하는데
    거기서는 방에 앉아있으면 식사하라고 불러주시고 간식도 챙겨주셨거든요
    거기 나와서는 ㅜㅜ 우는 아이안고 땀흘리면서 혼자 국 끓여먹어요...
    밥 챙겨먹는게 너무 힘들어서 모유수유 포기하고싶을정도였어요
    조리원 안갔으면... 저 진짜 힘들어서 뛰어내렸을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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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들의황혼 2017/08/15 21:35

    ??? 산후조리원이 논란이 되요 ????
    산후조리원이 논란이 될만한 건 너무 비싼 가격 장도라고 생각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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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고씨이벌 2017/08/15 21:40

    어차피 결혼은 커녕 연애도 못할거면서 왜 그런거에 신경을 쓰는지.
    제 예기는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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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흐드러지다.. 2017/08/15 21:44

    산후 조리원이 우리 나라에 발달하게 된건
    외국은 시터가 오거나 배우자가 휵아를 길게 쓸 수 있어서 집에서 충분히 조리 할 수 있어선데
    우리는 현실적으로 배우자가 조리를 해줄 여건이 안되잖아요?
    그래서 조리원에 들어가는 것 같고 최근에는 조리원대신 도우미 분 쓰시는 분들도 많이 봤어요
    뭔가 집에서 조리를 충분히 할 수 있는 조건이
    됏다면 조리원이 생기진 않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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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닉변했쪙 2017/08/15 21:45

    뭣도 모르고 왈가왈부 지치네요 조작글에 핏대 세우고 조작이라도 상관없다는듯 욕해대고 이젠 산후조리원까지 여기가 오유인지 여혐맘혐 커뮤인지 헷갈릴정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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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우꽃등심 2017/08/15 21:45

    저야 미혼이지만 장차 준비를 해야 하는 입장에서 언제나 산후조리를 잘해야한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콜로세움 열려서 의학논문 뒤져보니 더 확신을 가지게 되었어요 일부 주장때문에 내몸이 망가질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니 좀 두렵네요
    혹시라도 이상한 논리 가져와서 필요없다하면 어떻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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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지기-마님 2017/08/15 21:47

    뭐..사람마다 생각이 다른거 떠들다 말겠지 했는더..전 산후조리원 선생님들이 유선막힌것도 마사지 하시는분 불러서 분수 만들어주시고 애기 목욕시키는거, 간단한 육아상식같은거 가르쳐주셔서 너무 고마웠어요.
    3시 세끼에 끼니중간마다 간식에..하아..진짜 천국이었는데..2주만에 나오면서 섭할정도였어요..ㅋㅋ
    싫은 사람들은 가지 말라하면되지요..지몸 지가 아끼는거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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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닉변했쪙 2017/08/15 21:48

    맞음 윗님말처럼 외국응 베이비시터가 집으로 오거나 남편이 도와주지만 우리나라 현실은 안그렇잖아요 남편 출산휴가 딱 3일 받았는데 산후조리는 커녕
    신생아 두시간마다 깨서 젖먹고 트름시키고 기저귀갈고 다시 재우고 나도 좀 자려고 누웠다가 눈감은지 얼마되지도 얺아 다시 깨고 그걸 밤새도록 아니 하루종일 한다는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산후조리 논하는자체가 어이가없어요 아이낳고 휴식을 치뤄어하는 어떻게 보면 환자에 가까운 몸상태로 그걸 해내라는 거에요 과거 엄마들이 그랬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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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crimosa 2017/08/15 21:53

    산후조리원에서 비양심적인 운영을 한다던가 산후조리사에 대한 처우 문제면 공감하겠는데 산후조리가 필요하니 마니 하는건 대체;;
    진짜 상상도 못한 걸로 콜로세움이 일어나서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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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뽀로로와친구 2017/08/15 22:00

    대부분 기혼자들은 이런걸로 콜로세움 못연다는 말에 심히 공감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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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rno 2017/08/15 22:22

    오유한지 육년차 되는뎅 예전엔 이렇게 성별로 갈리는 싸움 많이 없엇던거 같은뎅 .. 메갈도 생기면서 메갈 저격하면서 그냥 여혐이면서 메갈이다 이러면서 가만히 있다가 싸잡아서 욕먹으니까 진짜 감정적으로 쳐진다 해야하나??? 며칠 끊고 또 재밋는거 보고싶어서 들어오구
    여혐 이런거 솔직히 못느꼈는데 요즘에 진짜 많이 느껴요 ㅋㅋㅋㅋㅋ 여혐을 여혐이라 욕하면 메갈이라고 욕먹을까봐 진짜 짜증나고
    남혐이견 여혐이건 왜 서로 혐오하나요 진짜
    가족도 없고 사랑하는 사람도 없는 사람들인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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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eckers 2017/08/15 22:32

    전 솔직히 산후조리원이 문제라고 생각하는게...조리원 그 자체는 정말 좋아요. 하지만 조리원이 당연시 되버린 문화 때문인지 필요 이상으로 비용이 들어간다고 생각해요. 심지어 그 원인의 기저에 출산 직후 우울해지기 쉬운 산모의 심리를 이용하려는 조리원들의 악의가 있다고 생각하고요 ==; 솔직히 한국에선 현실적인 대안이 없으니 할 수 없는 일이지만, 조리원 말고도 산후조리에 대한 다른 대안이 시급히 마련되어서 좀 정상적인 산후조리 문화가 마련됐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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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금고기 2017/08/15 22:33

    원글이 궁금한데 못찾겠네요. 혹시 주소 아시는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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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모네모미음 2017/08/15 22:42

    군대 갔다온 남자들은 훈련소 기간이 밤에 불침번도 서고 좆같다고 생각하다가 자대배치 받아갔더니
    밤에 잠도 선임들 눈치보게되서 아 차라리 훈련소가 나았지.. 동기들끼리 있으니 맘이라도 편했지..
    딱 비슷한 느낌입져..
    육아계의 훈련소 같은느낌. 육아라는 긴 여정의 시작점에서 잠시 쉬지만 당시에는 쉰다는 느낌조차 없는 그런곳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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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7/08/15 22:42

    겪어보면 남자의 마지막 휴가기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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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7/08/15 22:43

    따라서 안간다고 해고 보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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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짱이 2017/08/15 22:57

    그러니까요 ㅡ 작성자님의 말에 엄청공감 .
    똑같은 고민이래도  여기는 무조건 이혼 ㅡ 왜 결혼했냐 .
    애는왜낳냐 ㅋㅋ 뭔 저딴소리 ㅡ
    오유는 결게랑 육아게에 80프로는 무경험자들이 지껄이는 댓글만 가득해서 쳐다도 보기싫을정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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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well 2017/08/15 23:07

    저도 첫째 낳을때 산후조리원 안가고,
    집에서 혼자 보려고 했어요.
    나이도 어렸고, 나이차가 많이나는 동생 3명을
    키워보고 (막내동생이랑 첫째랑 두살차이입니다)
    시집왔던지라 어렵지 않겠지 했거든요.
    근데 남편 직장사람들이며 주위언니들이
    큰소리말고 들어가라고, 그 돈 아끼다가 병원비가
    더나온다고 뭐라해서 맘약한 남편이 일주일 산후조리원 보내줬어요.
    제가 체구가 작은데 애는 크고 더 키우면 난산이래서 유도분만을 했는데, 꼬박 25시간 진통끝에
    자연분만 성공했구요. 제 살성 문제인지,
    회음부가 아물기도 전에 출산 하루만에 실이 녹아서 터져버려 재봉합도 했어요.
    조리원이 병원연계된곳이라 밤마다 주사진통제 맞으면서 잠들수있었구요.
    아이도 3일만에 황달이 심해서 조리원에 있는
    광선치료? 기계로 치료 받고 퇴실했어요.
    집에와서 본격 육아 하는데 일주일도 안되서,
    손목이 나가기 시작하고, 2-3시간마다 젖찼는 아기 수유후 30분을 트름할때까지 토닥이다 재웠어요.
    진짜 회음부는 아파서 앉지도 못하지,
    손목도 너무 아프지 (결국 손등에 물혹이 생긴..)
    잠도 못자.. 거기다 컨디션이 별로니 면역도 깨져서
    구내염에 인후염까지 도져서 한달을 약먹어..
    잠도 못자.. 조리원이 천국이더라구요ㅠㅠ
    이번에 둘째 임신중인데, 남편이 고민말고,
    조리원예약하고 쉬고오랬어요..
    본인이 도와줘도 한계가 있고,
    고생해서 울던거 뻔히 아니까요.
    그와중에 기억나는게, 집안 유전인건지,
    외할머니 친정엄마 두분 모두 6남매 5남매 자분하고, (친정엄마는 막둥이 낳을때 피임목적으로 일부러 제왕하심) 속골반이 무지 좋으신데,
    저도 출산직전 간호사가 자궁입구? 넓히는데,
    속골반 진짜 좋다고 축복받았다면서,
    제왕했으면 억울했겠다고 칭찬하시던ㅡ. ,ㅡㅋ
    속골반도 자분시 중요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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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주작은새 2017/08/15 23:08

    진짜 이상하네 왜 오유에서 이런 논쟁이 벌어질까요? 저도 극남초 커뮤도 하는데, 비슷한 게시물이 올라왔는데 누가 "김XX이 뭔 산후조리야 역시 클라스가 다르구만"이라고 올렸다가 비추 겁나먹고, 아랫 댓으로 쌍욕먹고 신고당함. 그 아래도 산후조리 필요없다는 평범한 글에도 비추 엄청 박힘. 근데 왜 오유에서 왜 이 싸움이 벌어지는지 모르겠어요. 일베 빼고는 토론의 가치도 없는 주제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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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라윙 2017/08/15 23:10

    진심 결혼하기전에는 산후조리원 사치? 라고 여겼는데 임신하고 애낳아보니 산후조리원 가보니 제가 정말 무지하다 생각했네요.. 쉬는 것도 쉬는 거지만 모유수유... 끼니때마다 밥먹는거 그거 쉬운거 아니더라구요 가뜩이나 모유양 적어서 울고불고하는 판국에.. 원장님이 노하우도 많이 알려주시고 산후조리원 나와서 그나마 그때 배운걸로 멘붕 덜했어요. 예전처럼 아기키워본 어른들이 옆에 있는것도 아니고 최소한의 신생아 케어를 대비하는 예비공부방정도라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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