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랑놀다가 할머니께 가볍게 "할머니 화장품사드리까여!"하니까
할머니가 빵끗 웃으시면서 "아직쓰는거 있다 개안타~"하셔서
얼마나 남았나보자며 파우치를 열었는데
쿠션하나 립하나 끝...!!!!!!
음...섀도우한두개정도랑 브로우 하나 사드려야지...하며
쿠션을 열어보니 텅비어있는거에여...(케익형태쿠션)
그래서 읭..? 하는표정으로 할머니를보니
쬬~끔남아서 퍼프에 묻어나는걸로 화장하신대요.....????
퍼프에...잔류한......묻어나는...파데로...이제껏...?
립스틱도 열어보니 파서 쓰고계시...?
가볍게꺼낸말인데
무거운맘으로 할머니 화장품지르러갑니다
뭐사드릴까요~ 할때마다 정색하고 거부하던분이
빵끗웃으시길래 뭔가했더니ㅜㅠㅠㅠㅜㅜㅜㅜㅜㅜ
심찢 맴찢이었어요...
https://cohabe.com/sisa/335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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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는 추천❤
고운걸로 사드리세욧! 화이팅!!
저희 할머니 생각나네요 ㅠㅠ
낼 연락드려야딧
작성자 마음 이쁘다!
제 조부모님들께선
한율, 아이오페, 수려한 브랜드 쪽으로 잘 쓰시더라구요! 참고가 될진 모르겠지만 써봅니당ㅎㅎ
이글이왜이런곳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건성녀인데 지성템몰라서 나름의 검색끝에 이자녹스 사러갑니다...저효녀아니에오....이거다 아빠카드(반.전)
....효자=아빠....와따시 불효녀........효녀소리들은김에 립스틱은제돈써야겠네오...(?????)
할머니: (숨겨둔 파우치 안에 고급 명품 화장품을 바르며) 아 씨 들킬뻔 했네.
하늘에 계신 할머니 생각나서 울어버렸네요..
작성자님 너무 마음이 예쁘세요 :)
할머님~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저도 할머니 화장품 사드리기로 한게 있었는데 계속 못사드렸네요. ㅠㅠ 이젠 바르기도 힘드실텐데 흠 늦었지만 질러볼까여
ㅠㅠ 있을때 잘해드리는 모습 좋아서 추천해용!! 저는 어릴때 양쪽할머니 돌아가셔갖구 할머니의 정을 모름 ㅎㅎ..
할머니도 손녀분도 넘나 맘이 예쁘십니다
하늘에 계신
가시는 날까지 사치하신 외할머니는 손녀&딸 파우치 털어가기 외손자 외손녀 용돈 짜내가기 선수셨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