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왼손잡이"였"습니다.

저랑 똑같으세요!!!
저도 왼손잡이였는데..엄마가 남들 다 오른손잡이인데 저만 왼손잡이라 꼴보기싫다고 고칠때까지 저를 때렸어요. 지금 생각하면 완전 학대죠. 왼손잡이는 병이 아닌데요..저는 글은 오른손으로 쓰게 됬는데 완전 악필이고, 글쓰는거 빼고 칼질 가위질 기타 일상생활은 전부 왼손으로해요. 글쓸때마다 엄마가 때려서 그것만 고쳐진거 같아요. 지금은 사과하시는데 저는 아직도 용서가 안되요. 어릴때 진짜 죽을만큼 맞아서..

저도 왼손잡이였어요!
아직도 어렴풋한 기억에 왼손으로 그림 그리던 기억이 남아있어요
저희 엄마는 그냥 왼손잡이네~ 하셨는데 아빠랑 헤어지고 아빠가 저 고모네 던져 놓으면서 고모가 억지로 교정시킴...
나중에 엄마가 저 찾았을 때 엄마도 놀랐대요.....
지금은 교정 되서 밥도 오른손으로 먹고 가위질이나 바느질도 오른손으로 하지만
뭐 만들거나, 무거운거 들거나 무의식 적인건 주로 왼손을 써요.
웃기는게 젓가락질을ㅋㅋㅋㅋ오른손으로는 제대로 된걸 못하고 X자 젓가락질을 하는데
왼손으로는 제대로 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림은 오른손 만큼은 편하게는 안되어도 어느정도 그려지는데 글씨는 그냥 둘 다 똥망.....

어 저도 글씨는 왼손잡이 나머진 양손잡이였는데 유치원에서 교정당한(?)후로는 거의 오른손잡이가 됐어요
뭐든 왼손으로했는데 글씨를 쓸때 레오나르도 다빈치였나 그사람 일기처럼 거울로 비쳐봐야 똑바로 보이도록 반전을 해서 써서 교정했대요
지금은 글씨쓰기나 가위질같이 어릴때 왼손으로하던 섬세한 작업은 오른손잡이가 되었고
유치원에서 교정받지 않은것들은 양손을씁니당
식사는 포크, 나이프, 숟가락 같은건 양손 다 가능한듯해요
제가 왼손으로 글씨를썼었다니 신기신기
근데 저는 그래도 왼손60오른손40에서 오른손75왼손25정도가된거니 적응하기가 나았는데 작성자님처럼 완전 왼손90오른손10이런 아이들은 많이 힘들듯해요
지금이라도 왼손을 다시쓰는 연습을 하시는건 늦었을까요?

에..저 애기때 양손잡이였는데 할머니가 왼손 쓰지말라고 왼손을 뒤로 묶어놨었어요..
지금은 오른손 잡이인데 연필깎을때랑 당구칠때는 양손 다써요..

저도 되게 애매한 양손잡이인데ㅋㅋㅋ 뭐할땐 왼손 뭐할땐 오른손 어떤건 또 양손ㅋㅋ

저도 비슷합니다.
저도 유치원때 오른손을 다쳐서 깁스를 오래했는데. 그동안 왼손을쓰다가 왼손이 편해졌어요.
집안이나 선생님이 반대는 안했지만, 글은 오른손으로 배운 뒤에 왼손을 다쳤고, 유치원때 연필을 잘 잡을일이 없던지라
자연스레 글은 오른손이지만 다른건 왼손이 더 편한 이상한 조합이 나오더라구요.
양손 자연스럽게 다 쓰게되고 양손 수저바꿔끼기 같은거 보여주면 친구들이 신기해함 ㅋㅋ

저도 왼손잡이였어요
그런데 엄마가 다들 오른손 쓰는데 혼자만 왼손쓰는거 보기도 안좋고 불편하다고 7살때부터 오른손을 쓰도록 연습시키셨어요.
그래서 지금은 글씨는 오른손으로 밥먹거나 그림그리는 건 다 왼손으로하는 애매한 양손잡이가 됐어요.
어이없는건 그렇게 오른손 쓰라고 강요하셔놓고는 왼손잡이가 공부도 잘하고 여러방면으로 뛰어나다더라 이런 말도안되는 소리를 들으시더니
제가 중딩이였을때 왼손으로 글씨쓰라고 강요하셨었죠 ㅋㅋ..

제 얘기써놓은거 같네요.. 아들이 왼손잡이였는데..
교정해주라는 독서선생님말듣고 3년했거든요..
왼손도 아닌것이 오른손도 아니고..
둘째라서 말도 빠르고 개월수보다 앞나가던애였는데 발달장애왔어요..
숟가락은 왼손 젓가락은 오른손 교정용,. 글씨는 오른손으로 조금씩쓰는데 글자를 작게 못써요.. 가위는 오른손 풀칠은 왼손.. 글씨는 오른손 쓰는데 그림은 왼손으로 그려요..
스트레스가 어마어마했을꺼라고 상담선생님이.. 요즘세상에 안해도 왼손용다있어서 괜찮았을꺼라고..
이미 늦었죠 뭐.. 특수반다녀요 집중을 못해서..
진짜 아주 아기때 교정아니라면 하지마세요ㅜㅜ

욕은 하면 안되지만 진짜
염병 그놈의 꼰대질 아오
왼손이면 어떻고 오른손이면 어때 쫌!!!!!!
다름과 틀림을 이해 해라 어휴...글 읽는 제가 다 화나네요
야구판에서 왼손이 얼마나 대우받는지 알면 까무러치겠네

저도 글씨랑 뜨개질(왼손으로는 배울 수가 없어서 ㅠㅠ)만 빼고는 다 왼손 왼발이에요.
저희 딸래미도 은근 왼손잡이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아니네요 ㅎㅎ..

억 ㅋㅋㅋㅋㅋㅋㅋ
왼손잡이로 태어나서 오른손잡이로 강제 교정(?)당한분이 이렇게 많다니 ㅋㅋㅋ
저도 왼손잡이(?)였는데 강제교정당함
문제는 미처 교정하지 못했던것들은 여전히 왼손으로 함 ㅠㅠ
가위질도 왼손이 편하고 칼질도 왼손이 편하고...글쓰기나 젓가락질은 오른손....
어설픈 양손잡이가 되어버림...ㅋㅋ

저 포함 제가 본 대부분의 왼손잡이는 부분적 양손잡이더라구요

소개팅 나갔다가 상대방이 조용한 성격이라 한동안 할 말이 없었는데
식사하면서 갑자기 눈에 들어온 왼손잡이 라는 공통점으로 한창 이야기 하다 친해졌어요
저는 글씨를 거울 글씨 써서 글씨는 오른손으로 교정한 왼손잡이고 여자친구는 교정을 안 겪어서 그냥 다 왼손으로 하는 왼손잡이에요

진짜 엄청 많이 맞았었죠. 특히 왼쪽 손등...
지금은 살아남은 굳건한 왼손잡이라서 오른손은 바보 멍충이입니다(?)

저는 오른손잡이인데 가끔 왼손으로 마우스질 하니까 불편하더라구요
그래서 왼손으로 갈아탔지요

예전에는 왼손잡이들 왼손쓰면 부모가 막 때려서 고치고 그랬더랬죠.. 대체 왜그런건지..

저도 왼손잡이였어요. 저희 아빤 경북의 종가집 집성촌에서 자란 꼬장꼬장하고 꽉 막히신분 ㅜㅜ 저어릴땐 한참 예술적 감성이니 뭐니해서 왼손잡이가 괜찮은 거였는데도 아빠한텐..난 걍 왼잽이 일뿐... 왼손으로 먹을거면 밥도 먹지말고 연필도 못잡게해서 그 두가지는 오른손으로 해요 ㅠㅠ 맞기싫고 배고팠으니까... 근데 딴건 다 왼손... 가위, 칼부터 시작해서 양치질이나 배드민턴 등등 안고쳐지더라구요 ㅋㅋ 아직도 왼손으로 가위질하면 여기 어른들은 니도 왼잽이냐 그러면서 되게 못미더워하시는...

전 죄다 오른손인데 밥만 왼손으로 먹어여 ㅋㅋㅋㅋ

저도 왼손잡이 였어요~
따로 교정 한 적은 없지만 자라다보니 글씨는 오른손으로 쓰게됐어요.
아주 어릴적 할아버지께 왼쪽잡이라고 야단 맞은 적 있다는데 아주 어릴적이라서 기억은 없네요.
집에선 예술쪽으로 재능있을거라고 기대했다는데 ㅎㅎ
지금은 글씨랑 젖가락질은 오른손으로,
왼손은 가위랑 젖가락질...응? ㅎㅎㅎ
그려고 보니 양손잡이네요~

저희엄마가 왼손잡이였는데 교정해서 지금은 양손잡이시고
동생도 왼손잡이인데 양손을 최대한 사용하게해서 왼손을 조금 더쓰는 양손잡이입니다;-;
잘만 교정하면 두쪽 다 잘쓰더라구요..!

저도 어렸을 적 왼손잡이여서 아버지께 많이 혼나면서 교정을 했죠.
지금은 글쓰기나 밥 먹는 건 오른손으로 하고 가위질도 오른손으로 하는데,
바느질이나 손톱자르고 그런건 왼손이 편합니다.
어렸을 적 교정하고 딱히 왼손잡이라 좋았던 건 학교에서 남녀 피구할 때 남자는 주손이 아닌 다른 손으로 던져라 해서 왼손으로 참 잘 던졌었죠.
그렇게 국민학교 때 아버지께 맞으면서 교정을 하던 중
탐구생활로 부모님과 제기차기가 있었는데
아버지는 제기를 왼발로 차시더군요.............하......

저도 왼손잡이이라서 양손 쓰는데
양손잡이가 좋아요. 젊었을땐 모르겠지만
특히 오른손잡이는 무조건 오른손만 고집하잖아요
그래서 오른손 엄지인데 손목, 오른쪽 어깨 근육쪽 아파서 고생하는 사람 많이있어요. 그래서 오른손 깁스하거나 붕대하면서 치료하는 와중에도 오른손을 쓰더군요. 도저히 왼손 못쓰겠다고
어려운 글쓰기나 젓가락질을 예외로치더라도 다른 모든걸 다 오른손으로 쥐으려고 해요.
그러니 오른쪽 손목 손 팔 근육쪽 병나구요
참고로 전 양손잡이라서 오른손으로 오래해서 손가락 아프면 왼손으로 바꿔서 합니다..아마 양손잡이들이 오른손잡이보다는 나중에 이런 고생은 안할걸요..양손을 고루고루 쓰는게 건강상 좋은거지 한쪽만 불균형으로 써서 좋을건 없는거 같아요.
저는 양손잡이였고 지금은 이상한 양손잡이인데 만족해요.

어렸을 땐 왼손잡이였던 것 같은데 지금은 잘 모르겠어요. 글씨는 오른손, 마우스나 라켓 잡는 것, 당구 칠 때는 왼손, 수저는 오른손과 왼손 다 쓰고 젓가락은 오른손이 편하네요.

이런 글 보면 우리 할부지 할머니가 참 좋고 감사하다는걸 다시 느끼네요
저희 엄마가 왼손잡이에요 정확히는 댓글에 쓰신 분들 처럼 교정하셔서 양손잡이시구요
날때부터 부모님과 할부지 할머니랑 같이 살았는데 제가 왼손이란걸 크게 신경쓰시지 않았어요
외갓댁에서도 이누마 이거 짝빼기네 라고만 하시고 엄마닮아서 짝빼기 손 쓴다고 하시고 오히려 좋아하셨지요
그리고 우리 할부지는 왼손잡이 세명이 낫을 잡으면 산이 벌벌 떤다는 옛말을 알려주면서 옛날부터 왼쨉이들이 도구를 잘 다뤘다는 걸 알려주셨지요 이 말이 참 듣기 좋았는지 지금까지도 마음에 담아두고 있어요ㅎㅎ
왼손잡이분들 반갑네요ㅎㅎ

군대에서 사격도 왼손으로 했네요.

양손잡이(교정 왼손잡이)인데 오른손이 터널증후군 걸렸을땐 정말 어이가 없었.....
살면서 알게모르게 오른손에도 의지하고 있었구나 깨달았습니다.
기타나 우크렐레는 동영상 그대로 치면 되니까 그런건 편합니다. (줄을 왼손용으로 다 바꿔서)
그런데 실제로 사람한테 배울때는 선생님들이 헷갈려해서 결국 제대로 못배웠습니다.
마우스도 양면이 똑같은거 아니면 못써요.  비싼 마우스들은 강제적으로 못씁니다. ㅎㅎㅎ 다 오른손잡이용이라.

와 저랑 같은 일을 ㅋㅋ 전 국민학교 1학년때 담임이 집에 전화도 했더라는!!
외갓집 가면 외할머니는 제가 왼손으로 수저를 쓰면 상에서 일어나서 나가버리시고ㅜㅜ
그렇게 살다보니 양손을 쓰게 됐는데 뭐 악기를 다루는 직업을 가지게 되서 유리한 부분도 잇다고 스스로 위안하지만 굉장히 억울한 마음이 항상 들면서 살고 있더라구요

저는 글씨는 오른손
그림은 왼손으로
그래서 필기할때 그래프 같은거 그리면
너무 불편했었어요ㅜㅜ
연필을 이리저리 옮겨쥐어야 해서ㅜ

저...그냥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왼손잡이여도 정말 안불편한가요?
일상생활에서요
보통 문도 손잡이가 왼쪽에 달려서 오른손으로
여닫기 편하게 되어있고...학교나 피시방 같은데서
마우스때문에도 컴퓨터하기 불편할거같고...
소소하게 많은것들이 오른손잡이 위주로 되어있지
않나요?ㅠㅠ

가위질 칼질 공구쓸때 왼손,
힘쓰는것 왼손,
밥먹고 글씨쓸때는 오른손..
사회적인 기능을 하는것은 아버지에 의해서 교정이 된것 같네요.
밥상에서 욕처먹으며..

저도 어릴땐 왼손잡이였어요.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교정해서 지금은 그냥 완벽한 오른손잡이입니다.
근데 고기 구울때는 왼손으로 잘라요.
익숙해져서 불편한 건 없지만 굳이 바꿨어야 했나 싶어요.

30대 중반의 왼손잡이입니다..
저희 아버지도 왼손잡이셨어요, 아버지 어릴적에 왼손잡이는 터부시되는 경향이 있어서, 할아버지한테 많이 야단 맞아가면서 교정하셨다데요
그래서 그게 너무 억울해서인지 제가 왼손잡이임에도 불구하고 아~무 것도 안하셨다 하더라구요..ㅎㅎ;;
아마 아버지가 오른손잡이셨다면 저도 교정했을거 같은데, 왼손잡이의 설움을 아셔서 교정을 안받았던듯 ㅎㅎ;;

저도 어렸을때 처음은 왼손으로 젓가락질하고 연필잡고 했는데
어머니께 등짝 후두려 맞고 사회생활에 필요한 일은
습관적으로 오른손을 사용합니다
근데 훈육 받았던걸 제외하고
처음접하는것들 아니면 운동할 때는
왼손을 사용하게 되네요
지금에야 고정관념이 박혀서 별로 불편한걸 못느끼는데
태어나서 사용하는 손까지 사람들 문화에 끼워맞추는건
다시 생각해볼 문제인것같습니다
으례 남자 아이 고래잡는것처럼 남들 하니까 그냥
강요하는것보다 아이에게 선택권을 주는 방향으로 가야하지 않을까요

ㅎㅎㅎ 저도 왼손잡이였대요. 다행히도(?) 굉장히 어린 시절이라 기억나지 않지만 원래 왼손을 쓰는 아이였대요. 그런데 주인집(이 시절 셋방살이를 했었어요) 할머니가 저 밥먹는걸 보시고는 계집애가 재수없게(혹은 건방지게?) 왼손잡이라고 핀잔주는 걸 어머니가 많이 거슬리셨는지 그 날로 교정에 들어갔고, 그 후로 전 오른손잡이가 되었죠. 이 사실을 알게 된건 먼 훗날 장난으로 필적조작(?)을 위해 왼손으로 글씨를 쓰는데 처음임에도 생각보다 잘써지는거예요. 이게 신기해서 어머니께 말씀드렸더니 위의 이야기를 해주시더란...ㅎㅎ

안녕하세요..저도 왼손잡이였습니다.
지금은 어중간하게 양손잡이가 되었습니다.
제가 태어나고 어릴 때 친척어른분들이
집안에 괴물이 나왔다고 하셨습니다.
후로 지속적으로 교정을 받았지만..
이게 뜻대로는 되지 않더군요..
참 아쉽습니다

이런말 해서 죄송합니다만...
저도 독수리 오형제는 왼손 씁니다..
남의손 같은 낯선 느낌...

오늘이 왼손잡이의날이었군여 다른것보단 왼손으로글씨를 쓰게되면 연필이나 잉크가번지는볼펜으로 쓰다가 쓰는내내 손에 묻는게 불편했음여ㅋㅋ

저는 왼손잡이입니다.
글도 가위질도... 정교한 건 다 왼손
힘쓰는 건 오른손이 더 낫네요.

저는 오른손잡이 인데요. 눈은 왼눈잡이(?) 에요. 주시안이 왼쪽눈이죠.
이게 사격할 때 좀 곤란한데.
오른손 잡이라서 소총은 오른쪽 어깨에 견착하는게 편한데. 그러면 조준을 오른쪽 눈으로 해야 하잖아요. 그런데 오른쪽 문을 갔다대면 가늠쇄가 도저히 보이지 않아요... 한참만에 찾아서 격발하면 반동으로 다시 안보게 되고... (이유는 모르겠는데 아무튼 안보이네요..) 이쯤되면 다른 사선은 7발정도? 나는 이제 1발... 결국 급한 마음에 조준은 포기하고 마구 쏘게되고. 표적지에는 하나도 안맞고. 막 그랬어요 ㅋ

류현진은 오른손잡인데 일부러 왼손으로 전직했거늘 ㅠ

저는 젓가락질이랑 글씨쓰는거 교정받았어요.
칼질, 가위질, 양치질은 왼손으로 합니다.
부작용있습니다.
오른쪽 왼쪽을 구분하는데 최소 1초이상 걸려요. 길게는 3~5초가량 소요됩니다. 한번 걸러서 생각을 해야되요...ㅠ

왼손잡이 1인 추가요. ㅎㅎ 저는 왼손잡이라는게 지금은 좋아요. 남편이 저를 첨 만났을때 왼손으로 밥먹는걸 보고 왼손잡이네요? 하길래 아 이사람도 .. 했는데 바로 하는 말이 '멋있어요! 그동안 많이 힘들었겠어요' 라고 말을 해줘서.. 바로 결혼 했다능 ㅎㅎ

저도 왼손잡인데
어머니가 왼손으로 글쓰는건 불편하다고 고치라하셔서 글만 오른손으로 쓰도록 배웠어요
근데 시간지나니까 양손잡이됨ㅋㅋ
저는 오히려 양손잡이라서 편하고 어머니께 감사하더라구요
딱히 강압적으로 배운 기억도 없고
특히 어머니말대로 왼손으로 글쓰는거 진짜 불편해보이더라구요
자기가 쓴글을 손날로 지나치게되니까 맨날 흑심 묻고
강압적이냐 아니냐가 중요한거같아요!

저도 왼손잡이로 태어났는데 부모님에 의해 교정이되어서 평소는 완전 오른손잡이에요
기억도 없는 어릴때 밥숟갈 왼손으로 잡는거 보고 바로 고쳤다더군요
그러고는 뒤늦게 후회아닌 후회.... 왼손잡이가 우뇌가 발달에서 공부를 잘한다나 뭐라나....
근데 아직 왼손잡이의 흔적인지 아기 안을때 왼손으로 안아요 분유줄때도 왼손이 편하더군요
발은 왼발입니다 축구 족구 제기차기 다 왼발로하는데 발은 또 오른발이 약간 되더군요
결론은 양쪽 두루 쓴다고 해야하나....
요즘 대부분 그렇겠지만 제 아이가 왼손 오른손 신경안써요 ㅎㅎ

전 집에서 교정 안 받은 왼손잡이인데요 탁구같은거 칠때 라던가 가위질 할땐 오른손, 칼질 젓가락질 글씨는 왼손으로 해요 왼손잡이들은 뭔가 오른손도 같이 쓰는 경우가 많은 거 같아요

저도 왼손잡이 입니다! 가족들 다 오른손잡이인데 저만 왼손잡이. 친가 외가 통틀어 왼손잡이 한명도 없음.
어렸을 때 자꾸 뭘 쥐어도 왼손으로 쥐고, 공을 차도 왼발로 차는걸 보고 부모님이 교정을 시도 하셨었대요.
근데 '오른발로 차 봐' 하면 오른발로 잘 차다가, 그냥 공 차보라고 시키면 바로 왼발로 찼다고 하더라구요.
다시 오른발로 차 보라고 하면 오른 발로 잘 차고, 니가 알아서 차 봐~ 하면 또 왼발로 차곸ㅋㅋㅋㅋㅋ
그거 보고 바로 포기 하셨대요. 불편해도 니가 불편한거지 내가 불편한거냐~ 지가 알아서 잘 살겠지~ 하고요.
그 후로 온갖 어른들한테서 왼손잡이라고 별 말 다 들으며 컸으나 다행인지 뭔지 제가 눈새라 큰 스트레스 없이 컸네요.
가끔 대놓고 핀잔 주면 '그래서 뭐 어쩌라고' 이런 마인드였음.
부모님은 '그래도 왼손만 쓸 줄 알면 여러모로 불편하니까 오른손 쓰는 것도 틈틈이 연습해라' 하시긴 했죠.
일리가 있는 말 같아서 중학교때까지 간간히 오른손 연습을 해서 거의 반쯤 양손잡이...
지금도 능숙하진 않지만 그냥저냥 오른손으로 글씨는 씀. (그러나 오른손 쓸 일이 없음. 걍 왼손으로 다 함.)
생각해보면 부모님은 크게 뭐라고 하신 적이 없는데 오히려 안 친한 친척들이나 주변 어른들이 더 난리였었네요.
확실히 왼손잡이가 불편하긴 해요.
하다못해 변기 물 내리는 레버조차도 오른손잡이 용이니까.
근데 그렇다고 애 쥐잡듯이 잡아가며 억지로 오른손으로 바꾸게 할 필요까진 없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