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이런거 하나씩 하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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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배 타세요?
과거 광탄선, 잡화선 타다가 최근에는 컨테이너 탔네요..
이번에 좀 다른거 타볼라고 용쓰는중입니다
배에 와이파이 되나요
일부회사에는 되는데 속도는 그냥 통신정도만 될정도네요
스텔라 데이지 소식은요?
아쉽지만 묻혀가고있네요..
불과 며칠전 실습생 사고사망역시 묻혀가고 있는중입니다
에고.... 안타깝네요....ㅜㅡ.
ㅜㅜ...참 슬픈 현실이죠
참치잡이 타시나요
상선입니다ㅜㅜ
배 나이 몇살까지 탈 수 있나요? 연봉은 어느 정도에요 초보자가 ㄷㄷㄷㄷㄷㄷㄷㄷ
일반적인 국내해운회사는 보통 64세까지 정년에 촉탁이고 나머지 작은회사등에서는 68세 선장님도 봤네요..
연봉은 회사, 선종마다 다 틀립니다
왼쪽에 이희은 좋아하시나요?
네 좋아합니다. 사랑하구요.
제가 모르는 분이라....ㅡㅡ;;
업무시간 외에는 뭐하시나요? 운동시설같은건 잘되있나요? 민물은 간수를 정수해서 쓰나요?
운동시설은 큰배는 헬스기구와 탁구대 정도는 있습니다.잡용수는 배에서 생산도하고 육상에서 공급받기도합니다
항해사인가요?
기관사입니다
술 많이 마시나요
아니요...ㅜㅜ과거와는 많이 틀립니다
하루면 멀미약 먹으면 되는데
큰배는 긴시간 멀미 어떻게 참나요?
그냥 이겨내는 수밖에 없습니다ㅜㅜ
성욕은 어떻게 푸시나요???
이건 뭐...육상에 계시는 분들과 똑같습니다..ㅎㅎ
리차즈베이 가보셨어유?ㅋㅋ 저도 광탄선 잠깐. 지상으로 오세요 사람답게 살아야쥬
리차드 베이 가봤습니다... 광탄실으로...그쪽 정기선 탔었거든요...ㅜㅜ
배내리고 육상생활 10년하고 다시 돌아간 케이스라...ㅜㅜ
한국해대 출신 많나요?
제가 처음 있던 곳에서는 한국해대 목포해대 출신이 많고 간간이 수산대 출신들도 더러 있었습니다.
수산대면 지금의 부경대겠네요.
부경대, 여수대, 통영수산대, 제주대, 군산대...참 많더라구요..
항해중 엔진 돌아가는거 보니까 겁나던데 겁안나세요??
오히려 멈출까 싶어 겁이 납니다..ㅠㅠ
폐유 버리러 기관실 내려간적 있었는데 엔진 돌아가는 소리가 너무 커서 바로앞에서 소리질러도 의사소통이 안되더라구요. 어마어마한 소리에 터질까봐 걱정됬는데 당직스는사람은 귀마개하고 의자에 앉아서 폰게임중..
기관사들이 힘들어하는 것이 기관실 소음과 열기입니다..ㅜㅜ...그나마 그것도 기계들이 잘돌아가면 감사할 일이죠..
답답하거나 미치겠거나 그런건 없나요?
저라면 진짜 미칠것같아요 ㅜ ㅜ
가끔 상사가 또X이 같은 인간들 있으면 정말 괴로워요...
일반 회사에서는 퇴근하면 되지만 배는 그게 안되니...
그냥 참아야 합니다...
헐 퇴근이 없는 지옥. . . .
방카링의 추억이 생각 나네요^^
목포분이신가봐요^^
지금은 부산 삽니다^^ 울산에서 서베이어 하다가요^^
380 때시나요?? 요즘도 사무장들 장난 많이 치는지..ㅋㅋ
예나 지금이나 똑같습니다...ㅎㅎㅎ
저는 사무장있는 배는 아니라...^^
한중일 라인 벌크선 감독 합니다.ㄷㄷ
고생이 많으십니다!^^
한중일라인 벌크는 어떤가요? ㅎㅎㅎ
완전 꿀이라는 소문은 들었는데..
일주일에 1항차에 한국 들어오면 하루 이틀 정도 작업 합니다..
자주 오는데도 다들 들어오시면 집가신다고 바쁘시네요 ㅎㅎ
한중일 라인은 경기가 안좋아서 앵커리지에 한번 들어오면
화물이 없어서 일주일 떠있다가 공선으로 넘어가고
그럽니다ㅎㅎ
우와!! 역시!!!ㅋㅋㅋ
그런배 기회 있으면 한번 타보고 싶네요..ㅜㅜ
해적선ᆢ만난적은ᆢ?
해적은 위험 지역이 있습니다. 예전 말라카해협 지날때 근처에서 접근하는 걸 본적이 있었네요..근데 배가 높아서 힘들겠던지 안오데요..ㅎㅎ
제 친구도 배타는데 지금 캐나다 쪽에 있다네요ㅠ
힘들다던데 힘내십시오 ㅠ
뽑풍님 감사합니다~!!
맨날 컨테이너선 보면서 일하는데 직접 타보면 어떨까 궁금하네요...
2년전에 유럽 크루즈 여행때 돈쓸라고 타는 배는 진짜 좋았는데
돈벌라고 타는 배는 진짜 별로입니다...
밤바다 무섭지 않나요?..섬뜩할것 같은데 ㄷㄷㄷ
솔직히 좀 섬뜩합니다...보통 오래된 배에 가면 귀신있다는 둥 어쩠다는둥 이상한 전설이 많습니다...
일하다가 정말 답답하면 갑판? 배앞머리까지가거나 ?아니면 어찌 푸시나요?
이게 그냥 저같은 경우에는 차한잔 마시면서 참습니다..ㅜㅜ
요새는 술도 못먹게 해서 담배만 줄창 피고 그러죠..에혀...
기분안좋을때 바다 보면 안되요...혹시나 홧김에 뛰어들까봐...
컨테이너 내일 40피트 두깡 까러갑니다 ㅠㅠ 자전거회사인데 매번 배로오니요 ㅎㅎ
아 지긋지긋한 컨테이너 ㅠㅠ
수고 많으십니다~~^^
날씨도 궂은데 안전제일 하십시오!!
PX 있나요?
먹을거리는 어떠세요? ㅎㅎ
오래전에는 bond store라고 담배, 음료수, 주류, 과자류등 면세품 파는게 있었는데 요새는 없어요...먹는 건 면세로 식재료를 올리다 보니 육상보다 잘 먹습니다..^^
폭풍 만난 적 있나요?
먼바다에서 폭풍 만나면 어떤 느낌인지 궁금하네요
폭풍은 태평양, 대서양쪽에서는 늘상 만납니다.
제가 가본곳 중 최고는 겨울철 북태평양이 최고 입니다...
한국에서 캐나다 건너가는데 배가 앞으로 전진을 못할 정도입니다...
당연 밥먹고 일보고 씻고 하는 것도 거의 불가...ㅜㅜ
물고기로 성용푼다는 썰을 들은거 같은데 진짜인가요
아니요..ㅡ.,ㅡ;;;...
얼마 전 실습생이 택도 없는 급여를 받고 일하다가
배에서 사망한 사건보고 놀랐네요.
예전에 여기 컨테이너선이나 LNG 배인가 그런배 타는 분들 얘기들으면
연봉이 엄청 쎄던데 실습생이라고하지만 그런 젊은 친구를 돈 40만원인가 주고
그렇게 부려먹다가 사망하게 되었다니 기도 안차더라구요..
그 쪽도 정렬페이가 꽤 심한가보네요.
사실 그부분은 정열페이는 아닙니다..
면허를 따기 위해서는 일정기간 실습이 필요하기 때문에 본인이 선택해서 가는 것이지요.
물론 배에서 실습생 상대로 노예부리듯이 일시키는 쓰레기 같은 것들이 있어 문제요...
실습생은 실습생 본분을 지켜야 하고 그런 실습생은 배에 다른 선배들이 대우해주고 지켜줘야
하는데 일부 그렇지 못한 부분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참고로 저는 실습때 25kg 살이 빠졌어요..맞기도 많이 맞고 ㅜㅜ...집에 돌아오니 어머니, 할머니 펑펑
우시고 난리도 아니었다는...결국 그회사는 안갔어요...
배 안에서의 근무시간도 육지의 회사 처럼 퇴근 시간이 있나요?
배는 휴가가기전까지 퇴근이란게 없어요...ㅜㅜ
그럼 잠들기 전까는 계속 일 하시는거네요?
화이팅!힘내세요!
정해진 근무 시간이 있는데 입출항 스탠바이나, 비상상황, 기기고장시에는 낮 밤도 없습니다..ㅜㅜ
선장 착하나요????????????
어딜 가든 직장상사는 좋은 분도 있고 쓰레기 같은 것들도 있고 그렇죠~
AIS 신호 말고 현재 위치를 파악하는 자동화된 방법이 있나요.. 그리고 선사랑 noon report 한다고 들었는데 아직도 하나요. ^^
제가 기관사라 잘은 모르지만...AIS말고 다른 GPS 장비가 있기는 있습니다...
선사랑 noon report는 항상 하고 있죠~
저희 형님이 sk해운 가스선 선장입니다.
선장만 20년 넘게 하셨네요.
이런글 볼때마다 왠지 모르게 반갑습니다.
건강하세요~
형님께서 최고의 자리에 계시네요!!
저도 어릴적 LNG타고 싶어서 덜덜 했는데 어째 능력 미달이라 안됐네요..ㅜㅜ
항상 만복이 깃드시기를 기원합니다!!
저희 형님이 sk해운 가스선 선장입니다.
선장만 20년 넘게 하셨네요.
이런글 볼때마다 왠지 모르게 반갑습니다.
건강하세요~
연봉은 어느정도인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