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 보이는 노랑이가 원래 밥주던 아이였는데 사진아래쪽에 카오스무늬인 부인을 어느샌가 데리고 왔더군요
그러다가 어느순간 6마리로 불어나는 마법의 힘!! 비온다음 말린다고 우산을 펼쳐놨는데 엎어서 아기3마리가 들어가서
식빵굽고있다가 마당 불켜니 놀라서 쳐다보는 장면입니다.
애기들 밥먹다가 놀랠까봐 문틈으로 살며시 살며시 폰꺼내서 찍느라 힘들었네요
그와중에도 그소리에 놀라서 밥먹다가 두리번거리는 아가들... 저 뒤엔 엄마가 근엄하게 졸고계시네요..ㅋㅋ
사진은 찍은게 별로 없어서 여기까지 입니다.
6마리가(정확하게 얘기하자면 8마리) 배변장소가 다 제각각이라 마당구석구석에 변을 보고다녀요
집사람은 빨래널어놓으면 고양이변때문에 파리가 꼬여서 그 파리가 빨래에 볼일을 본다고 하네요
빨래다시 해야한다고...
요즘 마당에 고양이 변 담당이 되었습니다.
마당 구석에 화단처럼 해서 모래 한푸대 쏟아주면 거기에 잘 묻어둘겁니다. 야외니까 고양이 모래같은건 안되고, 공사판 같은데서 얻어오면 딱 좋을텐데 말입니다..
어찌 우산 위에 올라갈 생각을 했을꼬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 사진 눈이 너무 예뻐요ㅎㅎ
고양이는 참말로 오묘하네요
치즈+카오스가 턱시도라니♥
부러운 삶
개체수 조절하셔야할듯...
냥이들이 집안에 좋은일 가져다줄겁니다^^
넘 사랑스러워요ㅠㅠㅠ
개체수 조절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라고 조심스레 묻습니다...
어우... 아빠 고양이가 미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