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호주에서 살면서 매일 같이 시내로 출퇴근을 하는데 각 자동차 회사들 기함급을 보기가 정말 힘듭니다.
S클래스 7시리즈 같은 차들을 하루에 한대도 못볼 때가 대부분이거 길거리에 벤츠 비머 아우디 거의 돌아다니는 건 C클, 3시리즈,a3 혹은 a4가 거의 다구요. E클래스나 5시리즈도 그렇게 자주는 안보여요. 대신 컨버터블이나 쿠페같은 차는 차라리 한국보다 훨씬 많이 보이긴 하네요.
근데 한국가서 한달 휴가 보내고 있으면서 운전해보면 진찌 길거리에 벤츠는 온통 e,s 클래스더군요. 호주에서 보지도 못했던 뉴 7시리즐 한국에서 처음 봤었네요.
뭐 일본을 제외하면 거의 다은 아시아 국가들도 허세는 비슷한거 같은데요. 남의 눈 의식하면서 보여주려고 하는건 한국이 그 중에서도 좀 더 심하지 않나 싶네요.
https://cohabe.com/sisa/310916
한국이 허세나 장비병이 심하구나 싶은게 해외 살아보니 알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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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는 넓으니까 좁혀놓으면 비율은 비슷하지 않을까요? 우리나라는 뭐 서울에 거의 다 몰려있다고 봐도 무방하니깐요
호주에서 손가락인에 드는 큰 도시로 매일 출퇴근 하는거라서요. 그리거 제가 한국에서 지내던 데도 서울이 아니였구요ㅎㅎ
고급차 비율 자체는 호주가 더 높아보이는게 사실이지만, 워낙 다양한 차종이 보이기 때문에 그런 느낌이 잘 안 들죠.
북경 상해 천진 난징 소주 항주 장사 청도 하문 광주 위해 홍콩 초호화 넘처납니다...이번에 태국다녀왓는데 거기도 장난없던데요..
짧은 제 식견이지만 글쓴이처럼 생각하는 것 또한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는 것 중하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시아애들하고 얘기해보면 거의 비슷하더라구요. 근데 그런 아시아나라들과는 뭔가 또 다른 허세가 느껴지더라구요.
길거리 밟히더록 많은 차에 일도 관심도 자동차 관련직종입니다. 당연히 어디서든 차는 관심있게 봅니다. 그리고 타인의 시선은 당연히 어느 장도 의식은 합니다만 적어도 허세부리고 남하네 보여주기는 안합니다만
예전보다 외제차비율이 많아진 건 있지만
다른 나라에 비해 허세니 장비병이니 할만큼 유독 많은 것도 아님
벤츠판매량 어마어마하네요 ㅎ
우리나라 자동차 시장이 그런거죠.현기차 독점에 외제차 부품도 없고..듣보잡 사면 수리도 어렵고 그러니 메이져 3사 사는거죠
한국도 어디 돌아 다니셨길래...외국도 마찬가지고
어느 동네이냐가 중요하죠
사람 사는거는 비슷함....
비슷하다고 하기엔 한국에서 유난떠는걸 하도봐서 진찌 비슷할까 싶네요.
ㅋㅋ 저런차를 단순히 허세로 살수 있어요?
그만큼 땅덩어리가 작고 서울 같은 대도시는 인구밀도가 높으니 흔하게 보이는거죠ㅋㅋ
어차피 사람 사는곳 비슷 비슷해요ㅋㅋ
난 또 카메라 같은 장비인줄ㅋ
사람 다 똑같아요. 호주는 인구가 적어서 외국인 노동자 비율이 무진장 높아요
그 사람들은 어짜피 돌아갈거라 좋은 차 안사죠.
우리나라가 BMW 7시리즈 판매량이 세계 5위 안에 듭니다. 영국에서보다 많이 팔려요. 자기 돈 쓰는 거니까 별 상관은 없죠 ㅎㅎ.
현직 뉴욕입니다만 벤틀리, 롤스로이스고도, s클 마이바흐도 종종 보이고 s클이나 7시리즈 a8 흔하게 보입니다.. 그중에 s클래스는 정말 흔하구요.. e클래스와 5시리즈는 거짓말 안보태고 한국 소나타만큼 흔하네요..
저는 차는 잘 모르겠고 겨울에 스키장 가면 확 느끼네요. 한인들 많이 사는 동네 근처라 스키장에서도 보드타는 한인들 많이 보이는데, 버니슬롶에서 낙옆타고 내려오는 사람들 보면 보드복부터 깔맞춤 하고 장비가 ㅎㄷㄷ한 최고급. 반면 미국애들은 거지같이 입었지만 half pipe 에서 날라다니는 애들도 많고 가족단위로 온 사람들 보면 한 80년대부터 입었을듯한 옷 입고온 사람들 많더군요. 한국사람들이 타인들의 시선에 신경을 많이 쓰는것은 사실인것 같아요.
롤스로이스 가장 많이 팔린 데가 퍼스였나 그럴걸요??
프랑스 3년차입니다. 종합적인 의미에서 공감합니다.
제 개인적인 통계에선 후진국을 제외하고 어느 정도 산다 싶은 나라들 중에선 한중일 3국이 보여주기식, 남과의 끊임없는 비교에서 자신의 위치찾기가 다른 나라에 비해 두드러지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