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년간 육군 독식관행에 파격 / 기무사 “검증 중… 내주중 가닥” / 공군·육군 총장 비육사 가능성 / 국방부 5개 실장도 민간 유력 / 첫 여성 대변인 발탁 될 수도
입력 : 2017-07-20 06:00:00 수정 : 2017-07-20 07:54:57

정부 소식통은 이날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국방개혁의 가시적인 모습을 보이기 위해 기무사령관에 황 소장을 내정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황 소장은 전진구 해병대사령관(중장·〃 39기)의 해사 2년 선배로 전역을 앞둔 상태다. 소식통은 이어 “기무사령관 인사는 내주 초 있을 대장 인사와 함께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며 “해병대 출신 기무사령관이 나온다면 기무사 창설 이래 처음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기무사령관은 1977년 육해공군 보안부대를 통합한 국군보안사령부 창설 이래로 모두 육군에서 나왔다. 또 임재문(학군 3기)·김종태(육군3사 6기) 전 사령관을 제외하고는 모두 육사 출신이 차지했다. 그만큼 타군의 진입장벽이 높았다. 소식통은 “육군이 독식해온 기무사령관 자리에 타군이 임명된다면 그야말로 파격”이라고 말했다.
기무사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현재 기무사령관 인사와 관련해서 아무런 결정이 이뤄지지 않았고, 후보자들에 대한 검증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다음주쯤 되어야 가닥이 잡힐 거 같다”고 말했다. 해병대 출신 기무사령관이 거론되는 것은 해병대에 대한 송 장관의 애정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군 관계자는 “송 장관은 해군참모총장 시절 해병대 출신을 전속부관으로 삼고, 해사 생도대장을 해군이 아닌 해병대에서 보임하는 등 당시로선 초유의 개혁 인사를 단행했다”며 “해군이 ‘전통을 깨뜨렸다’고 상당히 반발했지만 밀어붙였다”고 말했다. 관행을 깨는 파격이 기무사령관 인사에도 적용될 수 있다는 의미다.
(후략)
파격 이네요.
송영무 장관이 생각보다 세게 나가는데, 황장군의 장악력이 말하겠네요.
사실 김영삼 전 대통령을 imf 때문에 저평가 하는데, 김영삼 전 대통령은 하나회 척결뿐 아니라 기무사령관의 대통령 독대를 없애기도 했죠.
해병대 장성의 기무사령관 임명이 군 개혁의 시발점이 됐으면 합니다.
똥별들 많이 내려오겠네
김영삼대통령이 하나회숙청과 금융실명제같은 업적이 있지만 국민의 기억에 남아있는건 IMF밖에 없어서 인기가 없는것 같습니다...김영삼대통령도 재조명되어야 할 대통령이 맞음...
3당합당에서 그분의 의미를 지운1인 입니다.
우려도 살짝 됩니다 ,,저 댕깡쟁이 육균들이 비주류인 장군을 왕따 시키는건 아닌지. 임명만 말고 각방으로 지원 해야 합니다,,
그럼 해병대에 중장이 두명 생기는건가요?
김영삼 하나회 없앤거 ㄷㄷㄷ 이거 시나리오 과정 보면 감탄 나오던데
자기가 대통령되면 제일 먼저 하고 싶은게 하나회 없애는거라는데 아주 속시원하게 해줌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605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