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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 공공도서관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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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서관이 이 글을 좋아합니다)
1년중 독서량 0권인 저로서는 왜인지 찔리는 글이네요....ㅋㅋ...ㅠ..
ㅋㅋㅋ...툭하면 없는 예산도 주기 싫다고 줄이고 쥐어짜고, 신규 사서는 채용도 않고 사서 자격증도 없는 사람들 줄줄이 꽂아넣으면서 도서관 그거 뭐 책 대출반납만 처리할 줄 알면 다 되는거 아니냐고 생각하는 우리나라에서는 안 될거예요. 하다못해 학교도서관에도 사서교사 한 명의 배치도 없이 돌아가는게 당연한 이 나라에서 도서관이 존중받을 날이 오기나 할까요.
책통법 폐지해야
한동안 딴나랑이 정권 잡았을때 마을 경로당에 에어컨 설치 해주고,민주당(참여정부)정권 잡으니 동네에 도서관이 생기더라는..이야기가 돌았었는데 ㅎ
우리동네는 도서관 예산이 줄어서 주말 11시까지 문열다가 6시에 문닫는걸로 바뀌었더군요
주말 야간에도 사람 꽤 많았는데 다시 예산 늘려줬으면 ..
우리나라 도서관은 시험공부 하는곳.
기차에서 저렇게 방송 진행해도 되나요...
소근소근도 아니고...
같이 타고가는 사람들은 뭔죄인지..
노무현 대통령 때 어린이 도서관 증설하는 사업 하지 않았나요?
아무쪼록 이 정부에서도 도서관 좀 많이 지어줬으면
문헌정보학과생이 이 글을 좋아합니다
현직 사서입니다.
방송이라도 이렇게 언급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방송, 특히 유명 작가님들이 이렇게 말씀해주시니 더 감사하네요..
도서관이 힘든 이유가 여러가지 있다고 생각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도서관에 사서가 (많이)없다' 를 꼽고 싶습니다. 사서들의 사서행정과 일반 행정직분들의 일반행정은 정말 차이가 나지만 도서관 상층부에는 일반 행정직 분들이 계시죠..
요즘의 도서관은 책 대출반납만 하는곳이 아닙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이용자분들의 지식욕구가 더 늘어나시고 도서관(공공, 학교, 대학 등등)도 그에 걸맞춘 서비스를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희도 유명작가와의 만남 많이 하고싶고 꼬맹이들한테 좋은 특강 많이 열어주고 싶고 그래요. 그치만 대출실적과 싸워야하는게 당면과제라는게 참 슬픕니다..
최근에 하와이에 놀러간 적이 있었는데, 시청주변을 관광하다 갑자기 쏟아진 비를 피해 뛰어들어간 곳이 하와이 도서관이었어요.
물론 영어로 되어있어서 다 읽을수는 없었지만ㅎㅎ
산뜻하게 해두고 잠시 앉았다 갈 수도 있고 책 읽는 사람들, 그리고 종종 열리는 작은 발표회 같은게 있어서 그 곳의 문화를 잠시나마 엿볼수 있었다랄까요. 낯선 사람들으로서도 자연스럽게 스며들수도 있었고.
이상하리만치 그 곳이 생각나네요. 공공도서관이 하는 역할은 책을 제공하는 것만이 아닌것 같다고 많이 느끼고 왔어요.
책을 좋아해서 회사와 집 근처 여러 도서관을 이용합니다만, 규모의 차이가 도서관의 수준과 비례하지 않더군요
도서관장을 낙하산이 아니라, 구청장처럼 인근 주민이 선출할 수 있게해서, 같은 예산이라고 주민 복지에 도움을 주도록 해달라는 광화문 민원을 건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