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이 안경환 혼인무효사건에 대한 해설을 해줬네요.
정권 바뀌고 씐나서 뉴스들 챙겨보다가 최초로 실망감을 품게
되었던 것이, 안경환 후보자의 혼인무효판결로 인한 낙마였어요.
검찰개혁의 선봉으로 내세웠던 인물이 파렴치한 범죄자로 여겨져서요.
과거 80년대 90년대만 하더라도 정말 해괴한 사건들이 많았지요.
성폭O 사건 재판에서 재판관이 피해자에게 이왕 일이 이렇게 되었으니
가해자와 혼인하라고 주선한 유명한 사건까지 있었고요.
아무튼, 그래서 청와대가 검찰개혁 추진 과정에서 섣부르게 실수를 했구나 싶었는데,
이번에 유시민의 설명을 들어보면 안경환 후보자가 이혼과정에서
전 부인을 위해서 범죄를 자처했다고 볼 수도 있겠네요.
물론, 썰전을 보면 유시민의 그 발언 뒤에는 전원책도 별말을 하지 않고요.
(재판정을 기만했다고 볼 수도 있으니 조심했던 걸까요?)
그 당시에는 이혼녀에서 씌여지는 굴레가 상상할 수 없을만큼 가혹했으니
안경환 후보자가 오히려 이해가 가네요.
(살아온 이력을 보면 수긍이 가기도 합니다.)
요새 국민의당 조작 사건에 안경환 낙마 사태에 대한 해명까지
여러모로 다시금 씐나네요.ㅋ
제가 사실 이해가 안가는 게 있습니다.
다들 '전 부인을 위해서 범죄를 자처했다고 볼 수도 있다'라고 말씀하시는 데
안교수님이 불법혼인신고를 하지 않았더라면
이혼재판 자체가 없었을 거잖아요.
그런데 왜 많은 분들이 안교수님이 마치 피해를 감수한 것처럼 이야기들 하라시는 거죠?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제가 이해가 잘 안됩니다.
위에 음영님이 링크해주신 기사보면 분명히
당시 안 후보자는 재판에서 “혼인신고를 해버리면 김씨가 어쩔 수 없이 자신을 사랑하게 되고 혼인도 할 것이라 생각해 상대방 동의 없이 혼인신고를 했다”고 진술했다. 이 과정에서 안 후보자가 김씨의 도장을 위조해 서류를 만들었다고도 밝혔다.
라는 기사가 진술이 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가 위이 진술 때문입니다.
사실 지금이야 결혼 후 혼인신고를 늦게하는 게 어느정도 이해되지만
당시엔 상상도 못할 일 아니였잖습니까?
결코 딴지를 걸려는 게 아닌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기에 그렇습니다
분명 배우자를 위한 소송이엇/다고 봅니다만 그걸주장 하면 법정 기만이되는 아이러니에 빠지기에 그냥 잇는그대로 인정 할수박에 없었지만 사퇴의결정 적이유는 법ㅁ우넣 ㅐㅇ정처의 이른과 본적이 그대로 기재된 것이 노출되자기겁을 하고 그사람에게 피해를 줄까 사퇴한거죠,결국은 불법 자료를 유출 한 놈들을 용서 하면 안됨..
비판적지지의 폐해를 새삼 깨닫게 해주는 에피소드중 하나임.
팩트에 근거해서 비판할 건 비판하자는데, 그 팩트라는게 진실을 왜곡하는 걸 수도 있다능...
어디서 봤더라...진실과 사실은 다르다라는 말...
이번 안 후보자님 사건은 언론에서 사실이라고 찾아서 보여준 사건의 뒤에 전혀 다른 구도의 진실이 숨어있었던 중요한 예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더욱 가열차게 진실을 찾는 노력이 필요..해졌다 이 뭣같은 기레기 새끼덜아...ㅠㅠ 놀 시간도 없는데 이런 수고를 들이게 하다니 잊지 않겠다.
근데 전부인 지켜주기 위해서 했다는게...그냥 본인의 주장이잖아요 뒷받침할만한 근거도 전혀 없구요
진짜 위조했는지 전부인을 위해서 무효소송을 한건지는 뭐..본인들만 알겠죠
달돌님.. 다시 설명 드릴게요.
이런 수고를 하는 이유는, 달돌님의 지난글들, 지난 댓글들 보니.. 일부러 분탕치려는 분 같지 않아서에요.
^^
안후보자님과 그 분의 아내님은 정상적으로 만나서, 정상적으로 결혼생활을 하던 중..
이혼을 하게 되었어요.
하지만 그 시절에는, 이혼을 하게 된 여자는 사회적으로 엄청난 불이익을 받는 시절이었기 때문에
안 후보자님께서, 아내를 위한 마지막 배려로써
이혼이 아닌, 혼인무효 라는 걸 선택하게 됩니다.
혼인 무효 소송을 했고.. 그 혼인무효 소송에 대한 재판에서
“혼인신고를 해버리면 김씨가 어쩔 수 없이 자신을 사랑하게 되고 혼인도 할 것이라 생각해 상대방 동의 없이 혼인신고를 했다”고 진술했어요.
그래아만 의도한 대로 혼인무효 소송이 받아들여저,
기혼이 아닌, 미혼으로 되는 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