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인생 최초의 디카 고대 유물...

때는 90년 대학교 때 학교 동아리에서 사진생활을 본격적으로 하면서 니콘 FM2를 거쳐 F3HP 까지 노가다 해서 받은 돈으로
니콘 카메라를 샀었는데 세월이 흘러서 디지털 카메라의 시대가 등장하면서 이 카메라를 2000년 여름에 미쿡 아웃포스트에서
샀었는데 그 당시 돈으로 거의 1000달러였음.. 지금 보다 환율이 더 높았던 시절인데... ㄷㄷㄷ
그 당시 디카는 1996년인가 95년인가 이후 소니가 업계 최초로 100만 화소 생산하면서 온 동네 사람들 소니 카메라 샀었느데
전 카메라는 니콘이지 하면서 쿨픽스 990을 샀었네요... 지금 생각해도 추억 돋는다는...
아무튼 이 카메라로 당시 여친과 온 동네 사진 찍으러 다녔는데... 지금 마눌 만나면서 싹 다 지움... ㄷㄷㄷ
마눌과 미래를 위해서 정말 현명한 결정이었는 듯... ㄷㄷㄷㄷㄷㄷㄷㄷ
그리고 나서 월드컵 시작하기 얼마 전에 서울 명동의 어느 택시에 가방채로 두고 내렸다는... ㅡ,.ㅜ
그 당시 메모리를 무려 16메가 인가 썼었는데 이게 그 당시 한 20만원인가 한 걸로 기억이...
근데 필름 한 통 분량 대략 30~50컷 정도 찍으면 거의 꽉 찼던 걸로 기억이... ㄷㄷㄷ
그 이후로 소니 F707 - 캐논 300D로 본격적 데세랄 생활을 시작했다는...
진짜 추억 돋네요 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