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받고 지치고
우울증,공황장애 직전으로 죽는다는생각 까지하다가
퇴사결심후
남 시선의식하지않고 하고싶은머리 입고싶은옷
과감하고 이상해져버리고싶은 욕구가 일더라구요
더늙기전에 하고싶은대로 좀 하고살아보자 싶어져서
진지하게 해보려합니다.
항상 단정하고 여성스럽고 예쁘게 보이게만 꾸몄었는데
진짜 쎈언니 건드리고싶지않은 이상한여자가 되보고싶어요.
감정노동 많이하고 갑질많이당하고 그래서그런지도 모르겠어요 만만해보이는것도싫고 나만 다른사람배려하기도 지친다는생각이들어서..
머리 하얗게파랗게탈색하고 눈두덩이 시꺼멓게 칠하고다니고싶어요
2년넘게 사귀었고 결혼할예정인 남친에게
레이디가가처럼 기괴하게하고 다녀도 괜찮냐고물으니
옷만입고다녀달래요ㅋㅋㅋㅋㅋ
안입으면잡혀가 자기야 나도그건알아...
정말보살이죠?
우울해서 힘들때 꽃길깔아주고 행복하게만들어줄사람이어야만 하는게아니라
너랑은 불행해도견딜수있어 하는사람이되어주자고했어요
(제가욬ㅋ) 여튼 말은 옷만입고다녀라 라고해도
막상 여친이 너무심하게파격적으로 나타나면
(입술도막까맣게바를것이야!)
견딜수있을까요.. 여러분같음 어떨거같아요?
이러다 신랑감 잃을까봐 살짝 걱정은되네요
물론! 하지만 할겁니다(답정너..)
왜냐하면
이해하고견뎌줄거라고믿으니까요..
미안해 너의여친은 곧 가가가될거야.....!!
https://cohabe.com/sisa/238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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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만류하면 마음약한제가 마음을조금 달리먹을수도있을것같아서 글써봤어요.
아냐관종길은 걷지마.의미가없는짓이야.라던가 말려주세요 . 제가솔로가되지않도록.. 저나이많아서 지금남친놓치면 혼자살아야해여^^;;..남자들이진짜시러하까여?시러하겠져...?남친맘은잘모르겠어요...흠 참아주지않으려나?
솔직히 호고곡 할꺼같음 그러니 안놀라게 약하게 천천히 하나씩해봅시다
응원합니다!!!
힘내요 충분히 이해되고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님을 함부러 무시하지않는다는 얘기를 드리고싶군요
환영하오 낯선 이여 같이 솔로의 길을 걸어봅시다
여자의 변신은 무죄에요!
으음... 예전에 그런 사람을 알았는데..
버스타고 오는 자리에서조차 시비에 걸렸다고 짜증을 내던...
꾸미는것보다도 그런 사람들이 문제인거같아요.
그냥 자신이 맘에드는걸로 하시는게 좋을거같아요.
만날때마다 하나씩 추가하시면 덜 놀랄거예요ㅋㅋㅋㅋ어제는 머리 오늘은 아이라인 내일은 20센치구두...이렇게ㅋㅋㅋㅋㅋ
가가 하면 생고기 드레스죠. .
남친이랑 고기 하나씩 구워먹으며....
그 다음엔....아...아닙니다 .
개취겠지만 한두주정도야 뭐 그렇다고 쳐도 앞으로 쭉 그렇게 한다면
저는 별로일거 같아요
하나씩 하나씩 해서 남자친구를 적응시키세요!
오늘은 눈만 진하게
내일은 입술 검붉게
일주일후엔 완전 까맣게
스스로도 낯간지러움이 덜하면서 즐거울거고
남자친구도 한번에 어이쿠시벌 하지않고 신기해하면서 잘 적응하지않을까 해요^^
참고로 가끔 입술 꺼멓게하고 다니고 눈 꺼멓게하고 다니고
섀도우 샛노란색 쓰고 그러는데
지금 신랑된사람은 같이 즐거워하더라고요 ㅎㅎㅎ
오!! ㅇ_0?!!!!! 하면서요 ㅋㅋㅋㅋ
화이팅이에요! 글쓴님의 새로운 시도를 응원합니다
브레스트 파이어 나가나요?
하고싶은 대로 살다가 나중에 결혼할 때 쯤에만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세요 ㅋㅋ
레이디 가가 처럼 꾸미고 노래방가서
포커페이스 부르세요~
악 백번 천번 응원합니다!! 제가 쓴 글인줄 알았어요!!
저도 내년쯤 결혼생각하고 있고 서비스직에서 근무중이에여ㅜㅜ 맨날 호구처럼 네네 하면서 일하는게 짲응나기도 하고 결혼전에 한번쯤은 미쳐보고 싶기도 해서 오늘 퇴근하고 집에 가는대로 탈색하려고요!!!! 하늘색이랑 초록색 헤어매니큐어 얹을거에여ㅋㅋㅋㅋ
오랜 고민끝에 일탈을 꿈꿔보기로 했습니다! 한번 뿐인 인생인데 할건 다해봐야지여!
어..베스트감사합니다..사실은 잠깐의 휴식기(비취업기)에만가능한일탈이될것같아요. 사실 발버둥쳐도변하지않는 현실속에서 현실이 변하지않는다면 나만 마음바꿔먹고 시선에 연연하지않으면..훨씬행복해질수있을것같단생각을자주했는데..머리론그런데 성격이 꽤 소심하고 부정적이라서 긍정적이거나 대범하거나 느긋해지기가너무어렵더라구요... 연연하지않는 좀더 자신감있는 내가되고싶은 ..그 마음이 좀 이런식으로 이상한방향의 욕구로 튀어나온것같은데...해보고싶어요...단지 걱정없이 오늘을행복하게 욜로족 꿈꾸다가 솔로될까봐 역시 걱정이되어서 글을써보았는데...응원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어떤식의 삶이든 모두 좀더행복해지면좋겠습니다!!
가카만 안되면 됩니다
언니, 가가는 그걸로 돈버니까 그러고 사는거예요.
평소 애들 학교 데려다줄 땐 그냥 아줌마패션임.
갸가가가
레이디가가 요즘엔 패션 얌전해요..
적당히만 하시면 괜찮을거같음 누가봐도 상돌아이같이만 안하고다닌다면ㄷ야..
스트릿룩 쪽 사진이나 서울 패션위크 관련 일반인들 사진 찾아보시면 아시겠지만 생각보다 개성있는 분들이 아주 많아요ㅎㅎ
저도 그러고싶은적 많아서 공감해요!!
머리 완전 해그리드처럼 볶는다던가 ㅋㅋㅋㅋㅋㅋ
요상한 컨셉 옷 입는다던가 그래보거싶은데
엄마가 항상 ㅠㅠㅠㅠㅠ 너 그러고 다니먄 내딸 아니라며... 그래서 참아요 ㅠ^ㅠ..... 응원합니다!!
답답할때 하고싶은게 있으면 하게둬야죠
해보고나서 아니다싶으면 안할테니깐 ㅋㅋ
한번씩 변신하는건 좋은 스트레스 해소 방법이 되죠~^^
저는 여행 갔을때 주로 해외에서 색다른 패션을 시도 해보는데요.. 노출이 과감하다든지 장식이 화려하다든지 한 옷으로요~ 그럼 좀 덜 창피해요 ㅎㅎ 사진으로 찍으면 추억도 되고요 남친도 긍정적이구요 ^^
멀리 여행가시는게 부담스러우시다면 컨셉 파티 같은델 참여해보세요~ 할로윈 파티는 물론이고 나랑 비슷한 사람이나 나보다 더한 사람들이 많이서 하나도 어색하지 않아요 ㅎㅎ
전 평소에 회사다닐땐 정말 안꾸미거든요..ㅎㅎ
피곤하기도 하고 ㅋ 잘보일 사람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