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거래 하다 빡친썰

어제... 중고거래했어요..
판매자분 만나서 물품상태 보니.. 너무 깨긋하고 맘에 들어서 바로 결제를 했는데
목에 다른 바디를 들고 있는데 완전 전투형이네요
후끼(도색) 티가 팍 나는
파시는 물건은 a+급인데.. 의아해서..
목에 걸고있는건...... 여쩌보니 오늘 산거라고...
싱글벙글 웃으시면서 올해2월 제품 산거라고 얘기를 하네요
그냥 모른척 하고 지나갈려다가...
흠... 좀 한번 바도 되나요
살펴보니.. 후끼도 상중하가 있는데 상은 이게 후끼 인지 아닌지 알아보기 힘든 후끼 인데
이건 그냥 바도 후끼 하급중에 하급...
어디서 사신거에요??
판매자분 연락처는요??
이분은 올해2월제품을 구입했다고 착각
제가 캐논에 정품시리얼 넣어보니 15년3월 제품
그리고 이게 왜 후끼 제품인지 자세히 설명해 줬습니다
사진은 판매자가 어제 포럼에 올린거 제가 다시 올리는건데요
바닥 옆면 칠벗겨짐 잔뜩에..
셔터쪽에 다 벗겨지고..
머리부분 온통 다 벗겨진걸 도색 했더라구요
열처리도 안되어있고
카메라가 끈적끈적하고 휴지나 천으로 닦았을때 검은게 묻어나오고..
거래는 군자역에서 했고
판매자 연락처 모르고 카톡만 알고있다고
카톡 내용을 보니.
아주 교묘하게 말장난을 첬네요
올해 2월에 매장에서 전시품을 구입했다
정품등록은요??
나는 등록 안했는데 간혹 매장에서 등록하는 경우도 있다더라
이내용은 2월 제품인데 등록이 되어있을수도 있고 안되어있을수도 있다
전시품이라고 얘기했다.. 등록되어있을수도 있다고 얘기햇다 나는 새거 샀다고 한적 없다
뭐 이렇게..빠저나갈.. 구멍을 만들었더라구요.. 말장난
판매자가 거짓말 하고 있다고 제가 확신하는게
첨에는 매장에서 구입
어디서 구입했냐고 물어보니 기억 안난다고 발뺌
마지막에는 옥션같은데서 구입햇다고 말 바꿈
그리고 사용하면서 끈적이는거 몰랐을수도 없거니와...
검은게 묻어나오는데.. 몰랐다는게 말이 안되고
연락처도 안알려주고.. 카톡으로 거래
두번째는 직거래 만났을때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나왔다고 합니다..
얼굴 기억도 안나고 20~30대 165이하 체격에 안경쓰고 여자분이라고만
거래는 카톡으로만 하고..
카톡내용을 봤을때 교묘하게 말장난치는 고수중에 완전 고수로 느껴졌어요
예전에 slr클럽에서 이런일이 있었죠
언제 구입하셧던건가요 올해2월요 구매자가 믿고 입금했는데
정품등록 하니 3년전 제품
판매자한테 따지니 자기가 중고구입한게 올해 2월이지
내가 언제 신품구입했다고 얘기했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매자가 신품인지 중고인지.. 안물어본 책임도 있지만
이런식으로 말장난 치는게 너무 보이더라구요
이 판매자 거주지나 활동지역은 강변역에서 오기도 편하고.. 5,7호선 환승도 가능하기 때문에..
이쪽 주변역에서 거래하시는분은 조심하시길 바래요
그리고 카메라 상태는 사진이 헐씬 좋구요
직접 보면 욕나옵니다..
저랑 상관없지만 제가 빡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