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년간 1만원이라는 소액이지만 으레 당연하게 해야 할것만 같아서 없는살림에도 불평없이 그냥 해 왔더랬습니다.
5월이면 늘 봉하로 내려가 노대통령님 묘소 찾아뵙고 사자바위에도 올라 봉하 전경을 내려다보는게 연례행사가 된지 오래구요....
그러다 재단 후원금을 100%인상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그래봤자 꼴랑 1만원에서 2만원이 된거지만요...
재단에서 할 일이 많은가 봅니다.
문재인 대통령님 당선 되던 날 우리집은 아버지께서도 우셨고 저도 울었네요...
그래도 아직도 가슴속에 노 전 대통령님께 미안한 마음이 가시지 않습니다.
빨리 성공해서 돈 많이 벌어서 재단에 후원금을 더 낼 수 있는 능력 많은 깨어있는 민주시민이 되고 싶네요...
아... 그리고 한겨레는 끊게 되었네요.
신문도 그렇고 여러모로 좀 화가 나더군요.
사실 그 화는 지난 10여년간 꾸준하게 쌓아두고 있던 것인데 그래도 뭔가 해주겠지 하면서 이날까지 왔네요...
더 이상 기대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 시대의 참 나라를 정화하는 한걸음 하셨습니다!!
저도 2만에서 3만으로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