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팅만 하다가 걱정스러워서 노파심에 글 씁니다.
주식을 잘 모르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아서요 ㅜㅠ
한겨레는 코스피나 코스닥에 상장된 회사가 아니에요.
그래서 주식을 장외 거래로 매매해야 합니다.
주식소각을 한다거나 경영권에 대단한 매력이 있어서 그린메일 보낼 데라도 있지않는 이상 한 번 사면 다시 되팔기도 거의 불가능해요.
한겨레 주식을 산다는 건 그냥 그 돈을 한겨레에 자본금으로 납입을 해주고 끝이에요ㅠㅠ 장외거래를 해야하는데 다시 되팔기란 거의 불가능일듯.
원래 주식 있던 분들이 지분을 모아서 의견을 내는 건 좋아 보이지만 원래 비주주였던 분들은 다른 방법을 찾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지금 주식 사주면 채권처럼 상환의무도 없는 돈이 굴러 들어와서 주머니 두둑해지는 한겨레만 입이 찢어질듯요.
https://cohabe.com/sisa/225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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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글 어디에도 주식을 매수하자는 말은 없는데요..
주식매수하자는게아니고 소액주주들을 모으는게 핵심같은데.. 아닌가요?
추천!!
주식을 사자는 것이 아니라, 이미 주식을 가지고 있는 분들만 모으자는거죠.
잘못 알고계신분들한텐 도움될 글입니다.
오오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주식의 주 자도 모르는 인간이라
살 방법을 찾아봐야 하나 했었는데
감사합니다..ㅡㅁㅡ
비상장 주식이라 새로 구입하면 유상증자됩니다. 다시말하면 그냥 한겨레에 기부하는 꼴
혹시 잘못알고 있을수 있으니 모르는 분들이 이글 꼭읽어보면 좋겠어요
기존에 주식 보유하신분들걸 장외거래로 구입하는건 괜찮지 않나요????
물론 그 돈을 나중에 되찾는다는 생각은 버리고요.
큰일날뻔했네요.
일단 주변에 한겨레를 구독하고 있는 사람에게 구독해지를 권유하고, 한겨레에 나오는 광고 불매하는 전방위 압박을 가해야겠네요.
주식매입은 한겨레 체질개선된 뒤에 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쓸데 없는 말 하나 더 덧붙이자면... 한겨레로 부터 주식을 사면 총 주식 수가 늘어나니까 지분율 확보에도 더 불리해요. 발행주식 수가 581만 주가 좀 넘어요. 현재는 17만주 좀 넘게 모으먄 3%가 되는데 한겨레가 파는 주식을 더 사버리게 되면 분모가 증가하게 되니까 18만주 가까이 모아야 3% 겨우 될 수도 있어요...
기존의 발행된 주식을 갖고 계신 주주분께 양도의 형태로 사면 상관없습니다. 신규발행되는 주식을 사는 것만 아니면 됩니다. 뭔가 잘 못 알고 계신 듯 하네요.
돼지에겐 사료도 아깝다.
신규발행주식을 사면 한겨례자본증가가 되지만 기존 비상장주식을 거래하는경우는 한겨례자본증가와 전혀 관계가없습니다 단지 주식의 소유자변경만 이루어질뿐이죠
주식을 사자는게 아니라 소액주주의 총의를 모아 경영진에게 경고를 하자는 취지지요.
이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이러한 운동 자체가 한겨레 입장에서는 똥꼬가 움찔할만큼 등골이 오싹해질겁니다.
만약 진짜 3% 모아서 주주명부 내놓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면 사장과 이사회를 직접적으로 압박하거나 해임할수도 있게 됩니다.
불가능에 가까울만큼 어렵지만 이게 성공하면 전세계 토픽감이고 영화로 만들어져도 손색이 없는 드라마가 될겁니다.
그리고 당장 성공하지 못하더라고 꾸준히 압박하고 뜻을 모아간다면 한겨레 경영진 입장에서도 상당히 뒷골 땡기는 상황이 될겁니다.
생각보다 스마트한 분들도 많고 관련 지식 가진 분들도 있으실 것이니 너무 부정적으로 보지 않아도 될것 같습니다.
이렇게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액션은 반드시 변화를 이끌어내리라 믿습니다.
그 글 찝찝하긴했는데
대체 왜 주식매입을 이곳에 물어보는지도 의아했고
한겨래같은 대형언론이 비상장인줄은 정말몰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