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팬클럽 부회장, 청와대 입성 (有)

'청와대 F4' 후보 박형철 "서태지 팬클럽 부회장, 하여가 부르면 다 넘어가"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청와대 민정수석실 반부패비서관에 박형철 전 부장검사를 임명했다.
청와대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 비서관에 대해 "현역 검사 시절 날카로운 수사로 '면도날'로 불릴 정도로
검찰 최고의 수사능력을 보였다"면서 "2012년 국정원 대선 개입 사건 수사 당시 윤석렬 대구고검 검사와 함께
외압에 흔들리지 않는 용기를 보여줬다"고 밝혔다.
박 비서관 임명에 누리꾼들은 여러 정보들을 수집해 냈다. 일단 이번 인사에도 '외모'가 개입됐다며
몇 장의 사복사진을 찾아내 '청와대 F4' 후보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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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서태지를 좋아해서 서태지 팬클럽 부회장도 했다.
노래방에서 '하여가'를 부르면 듣는 사람 다 쓰러졌다"는 새로운 팩트(?)를 알려 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