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나마 나아요.,울 아버지는 전화와서 조원진이 가 젤낫다데요..그래서 문제인대통령에 확신을 가졌습니다..감사합니다 아버지
년째불편러2017/05/12 09:50
경남 마산이 처가인 저는 장모님께 전화가 와서 '홍준표 찍었나!?' 소릴 들었습니다.
장모님이지만 순간 욕할뻔했네요 ㅋㅋ
운화님2017/05/12 09:54
아 정말 힘드셨겠어요 저희아버지는 박근혜 탄핵이타당했다는건 인정하시는데 그 맘 너무 잘알아요 새누리당 지지자의 아들 한 3년동안 정치 이슈로 엄청 싸웠는데 이 번 6개월은 정말 더 많이 싸웠네요... 그래도 이번엔 저희가족 넷 다 1번
년째불편러2017/05/12 09:50
왜냐면 그분들은 지역감정에 세뇌된 세대들이라 그렇습니다.
지금의 20~30이상 혹은 40까지.. 인터넷덕분에 전국의 네트워크화로 인해 젊은세대들에게 지역감정은 없다시피 봐야하죠.
그러나 이 세대들은 지역감정이 아니라 세대감정/성별 감정으로 고착될 수도 있어요..
위닝워즈2017/05/12 09:50
병신늙은이들
4월18일2017/05/12 09:50
저희아버지는 전라도분이신데 박지원 꼴베기싫다고 국민의당 안뽑으시던데
아이멜루나2017/05/12 09:58
아그래요... 저희 아버지랑 저희아버지 형제분들만 그런지 몰라도
김대중 대통령이 거의 신격화? ㅋㅋㅋ
김대중 대통령 비서실장 했던사람이고
정치 9단이라면서
저희 아버지는 국민의당이심
Maxim2017/05/12 09:50
그냥 저지역 어르신들이 무슨생각으로 그런투표를 했구나 정도로 보고 넘어가는게 좋을거같습니다
마루꿍했쪄2017/05/12 09:50
욕쳐먹어도 싸져
민트케언2017/05/12 09:51
지금 나이많은 TK인들은 답 없어요...그렇다고 TK쪽에 일자리가 많아서 젊은 층이 유입된곳도 아니라....
TK는 거의 늙어서 죽어가는 도시입니다.
TK인 젊은 층은 거의 딴 도시로 가서 일하니...
의식을넘어서2017/05/12 09:51
다른 이야기지만
이번 대통령된거 보고
안보 걱정 북한 북한
이런 말씀만 하시는데 허 참
전
말하다가 빨갱이 소리까지 들음;
야당하고 하는 소리가 똑같다고 물론 정권 바뀌기전에
그분들 머리속에 북한 오로지 북한 생각 밖에 없음
트라우마 때문에 그런것 같기도 하고
상식적인 대화 불가능
년째불편러2017/05/12 09:53
생각해보면 지금 60대 밑으론 전쟁을 안겪어본 세대입니다.
60대들이 빨갱이 거리는 건 개같은 다카키마사오와 그 뒤를 이었던 두마리의 세뇌때문이에요..
눈물샤워2017/05/12 09:55
안보가 그렇게 중요하다면서 왜 국방비리는 시위안함 ?
랜덤2017/05/12 10:08
6.25전쟁 이후에도 판문점 도끼 사건이라던가 북한에 대해 부정적인 감정을 가질 수밖에 없는 일 들은 많죠..
honie2017/05/12 09:52
저희 아버지는 전라도 신데 손학규 박지원 정동영 싹다 쓰레기라고...
특히 정동영은 전주에서 옛날부터 이미지 개똥인뎅
GLASSMOON2017/05/12 09:52
저도 박사모 집회 안나간게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ㅋㅋㅋㅋ 나가시지도 못하지만....
단발2017/05/12 09:54
세뇌라는게 굉장히 무섭습니다
30대 형님 계시는데 최근 아이까지 낳아놓고
생각한다는게 오로지 안보밖에 없어요
북한이 문제다 김정은 암살해야된다 전쟁날꺼다
계속 이지랄하면서 문대통령이 싫다고 홍가놈 찍었다고 대놓고 말하고다님
단발2017/05/12 09:56
결국 주변 지인들이 떠나는 수준까지 왔고 이젠 연락이 끊겨버렸음
의식을넘어서2017/05/12 09:56
ㄹㅇ
단발2017/05/12 09:59
작년 12월 돌잔치 할때도 그렇게 아기사진 올려가면서 자랑하더니 대선때 단시간에 사람이 확 바뀌더군요
소름끼쳤음
진라이2017/05/12 10:02
30대면 젊은 세댄데... 뭔 단체에 계셨길래 ...
운화님2017/05/12 10:07
평화를 얘기하면서 뒤로는 전쟁을 준비해야합니다. 전쟁을 외치면서도 협상안을 준비해야합니다. 노통때 햇볕정책을 주장하면서도 매년9%씩 국방예산을 증액했고 우리나라 자체 군사기술에 많은 투자를 했습니다. 이명박근혜 X발것들은 전쟁전쟁 하면서도 국방예산증액률이 매년 뚝뚝 떨어졌고 노통때 일본보다 높았던 군사력순위는 이제 10위권 밖으로 떨어졌습니다. 전쟁을 외치는 새끼들이 뒤로 숨어서 협상안을 만든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정말 군사력을 증강한것도 아니고 오로지 미국한테 의존하고 북한문제를 자국정치에 이용할 생각밖에 없으며 10년공안 국방곳간 털어먹는데만 집중했으니 보수당이 안보를 잘 한다는 말은 희대의 개소리입니다.
운화님2017/05/12 10:10
로마제국이 위대했던 시절에 로마의 군인들은 적국과 협상안을 마련해두고 로마가 유리한 조건에서 협상하기 위한 수단으로 강력한 군사력을 사용했습니다. 근데 우리나라의 매국보수극우매파들은 전쟁준비라곤 전혀 안하면서 평화를 주장하는 사람을 친북좌파라고 매도하니 꼭 6.25이전 자유당 정부를 보는것 같습니다. 김일성이 소련을 왔다갔다하면서 전쟁 준비에 여념이 없을 때 북진통일을 외치면서 남한 내의 이승만 정적들을 죽이는데 여념이 없던 시절과 똑같습니다 정말
페니로열티2017/05/12 10:12
부모가 그쪽 성향이면 어쩔 수 없음
흔잉비2017/05/12 09:55
언제까지 과거에 살거야
의식을넘어서2017/05/12 09:56
그냥 야당 = 빨갱이 종북당
고정관념이 그냥 박혀 있어요 그냥;
최근에 인선보고 종북 인사 빨갱이 뽑았네 하면
북한 걱정 안보걱정
이러니 ;;;
어떤말도 안들어감;
민트케언2017/05/12 10:00
이젠 개누리가 야당이니 이새끼들이 빨갱이죠. 당마크도 시뻘건게 아주 딱이네
웁스802017/05/12 09:56
저희 부모님은 18대도 문재인 19대도 문재인...자랑스럽네요ㅋ
비원2017/05/12 09:57
근데 저말도 다 맞는말 아닌가요? 저런말 들었을때 욕말고 할말이있었으면 좋겠는데
Amethystmay2017/05/12 10:00
박사모 냄새 심하게 나서 다는 안읽었는데, 일단 YS는 아들을 숨겨놓고 오버마인드 노릇을 시키지는 않았구요, 전라도 지역의 몰표는 518 민주화 운동의 희생자 유족들이 살아 계시는 한, 아니 그 유족들까지 다 돌아가신다고 해도 역사가 있기 때문에 TK의 공주마마 맹목지지가 정당화 될 수는 없습니다. 전라도 지역 몰표는 뭘 갖다대도 정당화 못해요. 민주당이 자기들 이름에 똥칠하고 나라 깨뒤집겠다고 군대 움직여서 경상도 지역에서 무차별 민간인 학살 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고서야.
별빛간나구2017/05/12 09:58
그게 좀 뭐라고 하기도 좀 그런게....
지금껏 그것이 정의였고 옳은 것 이었는데
그것이 한순간에 바뀐다면 ...누구 말대로 자기 인생속에 정치관이라든가 국가관에 금이 가는 것이라...
괴철2017/05/12 09:58
문재인이 싫으면 안철수를 뽑아야지 홍준표를 뽑고 있오
호토모카2017/05/12 09:59
우리 큰아버지 문재인 뽑겠다니까 요즘 젊은 것들은 사상이 이상하다고 그러시던데...
Vvow2017/05/12 10:00
우리부모님도 홍준표 던데
싸우기싫어 그냥 1번찍었다 하니깐
"문재인은 안되 빨갱이야 걘 "
이란말이 나오더군요
물론 저 대구입니다.
좀 답답하지만 대구현실이...
Amethystmay2017/05/12 10:01
홍준표 군대 안갔다온건 아시려나요 부모님...
Stride2017/05/12 10:02
호남입니다 저희 부모님은 정치적인 부분은 저에 의견에지지하심
젊은 사람들이 세상물정은 더 잘안다는 생각이심
버닝팬더2017/05/12 10:02
어제 구미 출장갔다왔는데
기사님이랑 얘기하는데 다행이 그분은 문재인 찍으신분
하시는 말씀이 그나마 2~30대는 괜찮은데 50대 넘어가면 말도 못한다고 하면서
박정희가 나오고 50년을 한당만 찍는다고 답답하다고 하시더군요
북한이랑 다를게 뭐냐고 짜증내시던
Amethystmay2017/05/12 10:03
저는 운이 좋은 케이스라고 해야 하나요, 부모님 두분 다 경상도 분이고 아버지는 대학을 대구에서 다니셨는데도 홍발정 말하는거 아주 개자식이라고, 새누리 찍을거면 투표장 가지 말라고 이번에도 문통 표 몰아줘야 한다고 하셨어요. 안철수도 갑철수랑 단설유치원 때문에 민심 잃은지 오래고 구 새누리한테는 아무 관심 없으십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그러면서도 개인적으로는 전라도 사람 못믿겠다 하시지만 다행히 이웃에 마음씨 좋고 유쾌한 전라도 분이 오셔서 그런 편견도 많이 허물어지는 중입니다.
의식을넘어서2017/05/12 10:05
전 초반엔 이야기 하다가 포기했어요
뉴스도 같이 안보고 시정에 대해서 아무말도 안합니다
그냥 그러려니 해야죠 가족이라고 해서 설득할려고 하다간
스트레스 엄청 받음;
평온한하늘2017/05/12 10:10
저희아부지 골수전라도.. 출생은 제주도옆 섬이지만 유년기~장년기를 광주에서 보내시고 광주일고 출신. 해태 골수팬. 지역감정 매우 짙으신("경상도새끼들은 안된다" 마인드) 70대신데 문재인 뽑으시고 문재인 됐다고 매우 좋아하심+젊은애들이 좀 살기 좋아지지 않겠냐며 저한테 축하한다 하심
물론 문재인도 부산놈이라며 썩 내켜하시진 않았지만 "너희 세대를 위해 뽑는다"며 문재인 뽑으셨네요
띠보2017/05/12 10:17
저희 아부지께선 문제인이 제일 나은것 같다하시고 투표는 알아서 하라네요 가족들이 의견이 잘맞아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다른분들 답답함이 이해갑니다 잘이겨내시길..
학생운동 때 아무것도 안한게 후회?
그땐 할 생각이 없었겠지
쫄보의 변명일뿐이죠
후회는 후회죠
걍 지금은 들고 일어날거라는 말에 밑밥 뿌리는거인듯
후회만하지 다신 나가래도 못나가고 그때보내줘도 안나감.
쫄보
글쓴이 분 부모님인데 너무 그러진 말죠
김현철이 당시 비선실세로 소통령 소리들은건 사실이죠...
영남의 몰표와 호남의 몰표를 같은선상에 놓고 보는건 멍청한 짓이지
자기 동네도 총소리가 들렸어봐야 독재자 딸년이 어떤년인지 알것지
호남은 지난총선때 국민의당을 뽑으면서 호남의표는 유동가능성이 충분하다는걸 이미보여줬는데
그나마 나아요.,울 아버지는 전화와서 조원진이 가 젤낫다데요..그래서 문제인대통령에 확신을 가졌습니다..감사합니다 아버지
경남 마산이 처가인 저는 장모님께 전화가 와서 '홍준표 찍었나!?' 소릴 들었습니다.
장모님이지만 순간 욕할뻔했네요 ㅋㅋ
아 정말 힘드셨겠어요 저희아버지는 박근혜 탄핵이타당했다는건 인정하시는데 그 맘 너무 잘알아요 새누리당 지지자의 아들 한 3년동안 정치 이슈로 엄청 싸웠는데 이 번 6개월은 정말 더 많이 싸웠네요... 그래도 이번엔 저희가족 넷 다 1번
왜냐면 그분들은 지역감정에 세뇌된 세대들이라 그렇습니다.
지금의 20~30이상 혹은 40까지.. 인터넷덕분에 전국의 네트워크화로 인해 젊은세대들에게 지역감정은 없다시피 봐야하죠.
그러나 이 세대들은 지역감정이 아니라 세대감정/성별 감정으로 고착될 수도 있어요..
병신늙은이들
저희아버지는 전라도분이신데 박지원 꼴베기싫다고 국민의당 안뽑으시던데
아그래요... 저희 아버지랑 저희아버지 형제분들만 그런지 몰라도
김대중 대통령이 거의 신격화? ㅋㅋㅋ
김대중 대통령 비서실장 했던사람이고
정치 9단이라면서
저희 아버지는 국민의당이심
그냥 저지역 어르신들이 무슨생각으로 그런투표를 했구나 정도로 보고 넘어가는게 좋을거같습니다
욕쳐먹어도 싸져
지금 나이많은 TK인들은 답 없어요...그렇다고 TK쪽에 일자리가 많아서 젊은 층이 유입된곳도 아니라....
TK는 거의 늙어서 죽어가는 도시입니다.
TK인 젊은 층은 거의 딴 도시로 가서 일하니...
다른 이야기지만
이번 대통령된거 보고
안보 걱정 북한 북한
이런 말씀만 하시는데 허 참
전
말하다가 빨갱이 소리까지 들음;
야당하고 하는 소리가 똑같다고 물론 정권 바뀌기전에
그분들 머리속에 북한 오로지 북한 생각 밖에 없음
트라우마 때문에 그런것 같기도 하고
상식적인 대화 불가능
생각해보면 지금 60대 밑으론 전쟁을 안겪어본 세대입니다.
60대들이 빨갱이 거리는 건 개같은 다카키마사오와 그 뒤를 이었던 두마리의 세뇌때문이에요..
안보가 그렇게 중요하다면서 왜 국방비리는 시위안함 ?
6.25전쟁 이후에도 판문점 도끼 사건이라던가 북한에 대해 부정적인 감정을 가질 수밖에 없는 일 들은 많죠..
저희 아버지는 전라도 신데 손학규 박지원 정동영 싹다 쓰레기라고...
특히 정동영은 전주에서 옛날부터 이미지 개똥인뎅
저도 박사모 집회 안나간게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ㅋㅋㅋㅋ 나가시지도 못하지만....
세뇌라는게 굉장히 무섭습니다
30대 형님 계시는데 최근 아이까지 낳아놓고
생각한다는게 오로지 안보밖에 없어요
북한이 문제다 김정은 암살해야된다 전쟁날꺼다
계속 이지랄하면서 문대통령이 싫다고 홍가놈 찍었다고 대놓고 말하고다님
결국 주변 지인들이 떠나는 수준까지 왔고 이젠 연락이 끊겨버렸음
ㄹㅇ
작년 12월 돌잔치 할때도 그렇게 아기사진 올려가면서 자랑하더니 대선때 단시간에 사람이 확 바뀌더군요
소름끼쳤음
30대면 젊은 세댄데... 뭔 단체에 계셨길래 ...
평화를 얘기하면서 뒤로는 전쟁을 준비해야합니다. 전쟁을 외치면서도 협상안을 준비해야합니다. 노통때 햇볕정책을 주장하면서도 매년9%씩 국방예산을 증액했고 우리나라 자체 군사기술에 많은 투자를 했습니다. 이명박근혜 X발것들은 전쟁전쟁 하면서도 국방예산증액률이 매년 뚝뚝 떨어졌고 노통때 일본보다 높았던 군사력순위는 이제 10위권 밖으로 떨어졌습니다. 전쟁을 외치는 새끼들이 뒤로 숨어서 협상안을 만든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정말 군사력을 증강한것도 아니고 오로지 미국한테 의존하고 북한문제를 자국정치에 이용할 생각밖에 없으며 10년공안 국방곳간 털어먹는데만 집중했으니 보수당이 안보를 잘 한다는 말은 희대의 개소리입니다.
로마제국이 위대했던 시절에 로마의 군인들은 적국과 협상안을 마련해두고 로마가 유리한 조건에서 협상하기 위한 수단으로 강력한 군사력을 사용했습니다. 근데 우리나라의 매국보수극우매파들은 전쟁준비라곤 전혀 안하면서 평화를 주장하는 사람을 친북좌파라고 매도하니 꼭 6.25이전 자유당 정부를 보는것 같습니다. 김일성이 소련을 왔다갔다하면서 전쟁 준비에 여념이 없을 때 북진통일을 외치면서 남한 내의 이승만 정적들을 죽이는데 여념이 없던 시절과 똑같습니다 정말
부모가 그쪽 성향이면 어쩔 수 없음
언제까지 과거에 살거야
그냥 야당 = 빨갱이 종북당
고정관념이 그냥 박혀 있어요 그냥;
최근에 인선보고 종북 인사 빨갱이 뽑았네 하면
북한 걱정 안보걱정
이러니 ;;;
어떤말도 안들어감;
이젠 개누리가 야당이니 이새끼들이 빨갱이죠. 당마크도 시뻘건게 아주 딱이네
저희 부모님은 18대도 문재인 19대도 문재인...자랑스럽네요ㅋ
근데 저말도 다 맞는말 아닌가요? 저런말 들었을때 욕말고 할말이있었으면 좋겠는데
박사모 냄새 심하게 나서 다는 안읽었는데, 일단 YS는 아들을 숨겨놓고 오버마인드 노릇을 시키지는 않았구요, 전라도 지역의 몰표는 518 민주화 운동의 희생자 유족들이 살아 계시는 한, 아니 그 유족들까지 다 돌아가신다고 해도 역사가 있기 때문에 TK의 공주마마 맹목지지가 정당화 될 수는 없습니다. 전라도 지역 몰표는 뭘 갖다대도 정당화 못해요. 민주당이 자기들 이름에 똥칠하고 나라 깨뒤집겠다고 군대 움직여서 경상도 지역에서 무차별 민간인 학살 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고서야.
그게 좀 뭐라고 하기도 좀 그런게....
지금껏 그것이 정의였고 옳은 것 이었는데
그것이 한순간에 바뀐다면 ...누구 말대로 자기 인생속에 정치관이라든가 국가관에 금이 가는 것이라...
문재인이 싫으면 안철수를 뽑아야지 홍준표를 뽑고 있오
우리 큰아버지 문재인 뽑겠다니까 요즘 젊은 것들은 사상이 이상하다고 그러시던데...
우리부모님도 홍준표 던데
싸우기싫어 그냥 1번찍었다 하니깐
"문재인은 안되 빨갱이야 걘 "
이란말이 나오더군요
물론 저 대구입니다.
좀 답답하지만 대구현실이...
홍준표 군대 안갔다온건 아시려나요 부모님...
호남입니다 저희 부모님은 정치적인 부분은 저에 의견에지지하심
젊은 사람들이 세상물정은 더 잘안다는 생각이심
어제 구미 출장갔다왔는데
기사님이랑 얘기하는데 다행이 그분은 문재인 찍으신분
하시는 말씀이 그나마 2~30대는 괜찮은데 50대 넘어가면 말도 못한다고 하면서
박정희가 나오고 50년을 한당만 찍는다고 답답하다고 하시더군요
북한이랑 다를게 뭐냐고 짜증내시던
저는 운이 좋은 케이스라고 해야 하나요, 부모님 두분 다 경상도 분이고 아버지는 대학을 대구에서 다니셨는데도 홍발정 말하는거 아주 개자식이라고, 새누리 찍을거면 투표장 가지 말라고 이번에도 문통 표 몰아줘야 한다고 하셨어요. 안철수도 갑철수랑 단설유치원 때문에 민심 잃은지 오래고 구 새누리한테는 아무 관심 없으십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그러면서도 개인적으로는 전라도 사람 못믿겠다 하시지만 다행히 이웃에 마음씨 좋고 유쾌한 전라도 분이 오셔서 그런 편견도 많이 허물어지는 중입니다.
전 초반엔 이야기 하다가 포기했어요
뉴스도 같이 안보고 시정에 대해서 아무말도 안합니다
그냥 그러려니 해야죠 가족이라고 해서 설득할려고 하다간
스트레스 엄청 받음;
저희아부지 골수전라도.. 출생은 제주도옆 섬이지만 유년기~장년기를 광주에서 보내시고 광주일고 출신. 해태 골수팬. 지역감정 매우 짙으신("경상도새끼들은 안된다" 마인드) 70대신데 문재인 뽑으시고 문재인 됐다고 매우 좋아하심+젊은애들이 좀 살기 좋아지지 않겠냐며 저한테 축하한다 하심
물론 문재인도 부산놈이라며 썩 내켜하시진 않았지만 "너희 세대를 위해 뽑는다"며 문재인 뽑으셨네요
저희 아부지께선 문제인이 제일 나은것 같다하시고 투표는 알아서 하라네요 가족들이 의견이 잘맞아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다른분들 답답함이 이해갑니다 잘이겨내시길..
저희 아버지는 이번에 유승민 뽑았다길래 잘하셨다고 했는데
하.. 뎃글들 보니까.. 부모님 세대에 무슨일이 있었길래 이토록 세뇌당하신건지 안타까울 따름..
원래 나이 드신분일수록 변화를 두려워합니다 내가 지금까지 이렇게 해서 잘 살아왔는데 지금와서 왜 바꿔야 되냐 가 제일 큰 이유지요 어쩔수 없습니다 정치는 설득이 아니라 이해 입니다 하지만 그 이해 마저도 통하지 않다면 더이상 대화는 없는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