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기를 들었습니다....
솔직히 취미사진하는 입장인데...
고등학교 동창들 네명 있는 단톡방 친구 두녀석한테 들었네요
한놈은 저번에 자기랑 술마시던 지인이 원래
사진찍어왔는데 제 사진보여주며 평가해달라했다네요
그리곤 그 지인이 풍경 찍은 사진들을 띄우면서
제 사진과 막 비교했었고 진짜 못찍었다고 둘이서 얘기하는걸 실중계하더군요;;
별루라고...
(심지어 그 때 사진들 과거 5년 이상된 번들셋 500d로 찍었던 사진들인데 ...)
오막삼에 계륵으로 찍은 사진들과 비교하면서 말이죠
못찍니 마니 하면서 ... 얘기해서 좀 많이 상처받았었습니다....
어찌저찌해 그냥 넘어가긴 했네요 우정이 있으니...
그놈이 그런 이유는 올해 초 오막포 들이고 이래저래 테스트샷 보여줘서
술안주삼아 그랬겠구나하며 넘겼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첫 일반인 모델 찍을 기회가 되서
찍고 보정도 안한 뷰파인더 사진들 아이폰으로 찍어 샘플이라고 말하며
감성샷이 나올 것 같다고 얘기했더니 또 다른 한 녀석이 비웃더군요
그딴걸 돈들여 찍냐고... 고작 사무방에 오막포인건 제 자신이 잘 알고
정말 잘 찍고.... 보정 잘 한다는 생각은 없었지만
기분이 팍 상하더군요
그래놓고 되려 큰소리 치고 다른 놈들은 모르쇠 하는걸 보니
그냥 그놈들과 연 끊기로 했습니다...
제가 부족한걸 알지만 이토록 정념없이 굴지는 몰랐네요...
참 한국은 왜이리 가까운 친구가 하는 취미도 곱게 못보는지...
ㅠ
https://cohabe.com/sisa/206757
사진 못찍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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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틱 해야 할 입장이 아니라면 굳이 친구한테 그렇게 매정하게 말할 필요가 있을까 싶은데..힘내세요. 한쪽 귀로 듣고 한쪽 귀로 흘려보내세요.
몇번이나 그러니 저도 기분나쁘더라구요
아짇 결혼식도 안한 저 친구들 스냅은 해줄 필요없겠다는 신념을 확실히
맘 갖게 되었습니다
맞습니다. 친구라고 막말 하는게 이해할 거리도 아니고 참고 지낼 필요도 없는거죠.
그리고 저렇게 기분 나쁠 정도로 말하는 인성이면 다른 어딘가도 분명 모자랄거라 생각됩니다
저런사람들 보면 장비병만 심한 오지라퍼들 ㅋㅋㅋㅋㅋ실력은 뭣도없음
장비도 없는 ... 그저 제가 하는게 뻘짓으로 보는 친구들이라 그런가봅니다 ㅠ
그 분들도 사진 하시는 분들인가요? 그럼 진짜 빨리 정리하시는게 좋겠네요.
만약에 사진 모르는 분들이 친한 사이라 농담삼아 그랬다면 한대 쥐어박고 넘어가겠지만 ....
농담에서 이번엔 좀 심하게 하길래 저도 못 참겠더라구요
쓴소리가 약입니다. 폰카로도 작품 남기는 사람 많더라구요. 기회삼아 힘내시길.
제 주변엔 겔럭시 폰카랑 제 사진과 비교하는 친구들만 있습니다 ㅠ 혼자 디에스엘알 유저라....
허허 그렇다고 친구와 연을.... 릴랙스하시고 며칠지나서 다시생각하면 아무렇지 않을 것입니다..기운내시길...
아뇨 말이 그래서 그런데
제가 엊그제 두녀석들한테 따로 카톡방 해서 연락했습니다
저번에 제주도 가기전 두번째로 말 심하게 한 친구와 전화해서 좋게 얘기도 하고
잘다녀와라 얘기한게 있어 좋게 넘어갈려한다고 그런데
너네 모른척하고 있는거 좀 실망이라고 하니 둘다 쌩까네요
사진 전혀 안하는 친구들이구요...
그냥 제가 하는 취미가 별루였겠죠...
맨날 던파(게임)이나 얘기하고...
다만 저도 타인 사진에 좋다 나쁘다 평하지 않는데 가까운 친구들이 그러니 정이
떨어져 버렸습니다...;;
개인 사생활같은 취미인게 사진입니다 상처받지마세요 사람인연이 사진으로 시작된게 아니잖아요
함부로 말은 할수있어도 그친구들은 몇년지나거나 혹은 시간이 지나 보면 겜하면서 피씨방있었던 그시간보다 사진생활하시는 님이 더 큰소리 칠수있을껍니다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늘 좋은 사진 잘 보고 있네요 ^^ 좋은 밤 되세요
장비하고 사진하고 상관관계가 있다는 전제가 깔려있네요
장비는 아닌데유 여기 있는 분들 장비보단 한참 아래라는 ... 생각입니다..
저보다도 못찍으실라고요;;
ㅜ.ㅜ;;
여긴 고수님들 많으세요;;
제 사진은 뭐... 허접하고 부족합니다
저도 그걸 알고 늘 배우려 노력하구요 ㅠ
상관관계라봤자
장비가 주는 신뢰와 화질일테구요
근본적인 실력은 500d이던 오막포든
감출수없습니다
충분히 무슨 말씀인지 압니다
제 얘긴 친구가 그냥 취미정도에 갖고 싶었던 카메라가졌고
그저 못하더라도..
사진 읺찍는 친구분들이 말을 굳이 나쁘게 할 필요까진 없다는 얘깁니다
피카소가 그림을 잘그려서 유명한건 아니쥬
네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피카소 7세부터 9세까지 그림 보셨는지요 구상의 천재라는 말이 아깝지 않습니다.
구상과 추상의 다리를 놓았고 큐비즘의 대명사라고 불리지요.
피카소가 밑바닥의 개념이없이 탄생한 화가가 아닙니다.
피카소가 한말도 잘 알고 있습니다. 나는 어렸을때 르네상스의 거장들처럼 그릴수 있었지만 어린아이처럼 그리는데에는 평생이 걸렸다구요. 설마 저걸 몰라서 저렇게 썻다고 생각하시는건 아니쥬?
제글이 님글에 반박한 글이 아니라는걸 아시쥬?^^*
ㅋㅋㅋㅋㅋㅋ 가 너무 길어서 오해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저도 다른건 다 참겠는데 이상하게 사진관련 해서는 못찍는다고 그러면 화가 그렇게 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오 정말 개빡침 ㄷㄷㄷㄷㄷㄷㄷㄷㄷ
사진같이 찍는 사람들이 그럼
아 내가 정말 별루구나 하겠는데 말이죠 ...ㅎ
미친; 상업사진 클라이언트도 아니고, 취미사진에 평가질이라니;; 잘찍고 못찍은 기준이라도 설명하면서 입털라고 하세요..
그리고 친구가 그런말을 입밖으로 들으라고 내는건 뭔가 우정이전에 문제인거 같은데요;;
그저 그전부터 술자리만 같이 하던 친구들이었기에
후에 제 결혼식 때 축의금 내는 친구들 중
저딴놈들한테 받을 필요없다는 생각으로 끊기로 했습니다
친구분들이 모르고 하는 소리이긴한데 기분 나쁘죠..
제 친구도 힘들게 찍어줬더니 어플로 찍은 사진이 훨 좋다면서 비꼬는데
기분 나쁘더라구요
폰카로 찍어서 제 사진과 비교 당할 때
그건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ㅠ
원래 친구들끼리는 그런 얘기하는게 정상아닌가요?
전 좀 다르네요 몇번이나 그런 말한다는게 ...
오히려 다른 친구들은 이해하고 자기 결혼식 때 사진 찍어달라고 합니다
쩝. . . 슬프네요. 사진하시면 평생취미니, 게임만 하시던 친구들 늙으면 엄정 부러워 할 겁니다. ㅜㅜ 힘내세요.
넵 감사합니다 ㅠ 이번에 좀 상처 크게 당했네요 어릴 때부터 하던 취미가 그동안 해온게 한장도 좋은 사진이 없어서 그런가 생각 많이 해봤습니다
가끔 참 내맘 몰라주고 말 막뱉는 친구들이 있지요...그런놈들을 부랄친구라고 놔두고 지내다가 막상 새로운 사람들, 새로운 인연들 만나면 조금씩 연락이 서운해지덥니다...그래도 내 부랄친구들인데, 하며 종종 연락은 합니다만, 정말 감정표현이 매말랐는데 어, 살아있다, 무소식이 희소식이다 이러네요 ㅋㅋ
그래서 걍 내가 뭐찍는지 안보여줍니다.
마음이 맞고 나를 위해주는 친구를 챙기고 새롭게 만나는 인연들에게 잘하기에도 시간이 부족합니다 좋은 취미에 밑걸음이라고 생각하고 맘 쓰지 마세요~ 남들의 비판도 내가 무시하면 아무 의미 없습니다 힘내세요
저는... 사진 찍은지 20년이 넘었어요. 근데 뭐. 딱히 잘찍은 사진 없네요.
예전에 필름때 찍은 사진 만큼 제가 만족할 사진도 없고..
주변사람들 찍어주면 좋아라 하는 정도.
스냅일도 좀했고.에디터,스튜디오도 했는데도. slr 올리면 어지간한 사람들이 봐도 잘찍었단 소린 안할거에요.
제 주변에 상업 사진 작가일 하는 분도 있고 사진 기자도 있는데..이분들 찍은 사진들도 slr 올리면 초보 소리들을걸요?
다 보는 기준이 달라요. 목적도 다르고. slr 일면 사진도 제가 보기엔 뭐 그냥 달력이네 싶어요.
사실 디게 노력해야 찍는 사진들인데 좋은게 너무 많다 보니 어지간해서 별로 안좋아 보이는거죠.
사진이 그런거죠..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들 보세요. 목숨 걸고 찍은 사진들도 딱히 우와~~ 스러운건 몇장 없어요.
아는 만큼 보이고 자기 기준 만큼에서 생각하는거라.. 좋은 카메라가 좋은 사진 찍는줄 아는 사람들을 만족시킬순 없죠.
여튼. 그렇다는.. ^^; 몰라서 그런거겠죠.
지나가다 워낙 저랑 비슷한 사연인거 같아 답글 답니다.
저라면 그런 사람 있으면 정리합니다. 꼭 그렇게 속이 베베 꼬여서 시비거는 사람 치고 인성이 제대로 된 경우는 못 본거 같아요. 가장 친했던 친구 중 하나가 꼭 제가 하는 취미거리에 태클 거는 놈이 있었는데 결국엔 크게 한바탕하고 절교했습니다.
흐흐흐
중2때 소풍갈때 아버지 카메라 몰래 장농에서 가지고 간것이 인연이되어 "아사히 팬탁"
그리고 40년이 흘렀네요 11년간 상업 사진도 해보고 기자도 해보고 작가도 해보고...
결론이 사진 한점이 없네요 ㅋㅋㅋ 남들이 한다는 포토샾도 할줄도 모르네요.
이제는 다른사람들이 어!!! 찍사가 스마트폰 카메라라니???? 무덤덤 하네요 ^^*
저는 지금도 내가 이리도 사진을 못찍나...만족은 더이상 카메라를 잡아야할 이유가 서서히 사라지니까요.
제 친구중에도 있죠...사진에 "사"자도 모르는넘...그냥 아니꼬워서 그러는겁니다...부러우면 지는거다?라는 의식이 강한놈...다른친구들은 커플사진 찍어주라고 징징댑니다..그냥 무시하세요..